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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10
    어머머머
    PP

어머머머

최진실 유골 도난 

부처는 인생을 고통의 바다라 했다. 남 다른 인생을 살았던 최진실은 그것이 구원이든 아니든 죽음으로 고통에서 해방되었을 것이라 한동안은 위안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녀의 운명은 사후에도 그녀의 것만이 아니었다. 경우가 다르지만, 이런 사건은 동서고금의 정치사에 매우 흔한 일이었다. 
 

용산 재판 개판 

재개된 용산 사건 재판에서 여전히 검찰 수사 기록 3천여 쪽이 비공개 된 것을 문제 삼은 변호사들이 법정에서 쫓겨났다. 방청객들 중에, “이게 재판이냐? 개판이야?”며 판사를 조롱했다. 이날 저녁 용산 미사에서 한 신부는, “재판에서 법조 삼륜(판사, 검사, 변호사) 중에 한 점이 빠지니까 개판이 되었다”고 해서 미사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나로호와 개념의 우주 진출 

세계 10번째 자력 우주 발사체 운운하던 나로호가 드디어 우주 진출에 대충 성공했다. 과정에서 사소한 문제도 있었고, 괘도가 좀 벗어났지만 나로호는 분명히 우주에 있다. 개념은 안드로메다까지 갔다. 그런데 자력은 자석의 힘이겠지? 복잡한 기계니까 수많은 부품 중에 분명히 자석이 있을 거 같애. 글구 나는 왜 UFO가 보고 싶을까? 
 

정보화한 바바리맨 

엽기변태 바바리맨들의 주 활동무대는 여학교 앞이었다. 최근 3G 화상통화기능을 이용해 바바리맨 활동(?)한 대학생이 검거됐다. 영화 공각기동대의 마지막 대사, “네트는 광대해”가 전하던 공포가 현실이 되었다. 
 

반상회의 목적 

1917년 일제가 조선인을 통제하기 위해 만든 반상회. 우여곡절을 겪어 지금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역의 의사소통을 원활히 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모임이라고 치자. 경찰이 치안 홍보를 위해 반상회에 참여해 경찰청에서 발간하는 홍보자료를 배포하겠다고 한다. 한동안 원래의 목적을 상실한 반상회를 경찰이 바로 잡겠다는 의지로 해석되는데, 정말이지 순수 그 자체에 존경을 보내지 않을 수 없다. 
 

경찰의 새로운 트럭, 버스, 수갑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진압과정에서 신장비들로 악명을 떨친 경찰은, 트랜스포머 수준의 방벽 트럭, 최루액을 발사하는 경찰 버스, 전의경의 기동성과 편의성을 높일 저상 버스 등을 시범 도입할 계획이다. 수갑도 현재 사용하는 것보다 더 무겁고 강력한 수갑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이런 기초 분야에 투자를 잘 하다보면 언젠가 자력 우주 발사체를 원하는 궤도에 쏘아 올릴 거라 믿어 보자. 
 

광우병쇠고기→김민선→전여옥→정진영→변희재→진중권 

광우병 쇠고기를 김민선이 씹었고, 김민선을 전여옥이 씹었고, 전여옥을 정진영이 씹었고, 정진영을 변희재가 씹었고, 변희재를 진중권이 씹었다. 나는 유기축산 한우를 진짜로 씹어보고 싶다. 아, 중앙대 학생들 몇은 학교를 씹더라. 아,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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