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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내가 얼만큼 그에게 기대고 있었는지 알게되는 기회들이 있다.
혹은,
그 덕분에 성장하고 있었는지.
알게 모르게
혹은 알면서도 몰랐던,
일들.
가끔씩
대화 속에서
혹은
내 의식 속에서 그런 부분을 발견할 때마다
화들짝
놀란다
나는 참,
여러 사람들로 이루어진 인간이구나
이 당연한 명제를 깨닫는데
늘 이렇게 깜짝 놀라다니
참 바보 같다고 생각하면서도
평생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 비해선 참 행복하다고도
생각한다.
누군가 나에게 해 주었던 조언, 충고, 따끔한 잔소리
아님,
애정어린 비판
혹은,
막연한 칭찬
이런 것들이 나를 얼마나 자라게 해 주었는지
새삼 고맙다.
물론 지금도 형편없지만 말이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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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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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와 애정어린 비판은 무지 많이 한거 같은디...몰랐수? 진짜 애정이야. 쿨한 건...뭐랄까 애정이 없어서라구...몰라주는 로리 미오!부가 정보
R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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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알고 있어요. 요즘에 특히나 많이 생각나는 듯 ㅋㅋ 이런 저런 일들에 부딪치면서 언니가 해 준 애정어린 비판과 잔소리가 매우 득이 된다는 걸 늘 깨닫고 있거덩요~ 물론 듣던 당시에는 좀 서운했지만 ㅋㅋㅋ 어제 말했듯이 다 성장 과정이랄까...ㅋㅋ부가 정보
넝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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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난 나름 늘 내가 쿨하다고 생각했지만, 늘 애정이 담긴 쿨이었던걸 알아주기를..;;ㅋㅋㅋ부가 정보
R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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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알고 있어 넌쿨~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