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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s N` Roses-09-November Rain.mp3 (12.31 MB) 다운받기]
여러분 나이때에 인생이란 그리 와닿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나이가 20을 넘어 30..40.. 50을 넘어가며 삶의 굴레라는 것이 느껴지게 됩니다. 그게 뭐냐면 내가 볼때 저사람은 왜 저렇게 살지? 하는 부분이예요. 나같으면 바로 빠져나오거나 저렇게 살지는 않겠지만.. 관행처럼 바보같은 삶을 사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따로 예를 들진 않겠습니다. 나 또한 그런 굴레 속에 살아가고 있는 것이니까요.
그들에게 백날 설명해도.. 그들이 삶의 굴레를 바꾸지는 못합니다. 여러분~! 진보란 무엇일까요? 갑자기 여기서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뉴스에서같이 약자들을 위해 뭐좀 하는게 진보일까요? 뭔가 가치를 두고 생활하는게 진보일까요? 아저씨가 생각하는 진보는... 이상형, 추구하는 바가 있고 그것을 향해 살아내는 경우를 진보라고 생각해요. 물론 이건 아저씨 생각이예요. 그런데 내 삶이 굳이 진보가 아니더라도.. 내 남편, 내 자식이 좀더 나은 삶을 살기를 바래는 어머니 마음.. 이건 진보일까요 아닐까요? 여기부터는 진보의 구분이 의미 없어진다고 봐요. 내자식, 내 남편이 잘되기 바래는 마음. 여기에 진보가 끼어들 수 없다 생가해요. 그건 내 자식 잘되는 바람으로 정한수 떠놓고 비는 어머니의 마음을 종교적이거나 기타 다른 잣대로 난도질 할 수 없는 이유랑 비슷합니다.
무슨얘기하다 삼천포로 빠졌나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드린 대부분의 얘기는 삶의 굴레를 벗어나는 공부법을 말씀드리려 했습니다. 저는 운명론자가 아닙니다. 운명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그러나 삶이 힘들땐 마구 그렇게 흘러가는 삶의 경향성? 지향성? 흐름?은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누가봐도 아닌.. 남편 놀음빚 갚아주며 어렵게 사는 삶 같은겁니다.
누가 봐고 황당해 보이는 이런 삶의 흐름을 바꾸는 것은 무지무지 어려운 일입니다. 못할건 아니지만요.
첫째, 누군가 내 삶을 규정하거나 강제해도 스스로 인정하지 않는 것.
둘째, 내가 살고 싶은 삶에 대한 구체적인 삶이 있을 것.
셋째, 내가 행복한게 타인의 인정인지 아니면 내가 내릴 수 있는 가치인지 생각해볼 것.
결론은 내 삶은 내가 가치부여를 할 수 있으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내가 스스로 내 삶을 통해서라는 겁니다. 굳이 다른 이와 비교나 힘들게 쫓아갈 필요는 없는 것이지요. 너무 자기 만족이라고요? 아닙니다. 누구나 죽으면 그뿐이고.. 그 만큼의 삶을 살다 흙으로 돌아가는 인생인데.. 굳이 다른 사람 눈치보며 허송세월하다 허무하게 죽을 이유는 없으니까요. 물론 내가 누리는 자유는 제 3자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한에서의 자유입니다. 비교를 통해 업장이 생성됩니다. 아무튼 나만 좋으면 그만입니다. 그렇게 살아가세요.
그러면 나는 어떤 가치에 의의를 두고 살아가야할까요? 굉장히 중요한 얘깁니다. 사실 이건 나이든 아저씨도 잘 모르는 얘기예요. 물론 정답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어떠한 가치를 두고 살지 않는 삶은.. 무척이나 무의미합니다. 이런 가치는 내 행실을 통해 드러나고요. 호랭이는 죽어서 가죽을 냉기고 사람은 죽어 이름을 냉긴다.. 이런 속담도 사실 삶에 대한 어떠한 가치를 두고 살아야하나를 얘기한 거예요.
친구랑 경쟁하며 작은거에도 이기는 것이 살아가는 진정한 가치인가요? 아저씨가 보편적인 얘기를 하자면.. 너도 살고 나도 살고 함께사는 가치. 이게 가장 중요한 가치라 생각되요.
오늘은 공부얘긴 않하고 딴얘기만 한거 같은데.. 우리가 왜 공부해야하는지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되어 두서 없이 말씀드렸어요. 가치 어쩌고 얘기하니까.. 아저씨 혹시 운동권아니예요? 하실 분이 계실지 모르지만.. 살아보니 나는 어떤 가치를 두고 살아가고 있는가는 무척 중요하고 실질적인 문제가 된다고 생각되어 오늘은 두서없이 말씀드렸습니다.
그럼.. 삶의 굴레를 바꾸는 방법은 다음에 말씀드릴게요.
아저씨도 다음시간까지 공부 열심히 할게요. 화이팅~~~
지난번에 물속에서 심정지가 와서 운좋게 강사선생님들 때문에 아무 상처없이 살아나신 분은 병원에 실려가 잘 살아났다 합니다. 그렇다고 수영을 계속하시면 안되고.. 원인을 찾지 않으면 심정지가 또 올 수도 있으니 몸을 아끼며 일단은 치료를 잘 받으셔야 될덧 같습니다.
오늘 수영 전후 제 혈압 변화입니다.
<수영 전>
<수영 후>
약 30 mmHG 혈압이 떨어졌습니다. 이 얘기는 뭐냐면.. 수영을 했더니 심장이 온몸에 피를 구석구석 보내는게 무척이나 수월해졌다는 거예요. 물론 운동후라 맥박수는 올라가 있습니다. 이쯤되면 저에게 수영이란 거의 생존입니다. 죽고사는 문제이지요.
오늘 했던 수영운동량은 전체 약 1.2시간 정도 하였고, 거리는 약 500m 몸품기 수영후 1.1km 연속 자유형을 하고 체온조절실서 약10분 몸품기, 뜨거운물 샤워후 2min 냉수마감후 옷을 갈아입고 측정하였습니다. 기계 오차를 감안하더라도.. 이건 거의 매번 있는 수치 변화 경향입니다. 체중은 전후 1.85kg 감량되었습니다. 물속에서도 땀이 나는데.. 모두가 수분은 아닐겁니다. 수영을 하면 높았던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온다는 얘깁니다.
수영을 하기 위해선.. 수영빤스, 물안경, 수영모자 가 필요합니다. 모두 구매시 10만원 안쪽. 그리고는 수건, 세면도구를 함께 넣을 수 있는 조그만 가방이 필요하고요. 시에서 운영하는 50m 수영장 이용료는 강습포함 한 달에 약6만원 합니다. 강습이 없는 날엔 아무때나 자유수영을 할 수 있습니다.
얼마전 수영장 샤워실을 나오다 우리 주지스님과 맞닥뜨렸습니다. 합장하고 인사드렸고.. 어색하게 인사를 받으셨습니다. 스님은 기회가 있을때마다 운동을 무척 열심히 하신답니다. 기회가 되면 혹시 수영모자는 안쓰셔도 되는게 아닌지 여쭤보려 합니다. 그러면 우리 주지스님께서 뭐라고 하실까요? 기록단축을 위해 모자가 필요하다? 이눔아 머리카락이 없다고 머리 안감냐? 궁금합니다.
우린 병들고 나서 병원 생활 몇달하면 모두 병에 전문가가 되지만.. 왜 그러한 질병이 생겨났는지, 나는 그런 질병이 생겨나지 않도록 뭘했는지 생각하지 않습니다. 병원에서도 그런 쪽엔 별로 관심이 없는 듯 합니다. 왜냐면.. 병원이란 속성은 뭔가 '처치'를 통해 돈을 벌어야만 유지될 수 있는 공간이거든요.
수영을 하면 큰 병에 걸리지 않습니다. 일주일 3회? 1.5시간? 이상이요. 몸이 많이 불편하시면 물속에서 걷기 등을 하십니다.
수영을 배우러 가보면.. 절반 이상이 허리나 무릅이 불편하신 분들입니다. 꾸준히 하시는 분들은 거의 100이면 백 다 효과를 보는걸 봅니다. 6~70대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수영을 20년 이상 하신 분들은 젊은 사람들 감히 못따라갈 정도로 수영을 잘하시고.. 평균 16년 이상은 젊어보입니다. 잔병 조차 없고.. 병고라는 것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우리모두 처음엔 어머니 뱃속 물속에 있어서인지 수영은 심신안정에 도움이 많이됩니다. 또한 양손을 다 쓰기 때문에 오래해도 몸의 균형이 흐트러지지 않아 몸을 해치지 않습니다. 심폐기능도 좋아지며 집중력, 기억력도 향상되고, 두뇌가 깨어납니다.
우리 몸에 가장 좋은 운동은 수영입니다.
ps. 물론 참선요가는 수영과 비교할 수 없이 우리몸에 이로우며, 수영에서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줍니다. 배우던 수영 강습반이 없어져서.. 상급반으로 가지 않고 한 시간 20바퀴, 2km 돌고 오는 것을 목표로 운동을 대신하려합니다.
[01 - Vangelis - Opera Sauvage - Hymne.mp3 (2.48 MB) 다운받기]
공부법의 핵심은 "정신줄 놓지 않고.. 묻고 답하는 것이며.. 결과적으로 쉬운 방법으로 설명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라고 요약해보겠습니다.
첫시간에 조지훈 시의 표현을 바꿔보았던거 혹시 기억나시나요? 예.. 다른, 내가 아는 쉬운 말로 바꿔보면 그제서야 우리는 의미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가장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바꿔얘기해 초등학생들 앉혀놔도 이해할 수 있게 가르치는 것이 가장 잘 가르치는 것입니다. 여기서 하나 기억합시다. "내가 모르는게 아니라.. 너무 어려운 말로 설명한거야" 라는 말이요. 실제 그렇습니다. 이해 못하는 건 없구.. 너무 어렵게 설명한 겁니다. 모든건 알고보면 무척 쉬운 문제입니다.
또하나 기억할 것은.. 초등학교, 중학교를 졸업했다고 거기 나오는 모든 학문을 습득한게 아니란 얘깁니다. 흔히들 잘못하는 실수가.. 초딩을 졸업하면 마치 초딩때 나온 지식을 모두 아는냥 착각합니다. 중딩을.. 고딩을 졸업해도 마찮가지고요. 고딩 사회교과서에는 국회의원이 무슨일을 하며 법은 어떻게 맨들어지는지.. 내가 채용되어 쓰게되는 근로계약서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하며.. 부당하게 해고되면 어떤 법률행위를 할 수있는지 지노위 중노위 절차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어른들은 이런걸 모릅니다. 비정규직 문제요? 해고되었을때 해고된 근로자가 고용노동부 민원실에 찾아가서 민원서류 하나만 작성하면.. 황당한 해고는 절반으로 줄어들거예요. 대부분 그렇게 안하기 때문에 비정규직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중딩 과정을 이해못하고는 고딩과정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고딩과정이 황당할 정도로 이해가지 않는다면.. 중딩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래도 이해가 불가하다면.. 초딩교과서를 봅니다. 초중딩 교과서를 헌책방에 팔아버렸다고요? 서울 교보문고에 가면 수시로 구입할 수 있고.. 인터넷 사이트를 뒤져봐도 초중고 교과서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물론 헌책방을 가셔도 되고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중딩 역사교과서를 달달 외우면 고딩 시험에 만점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모르면 뒤돌아가서.. 모르는 부분을 깨우치고 다시 돌아옵니다. 초중고는 왔다갔다하는게 맞습니다. 수능 출제위원도 감금된 상태에서 모든 출판사의 초중고 교과서 펴놓고 출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문제지에 겹치는게 있는걸 걸러내고요.
국어사전은.. 한마디로 다른 쉬운 말로 표현해보기에 다름 아닙니다. 다른 쉬운 말로 표현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내가 거시기를 알고 있느냐 아니냐와도 같습니다. 물론 내가 그렇게 행동할 수 있느냐 없느냐겠지만.. 여기선 지식습득에 주안점을 두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요즘은 굳이 두꺼운 사전들 들고대닐일이 없습니다. 스마트폰 하나면.. 모든 사전이 스마트폰 하나로 끝납니다. 공부할때 제일 힘든건.. 물어볼 곳이 없는것인ㄷ.. 이제 스마트폰 하나로 웬만한건 다 물어볼 수 있으며.. 뭐가 가짜정보인지도 배우게 되며.. 더 세부적으로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검색"을 통해서요. 스마트폰 검색은 '묻고 답하는' 과정일뿐더러.. "쉬운 다른 말들은 먼가?" 라고 알아보는 과정의 연속이며.. 보다 다른표현은 없는지 알아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입니다.
아저씨가.. 자꾸 공부법을 하는 이유는.. 다른 무엇보다도 공부법을 알아야만이.. 인간답게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부법도 모르고 인간답게 살라고 강요한다면.. 그건 꼰대 선생님이.. 세상이.. 그렇게 하고있는 답답함을 아저씨가 느끼고 있기 때문이예요. 오늘은 암기좀 합시다. "내가 모르는게 아니라.. 너무 어렵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돈없이도 인간답게 살기위해서 우리는 공부를 해야합니다." 여러분들 학교에서나 이런 얘기와 대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사회에 나가면 이런 얘기는 아무도 해주지 않아요. 지금보단 무지 힘들고요. 그래서 아저씨 마음이 아프기도 해요. 살아보니 저는 그런게 눈에 선하게 보이기도 하니까요. 그래도 잘될거라 믿어요.
그럼 이만.. 화이팅~~~ ^^
[The Beatles - 03 - Maxwell`s Silver Hammer (Remastered 2009)-... (4.86 MB) 다운받기]
'누구나 최고가 될 수 없다. 어찌보면 최고는 타고나는 듯도 하다. 그러나 노력에 의해 누구나 최선은 될 수 있다.'
공부를 한다는 게 무엇일까? 뭐를 어떻게 했을때 공부한다고 말하는가? 공부는 타고나는 것일까? 나는 왜 우리형보다 공부를 못하지? 항상 떠나지 않는 물음들이었다.
우리집을 보면 공부에 대해 모두가 제각각이다. 지방서 맨날 일등만 하다 서울대간 형, 항상 신나지만 성적은 바닥을 기던 큰 누나, 무지 열심히 하지만 중간을 갱신히 하던 작은누나, 너무나 조용히 공부하지만 중간보다 조금 잘했던 나. 한 집에 한 부모 밑에 살지만 모두가 다양한 학습결과가 나왔다.
나도 나름 열심히 하는거 같은데.. 형은 도데체 왜 공부를 잘하는거야? 누나들은 왜 또 그렇게 생각같이 안되고? 늘상 질문이 떠나질 않았다. 누군가 나에게 공부하는 방법을 단 한번도 알려준 적은 없었다. 물론 형에게도 그렇지만.. 형과 나, 누나들 모두 요즘처럼 그 흔한 학원 하나 다녀보질 못했다.
공부를 놓고보면 형과 나의 가장 큰 차이점은.. 형은 어려서부서 누가 가르치지 않았지만 책을 무지하게 좋아했다. 형이 어디있나 찾으려면.. 만화방엘 찾아가거나.. 건넌방 구석이나 다락에 쑤셔박혀 책을 읽고 있던 형을 찾아야했다. 그러나 어려서 내가 읽은 유일한 책은 피노키오, 초딩때 는 로빈슨 표루기가 다였다. 형은 문자에서 지식을 습득하는 법을 책을 통해 알게되었으리라. 형은 그림 또한 잘 그리고 글씨도 잘썼다. 그 누구한테 배운적은 없다.
근데 왜 공부법을 얘기하려하냐면.. 효과가 있을지 없을진 모르지만 간절한 누군가에게.. 혹시나 조금은 도움이 될까하여 내가 알게된 공부법에 대해 떠들어보려한다. 이러한 시도 역시.. 별다른 이유는 없다.
1. 학문의 기원
미생물서.. 인간으로 진화하면서 채집생활을 하다 도구를 맨들고 하다가.. 어디에 빌기도 하다.. 사회가 복잡해졌다. 그러면서 궁금하거나 문제점이 하나둘 생겨나면서 임계점(한계)에 다다르면 하나의 학문이 출현하였다. 사회가 복잡해짐에 비례해서 학문의 가지수도 늘어났다.
임계점에 다다르면.. 선지자?는 사회를 관찰한후 책을 펴냈는데.. 그러면 그 책을 기준으로 하나의 학문이 생겨났다. 종의 기원을 통해 생물학이 생겨났고.. 기하학원론을 통해 수학이 탄생하였다. 국부론이란 책을 통해 경제학이 생겨났고.. 뭐 이런 식이다.
이건 서양학문 얘기인데.. 그럼 동양은 어땠나? 동양은 잘 모르겠다. 서양은 분석하고 쪼개는 방식으로 학문을 발전시켰오고 있다. 동양은? 쪼개지 않고 통채로 보는 방식으로 온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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