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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8/01/31
    우아하게 가난해지는 법-핸드메이드라이프(밀랍초)(13)
    금자
  2. 2008/01/17
    서해안 기름유출사고에 대한 삼성의 무한책임 요구(9)
    금자
  3. 2008/01/14
    청약저축(9)
    금자
  4. 2008/01/09
    연애랑 정치는 다른 것일까?(7)
    금자
  5. 2008/01/08
    오늘 얻은 교훈(2)
    금자

우아하게 가난해지는 법-핸드메이드라이프(밀랍초)

여성환경연대에서 일하면서 얻은 소소한 즐거움,핸드메이드 라이프. 밀랍초를 만들어서 금요일 저녁 8시부터 불을 끄고 초를 켜서 시간을 느끼는 것, 본래 잡스러운 것과 사랑스러운 것은 시간이 많이 많이 필요한 것이니까. 사랑은 본디 시간이 필요한 일인 것처럼. 관계가 끝나면 갑자가 불질이 하고 싶어진다. 뭔가 쓰고 싶어진다. '원스'의 남자 주인공은 언젠가 잡지에서 "당신 생각에 그 영화 속 인물이 영국에 돌아간 뒤 성공했을 것 같냐"라는 질문에 "난 그가 더 이상 노래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그는 스스로 치유하고 위로하기 위해서 노래했지 (for broken heart) 다른 이유로 노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영국에 가서 전 여자친구를 만나고 생활에 정착하면 더 이상 노래할 이유가 없다"로 대답했다. 좀 민망하지만, 나도 그런 것 같다. 다이어리를 살펴보니, 온통 누군가와 헤어졌을 때 내 스스로 가장 호사하는 방법인 "스타벅스 가서 오늘의 커피 마심시롱 긁적긁적"였던 것들이 거의 다였다. 난 단순하고 솔직하고, 그래서 스스로 위로하기 위해서 일기를 썼었다. 밀랍초를 만들면서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못하게 (내가 일하는 곳은 공정무역 캠페인을 한다고!) 스타벅스 가서 혼자 놀기 하지 말고, 집에서 플러그를 다 뽑고 내가 만든 "꿀초"아래에서 스스로를 위로하기로 했다. 그래서 이렇게 된게 내 성격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혹은 나는 박복한 팔자일까, 이런 것일랑 생각하지 않고 꿀초의 꿀 내음을 킁킁 맡기로 했다. 꿀보다 더 달달한 관계도 오겠지. 아래는 여성환경연대에서 작년에 진행한 초록살림터의 한 꼭지인 밀랍초 만들기 강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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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기름유출사고에 대한 삼성의 무한책임 요구

흠, 이거 찍으면서 나름 재밌었다. 활동가라는 직업, 나름 매력있어~~ 노래도 하고 춤도 추고 찍기도 하고 편집도 하고 -_-;;; 아주 쇼를 혀부러. 이거 찍으면서 하도 추워서 핫초쿄 사다가 홀짝홀짝 마시고 계속 말장난하고 씨부렁거리고, 서로 어리부리한 동작에 반해불고 -_-^ 뭐 그런 것들이 생각에 남는다. 일하는 사람들과 뭘 하든 척척 맞고 서로 챙겨준다는 것을 느끼고 일하는 과정이 놀이같고, 그래서 하는 일이 참 좋다. 이 동영상은 보령 장고도에서 방제활동 중 돌 닦음시롱 우리끼리 삼성 본관 앞에 이 기름 걸레 다 널어놓고 "돌은 니가 닦아요"라고 외치자고 마구 장난질 하고,삼성 욕 하다가 시작된 것. 많이 엉성하고 어설프지만 흐흐흐, 내가 어디있는지 찾을 수 없을테니 즐감해주삼 :D
♪ 삼성의 무한책임 욕구 ♪ 태안 -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에 대한 삼성의 대국민 사과와 책임보상을 촉구하는 어머나 아카펠라 패러디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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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저축

주발양과 전화질 40분을 했다. 개같은 하루를 보낸 내 친구의 말에 의하면 여자 혼자 사는 것. 여자로서 비혼으로 평생을 나면서 정신과에 들나들 확률은 테러당할 확률보다 높다는 것이었다. 아,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지만 대체적으로 그렇다는 것이다. 여자 혼자서 이사를 한 내 친구는 부동산 아저씨에게 데이고 수위실 아저씨와 한 판 싸우고 새로 산 버티칼을 달 못을 박다가 실패하고 이사한다고 무담시 신나서 산 밥통이 일주일만에 고장나고 그 와중에 스파게티 해 먹으려다가 소스 뚜껑이 안 열려서 결국 밥 사먹고 그러던 와중에 전화를 한 내게 정말이지, 고양이 세 마리와 함께 이사 안 다니고 집세 걱정 안 하면서 "내 집이댜"라고 할 말한 공간이, 집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우리 열심히 청약주택 들어서 은젠가는 국민임대주택에 입성하자고 토닥토닥했더니 "여자 혼자 단독 세대주로 들어있는 가구가 그런 곳에 당첨될 확률은 생선이 자전거를 탈 확률보다 낮다"고 일침을 놓았다. 된장맞을, 그런 거냐? <섹스 앤 더 시티>에서 변호사 미란다가 집을 살 때 부동산 업자가 '여자 혼자 집 사는 것'을 츱츱한 눈빛으로 바라보다가 급기야 계약서에 'separted'라고 지 맘대로 작성해 놓은 것을 보면서 '아, 미국도 별 수 없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이것 저것 다 떠나서 집 살 돈만 있으면, 임대주택이라도 들어간다면야 "에헤라디야, 자진방아를 돌려라"라는 마음쯤이 되겠다. 좀 억울하다. 결혼을 안 하거나 못 한 것이 죄도 아니고 둘이 되면 재산도 둘이 척척 합쳐서 집도 얻고 살림할 돈도 나눠쓰고 그러는 경제적 이득도 있을 것인데 (나 혼자만의 생각인겨?) 혼자 사는 비혼들이 왜 청약주택에서마저 뒤로 밀려야 하냐고. 혼자서 아장아장 살아갈 집은 비혼에게 더 필요한 것이 아닐까, 하는 마은은 순전히 내가 비혼이라서 '이익집단'식으로 생각해서 그런걸까? 비혼으로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연속적 관계(serial relationship)에 에너지를 쏟는 것도 심들어 듁겠구만 말이쥐. 엄마는 본인이 아파서 병원에 있을 때 세 자식 중 내 생각이, 내 걱정이 젤로 앞섰다고 했다. 짝도 없고 혼자서 벌벌벌 살아야 할 막둥이 딸이 못 미더웠던 거겠지. 그치만 실은, 알아? 엄마가 그런 말을 하고 그렇게 생각하니까 혼자 사는 여자들이 혼자서 행복해하면서 좋아라 할 겨를이 더 없어지는 것 같아. 엄마가 혼자 사는 딸도 자취가 아니라 결혼을 한 사람들처럼 '살림'을 하고 결혼을 한 사람들도 외로움에 부들부들 떨다가 자존감이 낮아지기도 하고 그런 것들, 나하고 함께 이야기하고 이해하고 그런 척이라고 해 주면 좋겠어. 삼천포로 말이 샜는데 이렇게 심든 일들이 단지 개같은 날의 하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자체가 살아내야 할 삶이고 다시 반복될 거고 우리 모두 가엾은 것들, 이라는 것을 알아버린 서른 한 살에 그래서, 연애를 해야 겠다고 죽자고 덤비는 우리에게 (이렇게 가엾은 데 옆에서 삶을 스캔해주고 토닥여주는 환각제가 필요해) 그런데 연애가 잘 안 되는 내 친구에게 -_- <자기 보살핌>의 한 구절 선사!


만약 혼자라는 사실로 인한 불안감과 소외감, 분노에 시달리고 있다면 다음의 두 가지 글쓰기를 이용하라. 며칠 간 첫 번째를 연습한 다음 두 번째로 넘어가라. 1. 혼자라는 사실에 대한 당신의 가장 솔직한 생각과 느낌을 써라. 남녀 관계에 대해 당신에게 불안감이나 분노, 좌절감을 남긴 경험은 무엇인가? 당신에 그런 감정을 표현했는가 아니면 억누르거나 무시했는가? 그 경험과 관련된 사람들에게 지금 당신의 기분을 말할 수 있다면 뭐라고 하겠는가? 2. 글쓰기를 통해 다음의 질문을 탐색하라. 실패자라거나 소외되었다는 느낌 없이 싱글로 지낼 수 있는가? 이제 새로운 관계를 시작할 수 있는가? 만일 그렇다면 그렇게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자기 보살핌을 통해 외로움을 덜고자 하는 싱글 여성들, 그리고 내가 동반자와 분리되어 있는 독립된 자아라는 사실을 자신에게 일깨워 줄 필요가 있을 때 혼자서 하는 자기 보살핌의 방법들. 이 목록을 발판으로 삼아 당신의 상상력을 마음껏 첨가하라. -빈둥거리는 일을 예술의 경지로 승화시켜라. 아무 일도 하지 않는 황홀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서너 군데 찾아라. 들판이나 근처 공원의 해먹 위 혹은 다락의 은신처, 너덜너덜하지만 편안한 낡은 의자나 지하에 있는 소파 등 -동반자와 단절되었거나, 동반자로부터 푸대접을 받는 기분이 들거나, 동반자가 없어 외롭다고 해서 다른 사람이 애정 공세를 퍼부어 주기를 기다리지 말라. 당신 자신을 위해 꽃다발이나 예쁜 화분을 사서 침실, 집안의 사무실에 두자. 그에게 생일 선물로 받고 싶었던 목걸이, 핸드백, 벨트, 브로치 등을 당신이 직접 사라. -당신이 선택한 영화를 보러 가라. 한낮에 가 보는 것은 어떨까. 관객이 적은 조용한 극장에서 앞자리에 발을 올리고 볼 수 있는 자유를 만끽하라. -당신 자신을 위해 이국적인 목욕 소금을 사서 오랫동안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하며 긴장을 풀어라. 불을 끄고 욕조 가장자리에 촛불을 켜라. -근처의 공원이나 벌판으로 혼자 산책을 나서라. 모든 감각이 주는 느낌에 완전히 빠져 들어 순간에 충실한 마음 보살피기 산책을 하라. 당신의 옛 꿈을 추억하거나 얽힌 감정을 푸는 시간으로 삼아도 좋다. 창조적인 프로젝트나 직업적 야망, 이성 혹은 친구와의 관계에서 바라는 변화, 먼 곳으로의 여행 등 새로운 꿈을 구상해도 좋다. 아니면 모든 생각으로부터 마음을 깨끗이 비우는 시간이 되어도 좋다. 계속 움직이고, 계속 꿈꾸어라. -연을 사서 공원이나 벌판으로 향하라. 파란 하늘 위에서 알록달록한 연이 앞뒤, 좌우로 흔들리는 것을 관찰하라. 손가락에 와 닿는 실의 팽팽함을 느껴라. 멀리서 바람에 펄럭이는 연의 소리에 귀 기울여라. 하지만 친구 및 형제자매와 따뜻한 시간을 갖는 것이 자기 보살핌의 극치라는 것, 그리고 어머니들과 할머니들이 풍족하게 누렸던 그런 유형의 우정을 재건하는 일이 여성들에게 최고의 자기 보살핌이라는 것! 그러니까 이렇게 스스로가 가엾고 개같은 일들이 마구잡이 연달방귀로 뿡뿡 터질때에는 언제든 전화하고 언제든 만나서 따뜻한 차를 홀짝이고 마구 이야기하자. 온전히 혼자, 를 이해하는 순간 친구가 더 애틋하게 다가왔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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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랑 정치는 다른 것일까?

근 2달간 출근하자마자 MB 욕 하면서 하루가 시작했고 회의 시작 전에 과일 깎거나 간식 놓으면서 MB 욕을 한 번 더 했을 정도로 우리 단체 사람들은 MB라면 여름철 겨드랑이에 부글부글 솟아난 털처럼 여겼는데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못한 취향이지만 난 여름철 겨 털을 뽑고서 민소매를 입는다고) 그들의 남편과 남친들은 MB를 찍었던 모양이었다. 내 자리의 전임자는 여성학 공부를 한 사람이었고, 생태팀의 은영샘도 평소에는 시민단체가 서비스 회사인가를 의심할 만큼 친절한 사람임에도 no라고 해야 할 때 yes라고 대답하지 않는 인간형이고, 라연샘의 남친 통통이는 친환경상품전시회를 하건, 태안을 가건, 라봉 옆에 붙어 사무실 짐을 척척 나르면서 '남자'를 사귀는 것의 보람을 만천하에 드러내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전임자의 남편도, 은영샘의 남편도, 통통이도 MB를 찍었다고 했다. 선거날에는 일일 '논개'가 되어 그를 껴안고서 저녁 6시까지 쇼핑몰을 돌던 교외를 나가던, 한 표라도 수장시키라는 우리의 지령도 지키지 못한 채. 도대체 어떻게 MB를 찍는 사람과 평생을 살 수 있을까, 라는 실존주의적 고민에 빠져 있는 나에게 앞자리에 앉은 펭귄이 말했다. "전에 현희 샘(내 자리 전임자)도 그랬는데, 결국 MB를 찍을 만한 사람과 만난지 몇 달 만에 바로 결혼했어요" 흠. 살짝꿍 비웃으면서 우리 시네마는 만원 준다고 꼬드김시롱 온 가족이 MB 찍을 것을 강요하고 선거 다음날 뉴스를 보면서 "온 국민 마음이 다 내 마음 같구나"하면서 므훗해하는 아빠를 두고 있음에도, MB를 안 찍었다고 자족했다. 나름 나도 므흣, 이 정도는 되야 사랑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웬지 모르게 이겼다, 라는 뿌듯한 마음까지. -_- 근데 같이 밥 묵다가 시네마가 떡 하니 "차별금지법에 반대한다고 나서서 운동하는 동성애자들 이해가 안 가, 얼굴 팔리고 손해보고 그럴 필요가 뭐 있어?" 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두. 둥. 아니, 이것이. 나는 이해가 가고도 남아서 시간있으면 같이 운동이라고 할 태세다! 음, 그런데도, 그런 말을 잘도 쳐 하시는데도 저렇게 잘 먹고 있는 것을 보니 웬지 모르게 시네마 아빠가 선거 다음날 므흣한 것보다 더 므훗한 마음이 스멀스멀 기어올라왔다. 잘 먹으니 예쁘더라고. 정치적으로 삑사리 나는 말을 들으면 횡경막처럼 뭔가 가슴 속에 그런 말들을 거르는 체가 있어서 딱, 걸리고 마는데 너한테는 체가 다 뚫려버렸는지 거름망에 남는 것도 없었어. 이렇게 벨도 없다니. 연애는 정치랑 이렇게 다른 걸까? 무방비 상태, 소용없는 거름망, 그냥 예뻐. 그리고 밥 먹다. 돌아와 생각해보니 사람들이 다 나처럼 취약해서 명박이가 대통령 되는 세상이 왔구나, 라는 생각으로 잠시 우울. 대통령 선거도 끝났고 차별금지법은 국회 통과를 남기고 있고 니가 밥 먹는 모습으로 나까지도 배부르지만 (미쳤지 참말로), 그래도 계속 이야기해보고 이야기해야겠다. 어차피 진보넷에 블로그를 만드는 그런 종류의 사람들끼리만 살 세상은 아니고 그런 사람들과만 연애를 하자는 것도 아니니. 그리고 너 역시 날 좋아하니까 나만큼 취약하잖아. 그러니까 잘 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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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얻은 교훈

오늘은 두 가지, 나 배웠다. 한 가지는 역쉬 행동은 빨리 해야 한다는 것, 행복이야 노인정에서 광 팔고 등 대고 누워서 꼼지락 거리는 시간처럼 느린 삶에서 더 많이 오겠지만, 급박한 이슈는 초스피드 인터넷 서비스업체 선전처럼 마구 빨리 대처해야 해. 또 한 가지는 절차는 참으로 중요하다는 것, 돌이킬 수 없잖아. 태안에 다녀오면서 장윤정의 '어머나'를 삼성 규탄 가사로 개사해 아카펠라 버전으로 불러서UCC를 만들자고 왕 신나서 떠들었는데 녹색연합에서 텔미 버전을 이미 만들어서 뿌렸다. (아아, 게다가 지대로 귀엽고 가사도 좋아부러 -_-) 괜시리 따라쟁이처럼 보일 것 같아서 사무국 식구들 급 실망. 우리가 진행해오던 초록살림터 강사모임을 변경하면서 그동안 관계맺던 사람과 틀어지게 된 것, 그 결정은 사무국 회의 때 나왔는데 정작 초록살림터 강사들과는 전혀 이야기가 안되었구 우리끼리 통보해 버린 결과가 되 버렸어. 흥, 담당은 아니지만 이해원 샘이 회원 탈퇴를 한다는 말을 했다는 걸 들으니 시장통서 머리 끄댕이 잡고 싸우는 것도 아니고 기분은 찜찜. 작은 단체에서 일하니 하루 6시간 노동도 안건으로 팍팍 올리고, 서유럽 할아버지 시대 버전으로다 여름에 적어도 2주 연속 휴가를 가자고 제안도 하고 (독일에서는 한 달도 휴가가는 것 같더라고), 사무국 식구들끼리 오리농사 쌀과 현미로 밥 지어 먹는 것도 좋고, 아기자기한 것들, 다 좋은데 오늘은 우리가 작은만큼 미숙해서 안 아름다울 때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도 직장 일을 달달하게 초저녁 잠을 자고 얼어나 세수 한 후 곱씹어보고 있다니, 좀 뿌듯한 기분.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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