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2021/05/15
- ou_topia
- 2021
-
- 2021/03/10(1)
- ou_topia
- 2021
-
- 2021/03/09
- ou_topia
- 2021
-
- 2021/03/08
- ou_topia
- 2021
-
- 2021/02/06
- ou_topia
- 2021
출처: Zeit Online , © Sebastian Kahnert/ dpa
난민 사태와 함께 재부상하는 드레스덴 페기다 데모 (어제 약 만명으로 추산) .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친페기다, 친극우 정당 AfD('독일을 위한 대안') 작센주에서 13% 지지율 확보. 사민당 수준.
메르켈 사진에 오스발트 스팽글러의 "서양의 몰락"을 연상시키는 문구 "Der Untergang"(몰락). 그 옆으로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 체코에서는 국민의 대표가 통치하는데 독일에서는?" "체제교체외 대안이 없다."
2021/05/15 |
2021/03/10 |
2021/03/09 |
2021/03/08 |
2021/02/06 |
댓글 목록
ou_topia
관리 메뉴
본문
페기다(Pegida)는 "서양의 이슬람화를 반대하는 애국 유럽인"(Patriotische Europäer gegen die Islamisierung des Abendlandes)의 두자어."자아중심적 동일성을 전제로 한 나르시시즘적 전체론(totalité)에
대항해 ‘초월’의 개념을 제시한 레비나스의 구상과 유사하다. 합리성으로 위장한 자기중심적인 전체론적 사고방식이 서양의 근대적 발상에서 기원한 사회의 기본적인 이데올로기"(백승무, 대순환의 유토피아, 러시아연구 제23권 제2호, http://s-space.snu.ac.kr/bitstream/10371/91556/1/2_%EB%B0%B1%EC%8A%B9%EB%AC%B4_29-56.pdf)
기독교의 정체성이 '초월'에 있을까?
ᅟᅟ최근 요한계시록의 "새 하늘과 새 땅"(21장)을 한독 대조 성경으로 읽으면서 3절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란 부분의 루터 번역이 한글 번역과 좀 다르다는 걸 발견했다. 루터 "er selbst, Gott mit ihnen, wird ihr Gott sein."
원문 "αυτοσ ο θεοσ μετ αυτων εσται αυτων θεοσ."에 가장 가까운 번역인 것 같다. 한글 번역뿐만 아니라 킹 제임스 버전도 홀로 계시는 하나님이 (autos) 후차적으로 그들과 함께 하신다는(met auton) 의미로 번역하고 있다. 반면 루터는 met auton을 autos의 동격으로 번역. 하나님 '자신'이 바로 '그들과 함께'하시는 분이라는 것. 나 따로 너 따로가 아니라는 것.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하시는 분'외 아무이도 아니라는 것.
초월의 개념이 아닌 것 같다. 즉자-대자-즉자대자의 운동도 아니다. 전치사도 'für'가 아니라 'mit' 다. 자아 중심적 인식론의 해체?
그들은 어떤 사람? 우선 '보편자'가 아니다. 특별한 사람들이다. 어떤 사람들일까? 마태복음 5장에서 언급되는 사람들일까? 가장 먼저 언급되는 사람을 '마음이 가난하 사람'...
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