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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2/04/11
    메스꺼운 조선일보 칼럼
    ou_topia
  2. 2012/04/06
    MB는 빅 브러더가 아니다?
    ou_topia

메스꺼운 조선일보 칼럼

종종 성경책을 들여다 본다. 신앙이 좋아서 그러는 것이 아니다. 성경책 읽기가  메스꺼운 느낌에 약이 되기 때문이다.

오늘 조선일보 [최보식 칼럼]의 "젊은 친구, 현실에는 '메시아'가 없네"란 글을 읽고 속이 메스꺼워졌다. 음식이라면 시원한 소주 한잔으로 속을 달랠 수 있겠지만 글로 그렇게 되면 달리 방법이 없다.

마태복음 5장 37절의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 좇아 나느니라.“가 성경의 말하기 원칙이 아닌가 한다. 그래서 그런지 종종 읽기 힘들고 속이 탈 때도 있지만 메스꺼운 느낌은 주지 않는다. 아니 소주와 함께 성경 읽기가 메스꺼운 느낌엔 최고의 약이 된다.

„오십줄“이 아니라 오학년 인생으로, 그것도 스스로 삶을 향유하지 못하고 „직업상 세상의 잘난 인물들을 만나“온 전형적인 기생의 인생으로 젊은이들에게 뭔가를 은근슬쩍 권한다.

대화체를 차용해서 배려의 제스춰까지 취하지만 말 그대로 차용일 뿐이다. 자질구레한  걸 홀로 나열하면서 구렁이 담 넘어가듯 이리저리 구불거리지만 마지막에 나오는 것은 용이 아니라 찌라시 미꾸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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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는 빅 브러더가 아니다?

2012.4.5 조선일보 인터넷 칼럼에 이런 글이 실려있다.

주용중 정치부 정당팀장이 <대한민국은 정말 '빅 브러더' 사회인가>라는 수사학적인 질문을 내 던지고 덮쳐오는 파도를 즐기는 웨이브라이딩의 묘미를 보여준다. 펜이란 보드로 웨이브라이딩을 즐길 수도 있나 보다.

„빅 브러더“의 유신헌법 제정을 찬양고무했던 조선일보가 „우리가 빅 브러더 치하에 살고 있다고 자꾸 주입하면 자존심이 상한다.“라고 한다.

„빅 브러더“를 잘 알았던 조선일보에게 MB는 분명 „큰 형님“이 아닐 것이다. 아마 „Micro Brother“일 것이다. 세간에서는 „쥐“로 통한다.


변신을 거듭하다 보면 결국 본성과 현상이 일치하게 된다. 로마 시인 오비디우스가 깨달은 진리다. 이에 비춰 보면 „빅 브러더“의 본성은 „쥐“임이 분명하다.

쥐가 왜 문제인가? 위생학적으로 좋지 않다. 바이러스 보균자를 확실히 잡아야 한다. 언제 또 터질지 모른다.

그리고 1등을 좋아하는 조선일보가 한국의 민주주의 지수, 국제 투명성 지수 (corruption perceptions index, 2011년 43위), 언론자유지수 (2011년 갤럽 조사결과 133개국 중 87위) 등에서도 1등을 차지할 수 있도록 기여했으면 좋겠다.

 

쥐는 물론 쥐방망이로 때려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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