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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6

  • 등록일
    2009/06/06 15:06
  • 수정일
    2009/06/06 15:06

이번 주 주말은 광주를 가지 않는다. 오랜만에 자주 가던 커피숍에 앉았다. 무더운 날씨다. 사람들은 연신 땀을 훔치며 거리를 쏘다닌다.

 

광주를 가지 않는 대신 내겐 스스로 지운 과제가 있다. 집안 일을 하나씩 해결해야 한다. 어떻게 해야 할까? 꿈에도 나타난다. 큰 형님과 아버님, 그리고 다시 담배를 피우는 나, 이렇게 셋이서 꿈 속에서 이런저런 갈등을 겪는다. 어머님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게 신기하다.

 

그녀는 담양 대나무 숲을 거닐고 있다. 전화로 더운 날씨에  매우 고생중이라고 알려 왔다. 구구까지 들고 다니려니 더 그럴 것이다. 

 

... 전경이 조금씩 흔들리는 날이다. 아지랑이처럼 미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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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두 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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