RSS - 편하다.

from 단순한 삶!!! 2006/01/23 15:45

달군님의 [블로그 읽기] 에 관련된 글.

 

언젠가 블로그에 RSS에 관한 글들이 여기저기 돌아 다닌 적이 있었는데,

산오리는 그게 뭔 소린지, 뭣에 쓰는 물건인지 관심도 없었고,

알고 싶지도 않았다.

블로그 링크에 자주 가는 블로그 몇개 걸어놓고,

둘러보면 되는 것인데, 그걸 위해 저렇게 어려운 걸

또 공부 하거나 뭔가를 해야 한다는게 내키지 않았다.



 



어디선가 RSS가 편하다는 소리를 들어서

그런게 있나 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찰나에

달군 님께서 친절하게  RSS를 설명해 주시고,

그기다가, 산오리 블러그를 예문으로 친절하게

설명해 주니까,

산오리도 저거 한번 해 봐야겠다는 욕심이 생겼다.

 

한RSS에 가서 프로그램 다운받아 설치하고,

회원가입하니까 금새 뜨는데,

'내 즐겨찾기'에다 블로그의 링크블로그주소들을

하나씩 하나씩 복사해서 가져다 붙였다.

그리고는 보았더니, 어라, 이건 내 즐겨찾기에 주소를 넣어야

하는게 아니라 '내RSS'에 주소를 넣어야 실시간으로 글 올린게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어쩌랴 다시 '내RSS'에 주소 하나씩 하나씩 가져다 붙이고서

겨우 40개쯤의 주소록을 만들었다.

 

그랬더니....

아니나 다를까 새로 게시물이 올라온 곳에는

진한 글씨로 표시가 되는 것이었다.

 

아마도 '내보내기' '가져오기'이런 걸 써서 링크 블로그에 쓰고 있는

주소들을 한꺼번에 가져올수 있는 기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그런 것들을 눌러 보니까 뭐가 안맞는지, 어떻게 하는지 잘 안된다.

여전히 어려운 것은 어려운 것이다.

 

그리고 아랫쪽에 '한'이라는 단축아이콘이 뜨긴 하는데,

심심할때면 '설정이 맞지 않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떠서

짜증나게 만들곤 한다, 다 지우고 다시 깔아야 하나?

 

어쨌거나,

블로그의 링크!블로그에서 하나씩 하나씩 열어보면

시간 장난 아니게 걸렸는데,

이제는 RSS 에 가서 새글 올라온 것만 들어가 보면 되니까

정말 편하고 좋긴 하다.

다만, 새글은 아니라도, 덧글 올린 것들도 보고,

남의 방명록도 가끔은 들어가 보곤 했는데.

이거 할려면 여전히 하나씩 들어가 봐야 한다.

 

편하고 좋은 만큼, 게을러 지는 것은

필연일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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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3 15:45 2006/01/2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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