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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 속에는 사람을 실험대상으로, 오로지 자본의 논리로써만 사람의 목숨을 판단하겠다는 선언이 숨어있다. 한마디로 사람목숨도 돈으로 메기겠다는 발상이다. 공장 노동자 한 사람 죽이면 그 자체는 회사 손실이고 몇천 혹은 몇억 보상해주면 해결된다는 자본의 논리다.
사람목숨을 소중히 여겼다면은 경제적 파장을 언급한 이후에 '3단계로 올려야하니 양해해달라'는 말이 반드시 따랐어야 했다.
물론 굶어죽으나 코로나 걸려 죽으나 같다는 암묵적 전제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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