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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든 주저앉아서 카메라를 들고 싶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 그 때의 나를 다시 보니
너무 삐뚤빼뚤.
요즘은 정말
한껏 재미있다가도
모든 걸 다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하루에도 열두번씩 들곤한다.
너는 여행을 다녀오면 나아질거라 위로했지만
솔직히 정말 그럴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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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너야? 옷예쁘다.여행은 언제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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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여행 가시오~여튼 기린언어워크샵 일정 다시 잡아 보자~ 아침 블로그에 댓글 달아주삼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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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나야. 작년에 내가 너무 하찬고 비참하게 느껴지던 날, 그 기분을 조금이라도 이겨내려고 혼자 명동 거리에서 울다가 산 옷이지. 충동구매치고 너무 비싸서 바꿀까 말까를 몇 번씩 고민했던. 저 날은 저 비싼 드레스를 입고도 철퍼덕 잘도 주저앉았구나.언니 아침 블로그에 가봤는데 29일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평택에 갈 수도 있고 해서..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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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여행 가고 싶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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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우리 만났을 때 너가 임부복처럼 입고 왔으며, 명동 슈퍼마켓에서 샀다고, 촌스런 우리가 슈퍼마켓에서 옷을 파냐고... 막 그랬던... 어쨌던 우리 만났을 때가 틀림 없어! 학교지? 그치? 아냐?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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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 어디든 가. 난 2월엔 남해에도 가 볼 생각임. ^^황, 응. 너의 기억력과 나의 기억력은 그런 점에서 닮았어. 중요한 건 기억 못해도 시시콜콜한 건 잘 기억하지.ㅋㅋ 저렇게 노는 날 또 있음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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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 옷을 보니 그때 베트남에서 사왔던 거 머드라. 이상한 이름의 옷이 생각나는군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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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ㅐㅌ 아오자이를 말하는 거요... 당신이 야오이라고 부르던..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