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토마스 브라쉬

ou_topia님의 [가우크와 다른 구동독 사회주의 지성인 - 토마스 브라쉬] 에 관련된 글.

 

베를린 도로테엔 공동묘지에 누워있는 토마스 브라쉬.

 

좀 헤맸다. 기억엔 "철의 천사 (Engel aus Eisen)"가 굉장히 컸다. 큰 동상을 찾아 돌았으나 찾지 못했다. 안내판을 다시 보고 가 보니 "철의 천사"가 생각보다 작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Was ich habe, will ich nicht verlieren, aber
wo ich bin will ich nicht bleiben, aber
die ich liebe will ich nicht verlassen, aber
die ich kenne will ich nicht mehr sehen, aber
wo ich lebe will ich nicht sterben, aber
wo ich sterbe, da will ich nicht hin
bleiben will ich, wo ich nie gewesen bin.


내가 가진 것, 그건 잃고 싶지 않다, 나아가
내가 있는 곳에 머물고 싶지 않다, 나아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나고 싶지 않다, 나아가
내가 아는 사람들을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 나아가
내가 사는 곳에서 죽고 싶지 않다, 나아가
내가 죽는 곳, 거긴 가고 싶지 않다,
머물고 싶다,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는 [그] 곳에.
 

 


내가 가진 것, 그건 잃고 싶지 않다, 그러나
내가 있고 싶은 곳엔 머물 수 없다, 그러나
내가 사랑하고 싶은 사람들을 떠나야 한다, 그러나
내가 알고 싶은 사람들을 볼 수 없다, 그러나
내가 살고 싶은 곳에서 죽어야 한다, 그러나
내가 죽는 곳, 거긴 가고 싶지 않다
머물고 싶다,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는 [그] 곳에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