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자출처 관련 복지부와 정치권 ‘책임’ 물어 최순영, 유승희 의원 “정치인들 반성해야” |
윤정은 기자 2005-12-27 03:14:26 |
약 한달 간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황우석 교수의 논문에 대한 진위공방이 서울대 조사위의 중간발표로 “황우석 교수팀 2005년 논문 조작”이라고 일단락 지어졌다. 그러나 아직 최종 발표가 남아있고, 2004년 논문 등 이전의 연구 조작 및 난자출처에 대한 의혹과 사실들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밝혀야 할 산적한 의혹들이 한두 개가 아닌 지금 상황에 벌써부터 “황우석 교수를 믿어주자”는 섣부른 얘기가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다. 공방의 과정에서 진실 규명보다는 황우석 교수의 편을 일방적으로 들던 정치인이 아직 조사도 마치지 않았는데, “난치병 환자의 꿈, 바이오산업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황우석 교수에게 다시 “연구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이어진 기사를 보시려면] | 지금 해야하는 질문은 무엇인가 난자 관리하는 법률 제정되나 황우석 교수가 장애인의 유일한 희망? 세계 여성건강권 기준 떨어뜨린 한국 외국의 ‘난자기증’ 정책 비교 ‘난자 모으기 운동’ 문제있다 난자매매보다 더 위험한 것은 무비판적 열광이 “한탕주의” 과학 낳아 난자의 출처 묻는 이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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