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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인터뷰 하면서 들은 얘기 중에 좋았던 거,
리듬을 타는 거.
어제 집에서 나오는 길에 보니까 집 앞 화분에 처음 고추가 생겼다.
한 며칠 돌보지도 못하고,
키 클라면 대도 세워줘야 하고 화분도 크고 깊은 걸로 갈아줘야 하는데
계속 다음에 시간나면 해야지 하고 미루고 있었는데
그 척박한 환경에서도 고추 하나가 길다랗게 났다.
그것도 모르고 돌아다닌 꼴이라니. 쳇.
상추는 벌써 두 포기나 죽었고, 로즈마리도 죽었다.
집도 엉망이고 잠도 편히 못 자고.
일이 안되고 집중이 안 된다고 투덜거릴 때가 아니다.
우선 리듬을 타기 위해선 기본적인 생활을 잘 해 놓아야 한다는 생각.
오늘은 집에가서 엄마를 보고,
내일은 시간내서 방을 뒤집고.
그래야겠다.
오늘 원래 연구실 가서 같이 산책시위하려고 했는데...
교육 편집이 아직도 안 끝나고 있다.
저녁도 안 먹었는데 세상에 10시가 넘었네... 으흑흑.
리듬을 위해선 식사시간부터 규칙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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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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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상을 지킨다'는 것이 연구실 생활에서 가장 어려워. 그게 가장 기본이라는데... 멋진 다큐 나오길 기대하겠소~*^^*참, 나도 블로그가 있소. http://kimka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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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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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이름을 누르면 가게해놓곤 주소를 또 써놓다니..내가 불안했나!! 일상을 지키는 건 정말 어려운 거 같아. 예전에 학생운동하던 선배가, 수업을 꼬박꼬박 들어가면서 학생회일을 하던 친구를 보고 쟤는 버릴 줄을 몰라서 안 된다고 했었는데, 그 말에 화가 났던 기억이 문득! 일상을 버리고 자신을 희생해야만 운동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즐~+) 기대는 하지 말아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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