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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소리는 밥 많이 먹는 여자들이 많이 사는데
때때로 상한 것도 많이 먹는 모냥이다.
만두를 한다며 두부를 사오라더니
쉰내가 풀풀나는 만두피를 들이밀며 먹어도 되지 않겠냐 한다.
결국 잔뜩 만들어 놓은 만두 소를 해치우기 위해
특단의 조치가 취해졌다.
이름하야
"만두피가상했을때"
줄여서 '만상'이라고 부른다.
부제는 만두속전이다.
한 냄비 가득인 만두소를
크고 동그랗게 빚어서
계란을 묻혀 부치면
땡.
생각보다 맛있다 ㅋ
만두소 재료는
두부, 김치, 새송이버섯, 버마셀리 였삼
먹을 걸 좋아하는 녀자들이
자꾸만 집어먹어서
막상 상에 내놓을 땐
얼마 안 되긴했지만
인기 좋았삼
당신도 혹여 만두피가 상했다면
충분히 도전할 만한 음식!
채식주의자라면
계란 대신 밀가루를 개어서
부쳐 먹어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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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만두피가 상했을때는 안 먹어야지. 내가 그 말 해줄라고 들어 왔잖아. 보건소 닫으면 약도 없는데, 암쪼록 챙겨 먹으시라고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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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또 만두라면 사족을 못쓰는 만두귀신이라 아.. 그렇게 먹으면 되는구나 하고 3초간 생각하다가 비올님 말씀 듣고 살짝 좌절;;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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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피를 안먹고 버렸기때문에 만들어둔 만두소로 전을 만들어 먹었다는 이야기인거 같은데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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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써놓으면 마치 너는 안먹었다는 얘기 같구나 지가 젤 많이 먹어놓고는-_-아무튼 달군님 말씀이 맞는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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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참 그렇지 두부가 상해서 두부를 사오랬더니 만두피까지 상했다니 말야. 오늘도 약간 식초 냄새가 나는 빵을 먹었어. '약간' 상하기 시작할 때의 음식이 참 맛나단 말야.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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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 맞아요, 상했을 땐 안 먹어야 하는데 ㅎㅎ 근데 보건소 닫는다는 생각을 하니까 슬퍼요. 흑에밀리오, ㅎㅎ 만두 맛있게 드삼. 숙주나물을 넣어도 맛있어요 ^^
달군, 그 만두피 냄새가 아직도 생생...-_-
나비야 난 비록 많이, 제일 많이 먹긴 했지만 그래도 만드는 동안엔 안 먹었다곳! ㅋ
고래밖, 언닌 그런 걸 좋아하드라. 그러니까 자꾸 기억을 잃는게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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