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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띄우는 가을 노래 하나

 

 

 

[이내 마음 변하리오.mp3 (8.29 MB) 다운받기]

 

 

   그래..  잘 살어 왔어..  잘 살어 왔다고.  지나 놓으면 모두가 아쉬운 일이지만 말이여.

 

   신자들의 믿음을 부숴버리며 하느님을 팔아 먹지 않았고..  양심을 버리지 않은 구사대 부서 최초 노조원으로서 죄없는 노조원들을 짓밟지 않았으며..  첫 마음 그대로 노조원으로서 이렇게 10년을 근근히? 살아남았으니 말이여.

 

    이제는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다우.   자연으로..  저 어머니 땅으로.   왜냐면..  그게 좋으니까. 돌아갈 땅 한뙤기 없지만 말이여.     저  어머니 땅으로...

 

    나 돌아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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