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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6/07/13
    응당한 봉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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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6/07/13
    텅빈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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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6/07/13
    개밥에 도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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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6/07/13
    외무성 대변인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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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6/07/13
    서민을 개, 돼지로 보는자들의 운명
    TPR

응당한 봉변

응당한 봉변이고 망신이다

알려진것처럼 최근 남조선《국회》의 제3당이라고 하는 《국민의 당》에서 《불법정치자금횡령의혹사건》이 터져 큰 사회적문제로 되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지금 《새누리당》패거리들은 무슨 큰 범죄나 들춰낸듯이 떠들어대면서 범잡은 포수처럼 기고만장하여 련일 《한점의 의혹도 없이 수사하라.》느니, 《적극적으로 진상규명에 나서라.》느니, 《깨끗한 정치를 보여달라.》느니 뭐니 하며 악을 써대고있다.

정말 절간의 돌부처도 포복절도할노릇이다.

《새누리당》이 《국회의원선거》에서 패하여 《여소야대》의 국면이 조성되자 그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국민의 당》에 추파를 던지며 어떻게 하나 저들편에 끌어당겨보려고 교활하게 책동하였다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선거》후 《새누리당》패거리들은 《조, 중, 동》을 비롯한 보수언론들을 총동원하여 《국민의 당》이 리념과 정책에 있어서 저들과 매우 류사하기때문에 《련립정부》를 구성할수 있는 대상이라는 론조를 펴면서 그들을 보수세력의 둘러리로 만들려고 획책하였다.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련합하여 대여공동투쟁에 나서면 《원내1당》이며 《제1야당》인 그들에게만 리익을 주는 《남 좋은 일》로 될수 있다느니, 정당으로 성공하려면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야 한다느니 뭐니 하는 등으로 야당들사이에 쐐기를 박는 여론을 류포시키면서 《국민의 당》을 저들에게 끌어당기려고 하였다.

이에 대해서는 《새누리당》패거리들이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을것이다.

그러던자들이 불법자금사건이 터지자 언제 그랬던가 하는 식으로 순간에 돌변하여 《부패정치》요, 《진상규명》이요 뭐요 하며 무슨 큰 범죄집단처럼 몰아대고있느니 이런 비렬한 행위가 또 어디에 있겠는가.

그야말로 큰 나무(야당세력)에 열린 먹음직스러운 열매(《국민의 당》)에 눈독을 들이고 군침을 삼키며 제 배를 채우려고 하다가 그것에 자그마한 흠집이 생기자 사정없이 따내여 짓밟아버리는 심보고약한 행위가 아닐수 없다.

하기에 지금 남조선의 각계 언론, 전문가들과 인민들은 《새누리당》의 너절한 행위를 두고 《제 좋을 때에는 정분이라더니 이제와서는 창녀라고 모독하는 치사스러운 태도》, 《<새누리>패야말로 기회와 리속에 따라 군서방을 바꿔대는 너절한 창녀》라고 비난하면서 이번 사건으로 《국민의 당》이 아니라 《새누리당》의 정치도덕적저렬성이 밑바닥까지 드러났다고 준렬히 단죄하고있다.

더우기 야당들은 《부정부패당》, 《차떼기당》, 《성누리당》, 《색정당》, 《성추행당》을 비롯한 각종 오명으로 내외의 지탄을 받고있는 《새누리당》이 감히 그 누구를 걸고드는것이야말로 언어도단이고 적반하장이라고 하면서 이들의 너절하고 비렬한 행위에 대해 신랄히 폭로규탄하고있으며 대여공동투쟁의 도수를 더욱 높이고있다.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추구하면서 교활하게 놀아대던 《새누리당》에 차례진 응당한 봉변이고 망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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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 청와대

목을 떼고, 달아나고…, 텅빈 청와대를 홀로 지킬수도​

얼마전 청와대의 연설기록비서관이 사직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이에 대하여 괴뢰패당은 《루적된 과로》니, 《장기간 휴식》이니 뭐니 하면서 조인근의 사직이 마치도 《건강상 리유》인듯이 포장해댔다.

하지만 남조선민심의 평가는 그렇지 않다.

올해 나이가 55살인데다가 2004년부터 박근혜를 따라다녀온 심복중의 측근심복인 조인근이 《휴식》때문에 사직한다는것은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다는것이다.

문제는 박근혜의 집권기간 이런 사직놀음이 빈번히 벌어졌으며 이번 사직도 그와 무관치 않다는것이 여론의 한결같은 평이라는데 있다.

돌이켜보면 박근혜는 위기에 처할 때마다 자기의 정치적야욕을 실현하기 위하여 자기의 심복들을 가차없이 차버리군 하였다.

《정보원대선개입사건》이 폭로되고 그 여파가 자기에게까지 미치자 박근혜는 자기를 도와준 전 괴뢰정보원 원장이였던 원세훈을 재판에 상소하여 제거해버렸다. 또한 2014년 《세월》호의 침몰시 자기의 부주의로 수많은 어린 생명들을 차디찬 물속에 수장시키고도 마치도 그 책임이 《국무총리》에게 있는듯이 사퇴압력을 가하고 최측근이였던 《국가안보실》 실장 김장수와 괴뢰정보원장이였던 남재준을 또다시 파직시킨것이 다름아닌 박근혜이다.

따져놓고보면 2014년 한해에만도 박근혜는 7차례에 걸쳐 52명의 장, 차관들을 교체하는 추태를 부리였다.

어디 그뿐인가.

2015년에는 《국회법개정안》을 들고나온 《새누리당》원내대표였던 류승민을 《배신자》로 몰아 여당의 원내대표직에서 강제로 사퇴시키였으며 《비박》계 수장이라는 오직 한가지 리유로 《대표》였던 김무성을 제거해버리려고 획책한것이 다름아닌 박근혜이다.

이렇듯 박근혜는 자기의 정치적야욕실현을 위해 수많은 심복들을 제물로 바치였다.

세살적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연설기록비서관이라는자의 이번 사직놀음도 박근혜의 변덕때문에 벌어진 일인지, 아니면 언제 자기의 목이 떨어질지 모른다고 생각한 조인근이 선배들의 권고를 듣고 일찌감치 제 살길을 찾아 떠난것인지 어이 알랴.

남조선집권층에서 날이 갈수록 농후해지는 사퇴놀음은 박근혜가 권력의 자리에 앉아있는 한 기필코 일어나는 필연적현상이다.

자기에게 불리해지면 심복이고 측근이고 뭐고 할것없이 도마뱀 꼬리자르는 격으로 가차없이 목을 떼는 이런 집권자, 그 밑에서 일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되겠는가.

어제는 숱한 심복들이 박근혜의 잘못때문에 억울하게 사직당하고 오늘은 그런 집권자의 밑에서 더이상 일하고싶지 않아 떠나가고있다. 래일은 박근혜혼자 텅빈 청와대를 지킬지도 모른다.

그러나 어이 하랴, 제 잘못으로 이루어진 응당한 결과인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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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에 도토리

개밥에 도토리신세 - 스스로 초래한 결과

최근 박근혜의 지지률이 갈수록 폭락하고있다.

남조선의 여론조사기관들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박근혜의 지지률은 괴뢰국회의원《선거》이후 매주 떨어져 아직 임기기간이 1년반이상이나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20%계선까지 떨어졌다.

언론, 전문가들은 그 원인을 박근혜의 유아독존적인 사고방식과 오만, 불통, 《대선공약》파기와 경제정책실패에 있다고 평하고있다.

박근혜는 지난 4월에 있은 《총선》결과를 두고 심각히 반성할 대신 그것이 박근혜《정부》에 대한 심판이라는 민심을 거부하고 《국회심판》이니, 《불합리한 량당체제에 대한 심판》이니 뭐니 하며 파렴치하게 놀아댔다. 때문에 야당들은 물론 보수세력들까지도 박근혜가 아직도 잘못된 《국정운영》에 대한 사과와 반성, 양보와 타협이 아니라 오만과 독선, 불통의 악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고 비난하고있다.

그뿐아니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박근혜와 청와대를 둘러싼 각종 정치추문사건이 터져나와 각계의 분노를 고조시키고있다.

이미 20대《국회의원선거》직후 경상남도에서 《새누리당》에 유리하게 투표용지를 바꿔치기한 사실이 드러나고 그 배후에 박근혜패당이 있다는 의혹이 커져 론난이 일었다. 또한 각계층 인민들이 한결같이 요구하고있는 《<세월>호특별법》제정, 력사교과서《국정화》 페기, 일본군성노예범죄에 대한 굴욕적인 《합의》반대, 개성공업지구사업재개 등에 대해 고집을 부리며 뻗대고있고 이러한 반《정부》투쟁을 파탄시키기 위해 《어버이련합》, 《재향경우회》를 비롯한 극우보수단체들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으며 배후조종한 전대미문의 불법정치개입사건이 폭로되면서 사회 각계를 경악시켰다. 특히 괴뢰검찰과 경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총동원되여 《국회의원》당선자 100여명에 대한 사상최대의 《선거법》위반수사놀음을 벌림으로써 박근혜가 《선거》결과를 뒤집고 보수의 재집권을 꾀하고있다는 비난이 높아가고있다. 이런것으로 하여 박근혜는 민주개혁세력들은 물론 《콩크리트지지층》, 자기의 《정치적고향》이라고 하는 경상도지역에서까지도 버림을 받고있다.

게다가 최근 《새누리당》과 《정부》기관들을 비롯한 집권층내부에서도 박근혜와 청와대에 로골적으로 반기를 드는 현상들이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다.

《새누리당》내에서는 지금처럼 박근혜의 《친위정당》노릇만 하다가는 다음해 《대선》에서도 승산이 없다고 하면서 하루빨리 박근혜와의 《차별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하고있다.

이들은 4. 13《총선》의 패배로 여당이 《국회》에서 제1당의 지위를 떼우고 《국회의장》자리까지 야당에 양보하지 않으면 안되는 불우한 처지에 몰리운것은 박근혜의 독선과 일방적인 《국정운영》때문이라고 내놓고 말하고있다. 지어 친박파들까지도 박근혜가 청와대에 측근들을 끌어들여 수족으로 써먹다가 불리하면 자기만 살겠다고 매정하게 쫓아낸다고 하면서 《똑똑한 사람들을 데려다가 바보로 만들고있다.》, 《<대통령>의 일방적인 국정운영이 바뀌지 않는 한 청와대참모들의 운명은 뻔하다.》고 불만을 터치고있다.

권력에 아부굴종하던 측근들 역시 점점 박근혜에게 등을 돌려대고있다.

지금까지 《친박》이요, 《진박》이요 뭐요 하며 《박근혜측근》이라고 으시대던자들이 이제는 《박근혜간판을 내걸면 될 일도 안된다.》고 하면서 《친박》이라는 말조차 없애자고 떠들고있다.

《새누리당》안에서 박근혜와 가장 가깝다고 자처하던 의원들인 리정현과 유기준이 얼마전 4월 《국회의원선거》에서 당이 패한것은 박근혜가 후보추천에 개입하였기때문이라고 들고일어났으며 며칠전에는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데 핵심적역할을 하였다고 자랑질하던 전 산업은행총재 홍기택이 언론에 나서서 청와대밀실에서 청와대참모들과 기획재정부, 금융당국이 부실기업인 대우조선해양에 국민혈세인 40억US$를 부당하게 지원하였다고 폭로하였다. 지어 박근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부산시장 서병수까지도 박근혜가 경상도지역에 새 비행장을 건설하는 문제에 깊숙이 개입하여 제 리속만 차리려 한다고 까밝히면서 청와대와 끝까지 해보겠다고 윽윽대고있는 형편이다.

이에 대해 괴뢰언론들은 《배가 흔들리니 뛰여내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있다.》, 《박근혜의 힘이 빠지니 <친박>파가 각자 살길에 나섰다.》, 《집권세력의 반항으로 청와대가 방황하고있다.》고 하면서 야당의 공세보다 집권층, 《새누리당》안에서의 반박근혜기운으로 박근혜의 통치위기가 더욱 심각해지고있다고 평하고있다.

한마디로 자기의 측근들과 《새누리당》에서까지도 배척과 랭대를 받고있는 박근혜는 지금 그야말로 개밥에 도토리신세라고 할수 있다.

이것은 명백히 박근혜의 오만과 독선, 《불통》이 낳은 필연적귀결이며 제스스로 불러온 불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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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성 대변인대답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대답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영국에서 이라크전쟁의 부당성을 밝힌 공식보고서가 발표된것과 관련하여 13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2009년에 영국정부가 조직한 이라크전쟁진상조사위원회가 7년간의 조사끝에 2003년 미국이 일으킨 이라크전쟁이 비법적이고 부당하였다고 결론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보고서는 전쟁의 직접적동기로 되였던 이라크의 《생화학무기생산》과 《대량살륙무기위협》에 대한 미국의 주장이 전혀 무근거한것이였으며 대다수 유엔안보리사회 성원국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라크전쟁이 강행되였다는데 대하여 밝혔다

이번에 영국이 《대량살륙무기위협》이라는 미국의 날조에 따라 일어난 이라크전쟁의 비법성을 공식 인정한것으로 하여 미국이야말로 국가테로와 인권유린, 세계를 휩쓰는 온갖 불행의 화근이라는것이 다시한번 증명되였다.

미국은 수많은 무고한 이라크주민들의 죽음과 이라크국내 정세의 혼란, 중동지역에서 만연하고있는 이슬람교극단주의와 테로, 피난민위기 등 국제적인 안보위협을 몰아온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저들의 지배주의적야망실현을 위해 비렬한 모략과 강도적인 침략전쟁을 꺼리낌없이 감행한 미국은 마땅히 극악한 전범국, 인권유린국으로서 인류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미국이 《국제재판관》행세를 하면서 도적이 매를 드는격으로 다른 나라들에 대한 내정간섭과 자주권침해행위를 더욱 로골적으로 감행하고있다.

미국이 최근 반공화국책동에 열을 올리다 못해 《인권문제》를 운운하며 우리의 최고존엄까지 걸고드는 무엄하기 그지없는 망동을 부린것은 천추에 용서받을수 없는 죄악중의 대죄악으로, 특대형범죄로 된다.

제반 사실은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지키는 유일한 길은 자기 힘을 강화하는데 있으며 우리가 오늘과 같은 최강의 자위적군사력을 갖춘것이 얼마나 정당하였는가를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전쟁억제력을 더욱 억척같이 다져나감으로써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전대미문의 악랄한 적대행위와 새 전쟁도발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릴것이며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굳건히 수호해나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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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을 개, 돼지로 보는자들의 운명

서민을 개, 돼지로 보는자들의 운명은

우리 나라의 옛 고사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어느 한 왕과 중이 바둑을 두며 이런 대화를 주고받았다.

왕: 《네 보기에는 내가 무엇으로 보이느냐?》

중: 《부처님처럼 보입니다.》

왕: 《내 눈에 네가 무엇으로 보이는지 아느냐?》

중: 《글쎄요.》

왕: 《내 눈엔 네가 돼지로 보인다.》

백성을 사람취급 안하는 봉건시대 절대군주의 폭군적기질을 유감없이 드러낸것이라 하겠다.

왕의 말에 중은 이렇게 대답한다.

《부처의 눈으로 보면 사람이 부처로 보이지만 돼지의 눈으로 보면 사람이 돼지로 보이지요.》

자신을 돼지로 본 왕의 눈이 돼지의 눈이라는 중의 은유적인 조소였다.

결코 웃음을 자아내는 옛 이야기로만 대할수 없다. 이른바 《민주주의》를 떠드는 남조선에서도 이런 사실을 얼마든지 목격할수 있기때문이라 하겠다.

얼마전 남조선교육부의 정책기획관 라향욱이 어느 한 언론사 기자들과의 먹자판에서 《민중은 개, 돼지로 취급하면 된다.》, 《개, 돼지로 보고 먹고 살게만 해주면 된다.》고 망탕발언을 하여 각계층의 공분을 사고있다.

이에 대해 남조선야당들은 교육부의 사과와 중징계를 강하게 압박하고있다. 그러나 과연 교육부가 사과하고 망탕발언의 임자만을 징계한다고 남조선당국내에 존재하는 중세적사고관, 사회의 비참한 현실이 달라질수 있겠는가.

사실 모양만 인간세상이지 내용을 들여다보면 사람 살곳이 못되는 곳이 바로 남조선이다.

그곳에서는 살게 해달라고, 그저 먹고 살수 있게 해달라고 매일같이 거리로 나서는 사람들의 행렬이 끊기지 않고있다.

뼈빠지게 일해도 겨우 죽벌이도 안되여 최저임금 1만원을 요구하는 로동자들, 밥쌀수입을 반대하여 물대포에 쓰러지면서도 삶을 요구하는 농민들, 비정규직을 대량 만들어내는 반인민적인 로동개악때문에 한쪽에선 실업자행렬이 물기가 축축한 눈들을 번뜩이고있다.

어디 그뿐인가.

등록금에 시달리는 대학생들, 《보육대란》에 눈물짓는 녀인들, 밀양의 로인들, 집이 아닌 철탑과 굴뚝우에서 몇십, 몇백일씩 고공롱성을 이어가는 해고자들…

그야말로 인간으로서의 초보적인 대접도 못받고있는 형형색색의 사람들이 수다하다.

그래도 현 남조선집권자는 《행복》이니, 《대박》이니 하며 마냥 들뜬 기분으로 살아가고있다. 얼굴에 화사한 웃음을 띄우고 입으로는 달디단 《꿀물》만 매일같이 게워내고있다.

《복지》니, 《경제민주화》니 하는 화려한 공약은 개나 돼지를 얼릴 때 구유통에 내놓는 뜨물이였던가. 남조선민중은 먹어보지도 못했건만 《공약》이라는 두글자만 댕그렇게 남긴채 《복지》는 본적없이 사라지고 《경제민주화》는 1%만을 위한 《재벌민주화》가 되여 99% 국민들의 삶은 사실상 개나 돼지보다 못하게 만들어가고있다.

현 남조선집권자에게 있어서 국민은 개나 돼지 이외에 그 어떤 존재도 아니다.

그러다나니 《세월》호참사는 국민에게만 참사였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들을 살려달라고 애원했건만 희생자유가족들에게 돌아온것은 《시체장사군》, 《거지근성》이라는 쌍욕이였고 경찰깡패들에 의해 짐짝처럼 내팽개쳐지는 비참한 대우뿐이였다. 현 남조선집권자가 참사당일 7시간동안이나 얼굴의 주름살을 없애는 《보톡스》주사를 맞느라고 청와대안방에서 딩굴 때 수백명 아이들이 죽어갔다. 최근에는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기한마저 연장해주지 않고 강제로 종료시키려고 악을 쓰고있다.

남조선민중은 달콤한 《공약》, 거짓과 위선의 교태에 속아 악녀를 《부처》로 잘못 본 덕에 《돼지》의 삶을 강요당하고있는것이다.

그러나 력대 그 어떤 권력도 민심을 억누르지 못했고 종당에는 파멸을 면치 못했다.

지금 남조선이 그렇게 무르익어가고있다.

국민을 개, 돼지취급하는 《부처》없는 세상을 만들려고 정적속에 폭풍이 준비되고있다. 국민모두가 인간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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