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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6/07

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07/31
    36.8도(6)
    손을 내밀어 우리
  2. 2006/07/31
    휴가(7)
    손을 내밀어 우리
  3. 2006/07/14
    어떤 1인 시위(2)
    손을 내밀어 우리

36.8도

휴가라고 경주에 와 있다.

 

식구들과 함께 오늘 오전에는

천마총과 첨성대, 계림 일대를 다녔는데

오전 날씨치고는 뜨겁기가 말복날의 양철지붕같다.

 

그래도 나는 걷고

아내와 아이들은 마차를 타기도 했는데,

급기야 아이들이 비명을 지른다.

더워서 다니기 싫다고.

 

오후 한나절은 숙소에서

집에서처럼 그냥 놀았다.

 

그래도 저녁무렵엔 석굴암에 갔고,

(너무 늦어서 불국사는 내일로 미루었다)

보문단지 이곳저곳 기웃거리기도 하다가

숙소로 다시 들어와서 뉴스를 보는데,

 

경주 기온이 오늘 섭씨 36.8도

전국 최고였단다.

 

집에 가서 엎드려 책이나 보는게 낫겠다 싶은

날이었다.

아침부터 과기노조며 사무실에서 오는 전화들도

맘 편치 않은데

꼭 가 보아야 할 부고까지 문자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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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7월은 투쟁입네, 회의네, 수련회니 하면서

쏜살같이 가 버리고

내일이면 벌써 8월이다.

 

아내가 올해 휴가는 친정에 아예 가지 않고

(아내의 친정은 강릉, 그래서 여름의 한 주말은

 강릉 바닷가에서 보냈다)

그냥 어디 조용한 곳에 처박혀 쉬고 싶다면서

무조건 예약을 해 둔 곳이 경주 보문단지의 모처,

어제 짐 싸들고 경주로 왔다.

 

아마 수요일까지는

뜨거운 뙤약볕 아래 경주 남산의 한 자락을 더듬고 있든지

해 뜨거나 지는 토함산 허리춤에서

아이들과 산책을 하든지

천마총 그늘에 기대어 낮잠을 청하든지 할 것이다.

 

노트북을 갖고 와서 쬐금 눈총을 받고 있기는 한데,

암튼

휴가는 휴가답게 보내도록 해야지.

 

휴가 안가거나 못가신 동지들,

어여어여 방콕이라도 다녀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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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1인 시위

지난 주에

서울시청 앞에 집회하러 갔다가~

 

1인 시위 19일째란다.

오! 상에 풍 부는 시장님~-.-

(글씨 잘 안보이면 그림을 클릭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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