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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08
    [가문비] 어버이날 선물(7)
    손을 내밀어 우리

[가문비] 어버이날 선물

 

어젯밤에 서울에서 모임이 있어서 갔다가

막차도 보내고 밤은 꼬박 새고

얼마만이냐 KTX 첫차를 타고 부랴부랴 집에 돌아왔다.

 

밥상을 차려놓고

얼른 밥먹으라고 불렀더니

가문비가 카네이션 꽃송이 하나와

책 한권을 갖다주고선 다소곳이 식탁에 앉는다.

 

아하, 오늘이 5월 8일이었구나,

가문비는 곧 학교로 달려나가고

책갈피를 펼쳤더니.....

 

아빠!

항상 밖에서도 바쁘시고

집에서도 딸들 챙기느라

힘드시죠?

앞으로는 말 잘듣고

일찍 일어나는(??) 가문비가

되도록 노력할께요.

 

큰딸이 아빠 많이많이 사랑하고

언제나 응원하고 있는 거 알죠?

아빠- 힘내세요~!!

 

2008. 5. 8

'사랑스러운' 큰딸

가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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