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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글은 씨앗님의 우리들의 낭만적 사랑을 위하여-정이현 '낭만적 사랑과 사회', 보라돌님의 정이현 "낭만적 사랑과 사회" 문학과 지성사 2003와 관련된 글입니다.
달군님의 포스트에서 정이현씨의 영화평을 읽고 그가 쓴 글을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마지막으로 소설읽은 게 도대체 언제냐?-_-a) 그래서 그의 얇은 소설집을 하나 구해서 읽어봤는데, 표지디자인도 이쁘고 재미까지 있다. 이런이런...
8편의 단편소설 속의 흥미로운 그녀들.
남성들의 세상에서 '그'들을 절묘하고도 영악하게 가차없이 이용하며 저항한다.
사회적 성공을 위해 情夫를 적절히 이용하고(종국에 가서는 죽여버리지만),
꼰대의 허위의식을 적나라하게 비웃어주기도하며,
남편 몰래 동성과의 사랑에 몰입하기도한다(그녀에게 결혼은 단지 위장수단일 뿐이다).
쑈킹하다.
개인적으로 젊은남녀 커플의 결혼과정을 그린 "홈드라마"와 조선최초의 modern girl에 대한 이야기인 "이십세기 모단걸"을 재미나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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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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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기블루스의 '신석기'캐릭터를 분석한 글을 보고 반해버렸음~그 간결명확함이란~~~
정이현씨 소설 나두 읽어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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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미/제가 가진 책을 드릴깝쇼?:)부가 정보
정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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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두 사람이 있군 >.<늘 붙어다니나봐요, 으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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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아니지요. 항상 우리 셋이 붙어다니는 것이지요.^^부가 정보
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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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이제 집에 옴. 나두 저책 보고 싶음..(우리 "넷"이라고 해조요~~ㅋ)
자일은 나에게 보내줄거라 믿고, 주소를 적음. 큼큼..(주소 먼저 적는 사람이 임자닷~!)
중구 신당2동 361-18 신당종합사회복지관 이름(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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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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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 머프님께 먼저 드리세요. 전 현재 읽고 있는 책이 있어서 이것들 먼저 해결하는 것도 벅차~머프님 담은 나요~
그나저나 자일 인기는 식을줄을 모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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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리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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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미/알았어요. 그럼 머프님 앞으로 먼저 보내드리도록 할께요. 머프님이 보시고 리버미님께 여행을 보내시던가 하시면 되겠네요:)스머프/머프님, 월요일정도에 우편으로 발송해드리도록 하지요~~ 누군가가 재미있게 읽으신다면 저야 더이상 바랄게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 넷은 항상 붙어다닌다"로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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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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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자꾸 붙는 분위기닷.앗! 이런 노래가 생각나요.^^;;♬블로그는 둥그니까 자꾸 붙어 나가면 온세상 블로거들 다만나고 오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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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리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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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우리 다섯"으로 수정합니다~~:)부가 정보
Profint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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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집 재밌죠. 상복도 많았고, 정이현은 이명랑 등과 함께 90년대 여성소설가와는 다른, 새 길을 개척할 기대주라는 평가도 있고, 전 정이현이 잡문들보다는 새 소설들을 다시 내놓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답니다.부가 정보
dal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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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자일 인기짱. 이김에 선전~~~ 자일한테 제가 빌려서본 "경성트로이카" 보실분 안계신가요? 보내드릴께요 :)부가 정보
자일리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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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요/이명랑이라.. 예전에 군대있을 때 내무실에 항상 꽂혀있던 "샘터"라는 잡지가 있었는데, 거기에 과일장사를 하며 소설을 쓴다던 이명랑씨가 매월 글을 연재했던 게 생각납니다. 하지만 이명랑씨 소설은 하나도 읽어본 게 없어요. 나중에 한번 읽어볼게요~달군/"나중에 그 책이 어디로 가 있을까" 생각하면 괜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책이 부디 많은 새 친구들을 만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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