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사람은 태어나서 앞을 향하여 마냥 달음질하는 삶을 살아간다.
뒤를 돌이키고 싶지만, 과거로 돌아갈수 없다.
다만 우리가 과거를 추억으로만 기억할수 있다.
지나온 나날들은 우리의 기억속에만 남아있다.
과거의 축적된 삶의 유산들이 역사로 우리에게 교훈을 준다.
앞으로 잘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과거로 부터 교훈을 배울 필요가 있다.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에도 똑같은 실수나, 잘못을 반복하고 있다면,
우리는 과거의 교훈을 무시하고 살아왔기 때문이다.
요즘 우리 사회에 한국의 현재의 상태가
구한말의 열강들의 틈바구니에 있는 듯하다는 것을 시사분석가나, 역사가들이 이야기를 한다.
북한을 중심으로 펼쳐있는 여러국가들의 이해관계에 의해 한국의 장래가 달려있다.
현시점에서 과거의 역사에서 배울 필요가 있는 것은
과거에 나타난 현상들이 현재에도 비슷한 현상으로 재현되기에 그렇다.
그것이 걱정스럽다.
구한말에 열강의 각축의 외교무대에 대비하여 국력을 신장하고, 외교력을 높여,
우리의 생존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면,
남의 나라의 영향이나 지배에서 벗어날수 있었는데,
그렇게 하지를 못한 것이 구한말의 조선의 우리나라였다.
앞으로 우리는 확실한 미래로 생각해볼수 있는 것은
반드시 남한과 북한이 하나로 엮어지는 날이 반드시 찾아온다는 것이다.
그것을 대비해야 할 것이다.
그 준비는 정부만 국회만이 아니라,
온 국민이 거기에 대비를 해야 하는데,
남북의 문화의 차이, 생활수준의 차이,
국력의 차이등을 극복하기 위한 준비를 기울여 할 것이다.
과거의 분단된 서독과 동독이 통합된 독일로 연결될때에
그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통일비용도 만만치 않았으며, 동서독의 문화적차이,
생활수준의 차이등을 극복하느라 여러해의 힘든 일들을 거치면서,
그들은 서서히 통일된 독일의 모습을 이루어왔다.
그런데 동서독의 여러차이중에서 가장 중요한 차이의 영향력이 극복은
서로의 국민들의 의식의 차이였을 것이다.
만일 남북한이 통일이 된다면,
결코 남한 사람들이 먼나라쳐다보듯이 북한 사람들을 대할수는 없을 것이다.
그들도 우리의 형제요 핏줄을 나눈 동포인것은 부인할수 없다.
반미니,친북이니, 친미니, 반북이니 하는이념의 차이는 작금의 시대에
서로 자기진영의 이기적인 동기에서 나온 개념들에 빠지지 말고
민족의 거시적인 안목에서 남북한 의 상태를 바라볼 것이다.
진정 한민족의 구성원으로 우리 모두가 가져야 할 의식은
역사를 통해 지내온 민족의 얼을 생각하여, 둘이 하나로 연결되는 과정에,
민족의 역사로 부터 교훈을 받을 뿐 아니라,
같은 과거의 역사와 유산을 공유하는 동족으로 함께
새역사를 다시 만들어 간다는 의식이 필요할 것이다.
아직도 우리 국민들의 의식속에 그런 반쪽의식과 같은 치우친 의식에 머물러 있다면,
신이 과거에 우리 민족이 타민족에 의해 억압을 받을 때에,
해방의 복을 주신 것을 감당하지 못하여
당시 좌우로 갈리고, 각기 제각기 진영을 생각하다가,
전체가 왜곡되고 제한되어가는 민족역사를 되풀이해서는 안될 것이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민족의 일원으로서
우리민족의 장래를 염려하여, 우리의 의식을 새롭게하며,
통일된 조국의 장래를 맞이하기를 기대하며,
또한 우리에게 통일의 시간이 갑자기 다가올는지,
아니면 서서히 다가올는지는 모르겠으나,
분명한 사실은 그때가 우리앞에 다가올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래서 과거에 민족의 억압된 상태를 풀어주신 신에게 다시한번,
이민족에게 자비를 베푸사,
통일된 조국을 혼란없이, 그리고 서로 고통없이 맞이할 수 있도록
신의 도움을 간구하고 싶다.
과거에 우리세대는 통일을 염원하는 통일의 노래를 그렇게 불렀어도,
그것이 현실로 다가올 것인가의 막연한 기대만을 가지고 살아왔지만,
작금의 변화나 여러가지 사태는 이제 우리로 하여금 그것이 막연한 현실이 아니라,
실현된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는 것이다.
그것을 생각한다면, 서로의 국한된 이념논쟁이나, 불필요한 편견에 빠져,
서로의 힘과 세력을 낭비하여 국력을 손실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다.
신이여 이민족에게 신의 복으로 통일된 민족의 국가로
태어날수 있는 국민역량이 되도록 민족 한사람,
한사람에게 바른 의식과 바른 가치관의 복을 내려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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