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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과]학자들의 노동패턴을 조사한 논문을 접하게 되었다. 중국 대련이공대학의 Wang Xianwen외 여러 명이 스프링거 출판사에 발표된 학술논문 다운로드 회수를 시간대별로 세분화하여 몇 개국 [과]학자들의 노동일과(Working timetable)를 간접적으로 비교한 논문이다. 제목은 이렀다. “Exploring Scientist's Working Timetable: Do Scientist's Often Work Overtime?"
FAZ의 “Planckton"이라는 블로거의 "짐승같이 일하는 [과]학자/Wissenschaftler als Arbeitstiere“라는 글에 소개된 논문이다.
Planckton은 박사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박사논문연구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계획서를 잘 만들기 위해서 계획서작성 훈련을 받고 치밀하게 작성된 3년 계획서를 트레이너에게 제출한다. 근데, 트레이너가 뭔가 빠졌다고 지적하고 잘 생각해보라고 한다. 그러나 빠진 것이 뭔지 도무지 안 보인다. 결국 트레이너가 "휴가계획"이 빠졌다고 지적한다.
중국 대련이공대학의 Wang Xianwen외 여럿은 [과]학자들이 엄청난 경쟁 때문에 근무시간을 넘어서 연구에 집중함으로써 여가시간이 소홀히 되고 집과 사무실간의 구별이 불분명하게 되어 몸과 마음이 지친다고 한다.
2012.9.3 한델스 블라트(Handelsblatt) 인터넷판에 메인기사로 이런 글이 실려 있다. "노예다루기 대가/Die genialen Sklaventreiber)제하 스티브 잡스, 엘론 머스크, 제프 베조스 등의 직원관리를 파헤친다.
직원들이 노예마냥 디지게 욕 얻어먹으면서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감사해 하면서 좆나게 일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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