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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모레가 시사회다.
근데 아직도 지지부진. 나레이션도, 화면도 제대로 못 고르고 있다.
한심하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고 자괴감에도 막 시달리다가
배고프면 먹고 졸리면 자고 그러는 중.
잘 하고 싶다는 욕심은 머리 꼭대기인데
한계가 눈에 보이니까 속상하다.
고민했던 지점들이 명확하지 않았던 걸 반성해야해.
그리고 뒷심이 너무 약한 것도..
좋은 경험인 것만은 분명하다.
만날만날 강좌만 들으면 좋겠다.
내가 잘 모르는 거 선생님이 다 가르쳐주고 지적해주고, 동기들이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말이다.
오늘 밤에는 열심히 머리 쥐어짜내서 나레이션 수정하고
자막도 쓰고 그래야지.
막판 스파트를 올려야 하는데.. 천성인 게으름과 늘어짐은 아직도 고대로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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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다르긴 한데, 그렇게 막판에 몰리면 뭐랄까. 뽀쪽해진다고 할까? 사람이 면민해지진다고 할까? 그런면이 생기는 거 같아. 아마도 물리적으로 시간이 모자라기 때문에 지금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생각하게 되는게 아닐까? ㅋㅋ...아마도 게으름을 피우는 와중에도 고민하고 있을껄. '그 부분 나레이션은 이렇게 해야 하지 않나' 하고...그게 막판 스파트가 아닐까? ㅋㅋ...여하튼 홧팅!!!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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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욕심을 버려. 그냥 재미있게, 이 블로그 같은데 올릴 작품 만든다고 생각하고 편안히 작업해봐. 어깨에 힘이 들어가면 뭐든지 경직되는 법이야. 네가 편안하게 만들면 보는 사람도 편안해지거든. 지민아, 화이팅!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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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함께 외쳐봐요. '원대한 꿈은 접고 이룰 수 있는 것만 이루자!!'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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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은 잘했어??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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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시사회 한 것이야? 어서 와서 보여줘~^^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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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옹.. 나두 볼래~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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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아/ 상영회는 무사히 끝났어요. 후회막심 50%, 그리고 그래도 끝낸 게 기특하다 50%인 마음으로. 아쉬운 것들이 막 눈에 보이니까 마음이 약간 허해요. ㅎㅎ경혜/어깨에 힘을 뺐는데 이번엔 재밌게 만들어야지 하는 욕심에..ㅋㅋ 여하튼 끝나니 좋다.
고래밖과 나비! 절대 못 보여주겠어..ㅋㅋ 그래도 이제 한 고비 넘겼으니 종종 내려갈 수 있을거야~ 헤헤 거기서 맛있는 거 얻어먹는 건 포기했고, 내가 사갈게 그냥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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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맛난거는 로리 없을 때만 먹게 될까;;;;;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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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응; 안그래도 생각만 하고 있었네. 나중에 보여주세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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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이런 뷁. 그냥 내가 맛난 거 사갈게요.ㅎㅎ와나캣/보여주고 싶은데 너무 쪽팔리다ㅋ 내 영화 안 보더라도 어디 딴데 영화보러가자 히히, 그나저나 제주도 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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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나도 영화 보여줘요.ㅠ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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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넘 쪽팔리삼~ ㅎㅎ 근데 대추리분들이랑 들소리 사람들이랑 같이 새로운 작업 해 봤음 좋겠단 생각이 요즘 스물스물 들고 있음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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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꾼이구나~ 보여줘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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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공부하는 중이랍니다. ^^ 아직도 갈 길은 멀기만 하고...헴..-_- 언젠간 멋진 걸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열심히...ㅎㅎ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