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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성경책을 들여다 본다. 신앙이 좋아서 그러는 것이 아니다. 성경책 읽기가 메스꺼운 느낌에 약이 되기 때문이다.
오늘 조선일보 [최보식 칼럼]의 "젊은 친구, 현실에는 '메시아'가 없네"란 글을 읽고 속이 메스꺼워졌다. 음식이라면 시원한 소주 한잔으로 속을 달랠 수 있겠지만 글로 그렇게 되면 달리 방법이 없다.
마태복음 5장 37절의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 좇아 나느니라.“가 성경의 말하기 원칙이 아닌가 한다. 그래서 그런지 종종 읽기 힘들고 속이 탈 때도 있지만 메스꺼운 느낌은 주지 않는다. 아니 소주와 함께 성경 읽기가 메스꺼운 느낌엔 최고의 약이 된다.
„오십줄“이 아니라 오학년 인생으로, 그것도 스스로 삶을 향유하지 못하고 „직업상 세상의 잘난 인물들을 만나“온 전형적인 기생의 인생으로 젊은이들에게 뭔가를 은근슬쩍 권한다.
대화체를 차용해서 배려의 제스춰까지 취하지만 말 그대로 차용일 뿐이다. 자질구레한 걸 홀로 나열하면서 구렁이 담 넘어가듯 이리저리 구불거리지만 마지막에 나오는 것은 용이 아니라 찌라시 미꾸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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