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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8

  • 등록일
    2009/04/08 12:34
  • 수정일
    2009/04/08 12:34

서울, 중대앞, 커피숍 'Coffee n Sweet', 오후 12시 31분. 오늘 서울 최고 기온이 23도고, 광주 지역은 25도란다. 여름 날씨다. 반팔에다 봄마이를 걸치고 나섰다. 그래도 덥다. 커피숍 안에서는 반팔 차림으로 있다. 머리카락을 좀 깍으려고 했는데, 포기한다. 이 동네는 학교 앞인데도 불구하고 커트 한 번 하는데 만원이다. 돈이 있을 때야 괜찮지만 지금처럼 경제가 밑바닥일 때는 그도 버겁다. 지난 주에 무리를 한 게 표가 나는 거다. 뭐 그래도 크게 걱정은 하지 않는다. 돈 걱정은 하면 할수록 해롭다. 돈이라는 놈은 근심하는 영혼을 더 쉽게 지옥으로 끌고 가니까.

 

그녀는 눈 다래끼 때문에 고생이다. 어제까지는 조금 쓰라린 정도였는데, 오늘 아침은 그게 부었나 보다. 오늘은 대학원 수업이 주루룩 이어져 있어서 병원 가기도 수월찮은데 걱정이다.

 

커피숍 안, 대충 지금 이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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