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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8/12/14
    산동네의 비애 ㅡ.ㅡ(8)
    hongsili
  2. 2008/11/29
    감전의 순간(6)
    hongsili
  3. 2008/11/26
    우주의 질서...송년회(10)
    hongsili
  4. 2008/11/19
    사라진 사과(8)
    hongsili
  5. 2008/11/11
    즐거우면 안 될까?(7)
    hongsili
  6. 2008/11/09
    가을 산행(5)
    hongsili
  7. 2008/11/04
    일석사조!(5)
    hongsili
  8. 2008/09/26
    그 분이 부르신다....(2)
    hongsili
  9. 2008/09/01
    수미쌍관의 구조(7)
    hongsili
  10. 2008/07/29
    날씨(4)
    hongsili

그냥 써보는...

확신에 차 있는 것같고, 단호한 결단력과 용기가 있는 것 같고, 항상 포스가 함께 있을 것 같은, 그런 사람도 내밀한 고민이 없는 건 아니며, 하찮아 보이는 소소한 일상에 괴로워하지 않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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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새해맞이 계획

해마다 계획은 참 뻔질나게 세운다. ㅎㅎ 심지어 이번 계획은 해외에서 오랜 기간 고심하며 세웠다... 고민이 유달리 깊어서가 아니라, 생각하다가 자꾸 잠이 들어서 ㅡ.ㅡ


1. 논문/연구 1) 자살 관련 논문들 마무리 - 국내역학/국제비교 2) 실업의 건강효과 논문 마무리 3) 제왕절개 결정요인 및 결과 분석 4) 지역사회 참여연구 논문 마무리 5) 진보신당 보건의료 사유화 책 마무리 6) 번역서 - 예방의학의 전략 * 실업/비정규 고용의 건강효과 질적연구? * 자살 문제 - 젠더/연령 효과 추가 분석 * 의대생 꿈나무(?) 양성 프로젝트 착수!!! * 어린이 손상 - 추가 논의 2. 활동 1) 노건연 - 성수 노동자 건강센터 안정화 (활동량의 70% 투입) 2) 진보신당 건강위원회 (30%) 3) 형평성학회 - 건강 최저 생계비 추계 작업 추진! 3. 삶의 방식 1) 칭찬하기 + 격려하고 응원하기!!! 작년에 칭찬하기를 목표로 세웠건만 충분히 칭찬을 못했다는게 자체 평가. 그리고 칭찬만으로는 부족한 듯.... 열심히 응원하고 격려하는 한 해를 만들자! 2) BBC international 빨리 끝나고 Caminos 로 이동! 3) 최소 2달에 1회 산에 가기!!! 4) 줄넘기는 꾸준히 하되, 날씨에 영향을 크게 받으니, 동네 탁구장 섭외하여 열심히 배우고 연습할 것! 5) 경거망동하지 않기! 말 많이 하지 않기! 작년에 이어, 말은 줄이고 글로 이야기한다는 원칙을 지켜나갈 것! 6) 대금 다시 시작해야 하는디... ㅡ.ㅡ 출장과 외박이 너무 많아... ㅜ.ㅜ 7) 책: Du Bois 평전 마무리하고 프란츠파농 읽기! + SF 프로젝트 완수 (^^) 8) 효도하기! 근데 어떻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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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홈

드디어 집에 돌아왔다. 오늘 이동한 거리만 해도 7백 킬로미터에 달한다 ㅡ.ㅡ 연초부터 어찌나 다사다난한지,새로운 1년을 다 써버린 느낌이다. 지난 며칠 동안... 나는 솔라리스에 와 있다는 생각을 했더랬다. 바다도, 기억도, 사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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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자랑

아즈라엘한테 엄청 신기하고 멋진 선물 받았다. 이름하여 필름 스피커.... 돛단배의 돛 - 투명 필름이 스피커란다. 나름 2.1 채널, 돛대에서는 빛이 난다!!! 컴에 스피커가 없어서 이어폰 꽂고 음악을 듣고는 했는데, 음하하... 멋지다. 뭔가 근사한 받침대를 하나 구해와야 할 듯... 근데, 후배한테 이런거 선물 받아도 되나 몰라...


선물 포스팅 시작한 김에... 벌써(!) 몇 달 전에 fessee 님이 선물해주신 산 세베리아도 인증샷으로 올려본다. 죄송시럽게도, 잎 한가닥이 말라비틀어져 절제수술을 한 상태다... 어여 회복되어야 할텐데.... 사람들이 입을 모아 불사의 식물이라 칭송하던 산세베리아도 나한테는 당하지 못하나봐... ㅜ.ㅜ 아래의 김광석 앨범은 노신에게 선물주려고 사놓은거다. 승용차에 CD 플레이어가 없다고 테이프를 구해오라 해서 망연자실했으나, mp3에 담아 카팩과 전달하면 될 것 같다. 심지어 우편으로 부쳐야해...번거롭다 번거로워... 술 마시면 어찌나 인심이 후해지는지, 평소같으면 절대 안 할 약속을 이렇게 하고 다닌다니까.... 사진기를 들고 보니 후배 K가 사준 장갑도 눈에 띈다. 생각해보니, 후배들 등쳐먹은 일이 드물지는 않았구나. 미국에 있을 때 인편으로 보내온 장갑/목도리 셋트 중 일부다. 본인이 절대로 직접 골랐을 것 같지는 않고 아마도 지금의 부인인 Y씨에게 부탁하지 않았었을까 싶네... 모양도 예쁘고, 편리함도 뛰어난 장갑이다. 조카 우재가 부러워하는... 잠깐, 그러고보니 바탕에 깔린 키보드도 직장 이웃한테 얻어온 구호품 ㅎㅎㅎ 그리고 며칠 전에 친구 M 에게서 받은 핸드폰 장식줄... 고른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따뜻한 문양이다. 요즘 날씨에 딱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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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해라...

일욜 아침인데, 장씨가 송년회 약속 잡자며 무려 8시 반에 전화를 했다. 출근하는 길이라며 전화기 너머로 숨을 헐떡이는 소리가 들린다. 옘비님 덕분에 온 국토가 공사판이라, 땅파는게 직업인 그녀도 덩달아 바쁘다. 갈아마시고 싶다 하길래, 당신이 갈아마셔만 준다면 많은 국민들이 칭찬해줄것이라고 전해주었다. 그렇게 친구를 위로하고 출근해서 후딱 끝내고, 느즈막히 좀 쉬어보려 했는데... 일이 너무너무 안 끝난다. 결과표 만들어야 할 것이 너무너무 많다... ㅜ.ㅜ 결국, 아까 혼자 김밥에 컵라면으로 저녁까지 떼워가며 이 썰렁한 건물을 지키고 있다. 감기기운에 아직도 어질어질한데... 어제의 즐거움과 행복은 홀라당 날아가버리고, 잠시 신세한탄... 아이고....아이고.... 내가 불쌍해요... ㅜ.ㅜ (드디어 미쳤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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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눈으로 볼까....

연말이면 한 해의 귀인(!)들을 선정하여 연하장을 보내곤 한지 꽤 되었다. 아마도 99년쯤? 앰네스티에서 수인들에게 연하장 보내기 캠페인에 참여했던 것이 그 연원이다. 저멀리 파키스탄과 기억 안나는 어느 먼 나라, 한국의 어느 감옥에서 날아온 답장에 화들짝 놀랐더랬다. 우리는 당신을 잊지 않고 있노라는 아주 소소한 내용이었는데, 정성어린 답장 (그것도 국제우편!)에 깜딱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 이후, 물건도 팔아줄 겸, 앰네스티에서 연하장을 구입하여 캠페인에도 참여하고 남은 연하장을 귀인들에게 보내기 시작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캠페인은 중단되었고, 개인적 연하장만 보내게 되었는데, 그나마 몇 해 전부터는 연하장 판매도 중단되었다. 그래서 재작년부터는 유니세프 카드를 구입해서 쓰고 있다. 그런데... 참 다르다. 앰네스티 카드에는 일단 기독교를 상징하는 장식들이 들어가지 않는다. '산타클로스'나 '크리스마스 트리'가 그려진 경우도 드물다. 크리스마스 카드라기보다는 신년 연하장의 성격이 짙고, 또 캠페인 참가 안내문에도 특정 종교를 언급하지 않도록 주의를 주고 있다. 반면에, 유니세프 카드는 디자인이 예쁘기는 한데,완전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이다. 크리스마스 장식물, 산타클로스, 루돌프 사슴... 예쁘기는 하다... ㅡ.ㅡ 앰네스티 카드가 받는 이의 세계관을 존중하는 것이라면, 유니세프 카드는 그 카드를 주로 구매하는 (구매할 능력이 있는!!!) 소비자의 취향을 존중해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리라. 뭐 애초에 존재 이유가 다른 단체이고, 자신의 활동 목적에 맞는 접근전략이라는 생각은 들지만 좀 씁쓸하당..... * 그나저나 나의 연하장을 받을 귀인들께서는 나의 악필을 탓하지 않으셨으면 한다. 한 때 천하명필로 인근에 소문이 자자했으나, 키보드 과용으로 글씨 쓰는 법을 잊어버렸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 안 쓰면 퇴화한다는 용불용설 부활 ㅎㅎㅎ 부디 글씨는 보지 마시고, 그 너머의 진심어린 마음을 보아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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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네의 비애 ㅡ.ㅡ

엊그제 밤에 집에 가다가 정이를 만났다. 이제 중 3이라, 희망 고등학교에 원서를 넣어놓고 발표를 기다리는 중이란다. 나한테 무슨 고등학교 나왔냐고 해서 **라고 이야기해주니 화들짝 놀란다. 그 학교를 도대체 어떻게 다녔냐고!!! 그 학교는 산꼭대기에 있어 애들이 아무도 원서를 안 쓰려고 하기 때문에 3지망으로 쓴 학생들도 다 받아준단다. 이렇게 높은데 학교가 과연 있을까, 하여 신동엽의 '있다 없다' (이런코너가 있남?)에도 나왔단다........ 뭐, 나도 고등학교 첨 입학해서 정말 현실을 믿을 수 없기는 했다. 교실에 올라가면 항상 초죽음 상태. 지각해도 절대 못 뜀 (가파른 언덕길에 뛰어봤자 제자리 ㅜ.ㅜ) 그래도 1학년 때 20분 걸려 올라가던 곳을 3학년 되면 모두 8분 주파가 가능해진다. 나는 아침마다 산동네 우리집을 내려가 또다시 다른 산동네로, 하루에 작은 봉우리를 두 개씩 정복하고 다닌 셈이다. 그래서 다리가 튼튼한가? ㅎㅎ 졸업하고 나서 '호기심 천국'에 진짜로 나온 적이 있었다. "언덕길 많이 올라다니면 다리가 정말 굵어지나요?" 우리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여학생이 음성변조로 질문했던게 아직도 떠오른다. 친구들이랑 전화하며 완전 어이없어 했더랬다... 그래도 맑은 공기에 사계절 나무와 꽃들이 아름답고, 야자시간에 노천극장에서 서울 천하를 내려다보며 (^^) 커피 마시고 노닥거리는 재미도 쏠쏠했는데.... 학생들의 비호감이 날로 커져,에스컬레이터도 설치하고 심지어 셔틀버스도 마련했단다. 과연 효과가 있을까? 근데, 뭐, 좀 슬프기도 하다. 내가 특별히 애교심이 높은 건 아니지만, 다른 것도 아니고 단지 학교가 산꼭대기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비호감이라니... 산동네는 이래저래 서러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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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전의 순간

엊그제 모임은 연구미팅으로 시작되어 근자에 보기 드문 알콜의  향연으로 끝을 맺었다.

 

빈병 늘어나는 속도가 학생 시절로 되돌아간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까지...

 

비록 상큼한 젊은이들은 아니었으나 (이제는 후배들조차 나이를 너무 처먹었쓰...)

아자씨들이 어찌나 귀엽게 수다를 떠는지, 극장식당에서 만담쇼 보는 기분이었다.

 



하여간 1차에서 미친듯이 웃고 떠들다,

도저히 헤어질 수 없어서 작심들을 하고 2차로 자리를 옮겼는데,

10석 남짓의 작은 까페에 손님은 우리밖에 없었고, 앞에는 기타가 놓여 있었다.

그리고, 마침 김광석의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뭐랄까.... 약속이라도 한듯 치기가 끓어올랐다 ㅎㅎㅎ

 

우리는 노래패 회장이었던 J에게 기타를 안겨주었다.

그리고 얼릉 연주하라고 다짜고짜 엄청 쪼아댔다,

하지만 십년도 넘게 기타를 잡아보지 않았던 J는 결국 연주에 실패했다.

우리는 맹비난을 퍼부었다 ㅎㅎ

 

이 때, 측은하게 이를 바라보던 과객께서 (주인장인줄 알았던 손님 ㅎㅎ) 대신 기타를 잡아주셨다.

J는 노래패 출신 답지않은 생목으로 (ㅜ.ㅜ) '사노라면'을 2절까지 진지하게 불렀고 우리는 열광적으로 환호했다. 

좁은 실내, 담배연기가 너울거리는 침침한 불빛 아래 나무 탁자에 술잔을 걸쳐놓고 부르는 '사노라면'의 포스는 정신줄을 놓아버리게 만들만 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잠시 침묵이 흐른 후 과객께서 다른 곡을 연주하셨다. 

 


♪ 불행아_노찾사 ♪

 

 

우리는 감전된 듯 서로를 쳐다보았다.

 

그 시절, 그 노래를 함께 불렀던 순간들, 그 특별한 의미....

파노라마처렴 장면들이 주르르 지나갔다고나 할까???

 

하지만, 약간 콧등이 시큰해지는 그 느낌을 뭘로 설명해야 할지는 모르겠다. 

과거에 대한 회한도, 크나큰 향수가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어쨌든, 상당히 놀라운 체험이었다.

그 짧은 순간, 다같이 찌릿! 했고 그걸 생생히 느꼈으니 말이다.

 

어떤 시간을 함께 기억할 수 있고, 그 의미를 공유할 수 있는게 진정한 친구 아닌가 싶다.  더구나 그것들이 '한때의' 추억으로 머무르지 않고 현재진행형이라면 말이다...

 

이어진 3차 (ㅜ.ㅜ)에서, 과거의 무용담을 파먹고 사는 사람은 되지 말자는 이야기를 했다. 오늘 20대 활동의 추억을 나누며 즐거워했듯, 훗날 함께 했던 30대의 활동들을 재미있게 추억하며 새해를 맞이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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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질서...송년회

제목이 거창하기 그지 없다. 바야흐로 송년회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주지육림에 빠져 살았던 지난 연말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말이다!!! 올해는 건전하고 아름다운 송년회 만들기에 매진할 생각이다. 송년회(를 사칭한 그냥 술먹기 모임)를 하자며 친구가 멜을 보냈는데, 일년에 두 번 이상 보면 친한 사이라는 이야기가 써 있다. 그런가??? 하도 일상이 단조로워 어제와 오늘이 헷갈린다는 이들도 있는데, 그래도 1년이라는 주기가 있어 이렇게 한번씩 모여서 얼굴도 보고, 각자 나름대로 결의들도 다져볼 수 있으니 나쁜 것 같지는 않다. 만일, 지구의 공전주기가 더 짧다면 어찌 되었을까? 송년회도 더 자주 하고, 신년계획도 더 자주 세우고, 반성도 더 자주하고... 조금 더 삶이 활기차게 변할까? 아니면, 지금보다 더 빠른 속도전을 치르느라 삶이 더 팍팍해질까? 우쨌든, 바야흐로 우주의 질서가 송년회의 주기를 결정하는구나!!! 새삼 놀라운 발견이다 ㅎㅎㅎ 하긴, 칼 세이건 할배 말씀대로,우리는 모두 별의 자손들인걸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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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사과

점심을 먹고나서, 후식으로 가져온 사과를 꺼내려 했다. 집에서 먹으려면 내가 깎아야 하지만, 사무실에서는 다른 샘이 깎아준다. 나의 사과 깎는 모습은 목격인들로 하여금 속을 터지게 만들어 과도를 뺏게 만드는 묘한 마력이 있다. 그런데, 사과가 없었다. 이럴 수가 있나? 아침에 분명히 냉장고에서 꺼내 가방에 넣었는데??? 버뮤다 삼각지로 사라져버린 것일까? 외계인한테 납치(!)라도 당한 것일까? 아님 사과의 유체이탈??? 이런 걸 '귀신이 곡할 노릇'이라고 부른다. 사건은 풀리지 않을 미궁 속으로 소용돌이쳐갔다. 도대체 내 사과는 어디로???


저녁에 천안에 강의가 있어서 아침에 차를 가지고 출근했더랬다. 퇴근 시간 무렵, 강의 시간 늦을라 허둥지둥 주차장에 내려와보니, 재투성이 뉴프라이드 문옆에, 박살난 사과의 사체가 놓여 있다. 아.... ㅜ.ㅜ 칠칠맞게, 아침에 차에서 내리다 사과를 떨어뜨렸나보다. 저 정도 유해라면, 퍽 소리가 났을텐데... 청력이 정말 안 좋긴 한가봐.... 사과를 둘러싼 신비로운 초자연적 현상은, 결국 칠칠맞음과 귀 어두움이라는 지극히 현실적인 설명으로 끝을 맺게 되었다. 불쌍하고, 아까운 사과... 이제 냉장고에 하나밖에 안 남았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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