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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네트는 정말 광대해~

66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4/11/30
    사이트 발견하는 방법...의 부작용(2)
    레니
  2. 2004/11/28
    Blog Fair 2004 한 시간 참관기(6)
    레니
  3. 2004/10/27
    멀티미디어 파일 링크를 잘하려면(5)
    레니
  4. 2004/10/25
    빌어먹을 카피라이트(3)
    레니
  5. 2004/10/08
    미디어참세상 RSS 구독하세요(2)
    레니
  6. 2004/10/08
    음악 링크 걸기를 할 때(3)
    레니
  7. 2004/10/07
    아빌론과 샤프리더
    레니
  8. 2004/10/06
    자가증식불로거진에 대한 뒷북(5)
    레니
  9. 2004/09/25
    FireFox 1.0의 새 기능 "Live Bookmarks"
    레니
  10. 2004/09/24
    편집권, 민주주의(2)
    레니

사이트 발견하는 방법...의 부작용

난 그다지 서핑을 즐기는 인간이 아니란 점을

일단 분명히 해 두자.

 

어제 NeoScrum님의 포스트를 재미있게 읽다가

트랙백을 보낸 포스트로 들어갔다.

zorba님의 블로그인데

재미있는 내용들이 많아 한참 둘러보는 중

링크에 붙어있는 블로그들이 눈에 띄고 말있다.

그래서 들어간 블로그가

happyalo

cinemarx

(뭐 hypercortex달고양이는 RSS 구독하는 곳이니-_-)

등.

 

간만에 태스크바에 브라우저 열 몇 개가 주루룩-_-

일찍 자려고 큰맘먹고 포스팅도 일찍 했건만.

결국 평소와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말았다는. 쳇;;;

 

괜찮은 사이트를 발견하는 건 물론 기쁜 일이긴 한데

처음 발견한 날의 데미지가 너무 크다.

시간으로나 체력적으로나.

 

 

* 달군의 "걸스팟"에 트랙백을 날리긴 하는데...

  첨엔 제목이 이게 아니었잖아-_-

 


그러고 보니 회사에서 포스팅하긴 오랜만이군 :)
♪ 델리스파이스 - 숨겨진 보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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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Fair 2004 한 시간 참관기

Blog Fair 2004 전시를 한 시간 참관하고 왔다.

 

어제 달군이 전시회에 간다는 말을 써 놨길래

아예 기억조차 못하고 있었던 Blog Fair가 생각났다.

마침 집에서 사무실로 갈 때 타는 버스가 연대를 지나가기 때문에

어떻게 묻어가야겠단 생각을 했지만

달군이 문자를 씹어버리는 바람에-_- 그냥 뻘쭘히 행사장으로 향했다.

 

길찾기에 서투르기 때문에 여유있게 나왔어야 했건만

집에만 들어앉아 있으면 발동하는 그 넘의 게으름 때문에

두 시 반에나 되어야 나설 수가 있었다.

원래는 두 시부터 시작하는 대한민국 블로그 30선 발표를 보려고 했는데

이건 포기하고 부스나 둘러보잔 심사였지.

 

예상했던 대로 연대에 도착하긴 했는데

행사 장소의 위치는 커녕 장소 이름까지-_- 기억이 나질 않았다.

길가는 사람 붙잡고 물어보기도 애매한 상황이었는데

천만 다행으로 바닥에서 행사 포스터를 발견.

헨젤과 그레텔이 빵조각을 쫒아가는 심정으로-_-

붙어있는 포스터를 어떻게 따라가다 보니까 근처까지 왔고

조금 수상해 보이는 학생에게 물어 겨우 행사장을 찾을 수 있었다.



상상했던 것보다 행사장이 매우 좁았다.

첨엔 들어가는 입구 쪽 탁자에 외국인이 앉아 있어 뭔가를 기대하게 했는데

Blog Fair와는 아무런 관계없는 사람들이었다.-_-

가볍게 담배 한 대 피우고 들어가니

어라. 블로그 30선 발표를 막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어딜 가나 한 시간 늦는 건 똑같군. 하고 생각하며

지나가던 연대생-_-으로 가장하여 행사장에 숨어들었다.

 

부스는 대부분 기업에서 만든 것이었다.

후원을 다음과 야후에서 했는데

이들 부스 말고는 올블로그의 부스가 눈에 가장 띄었다.

그러나 달군이 제안한 BloGirl 같이

프로젝트 성격의 블로그 부스는 전혀 없어 보였고

전반적으로 매우매우 한산했고 그에 어울리게 산만했다.

 

블로그 30선 발표는 예상했던 바이지만

어느 정도 커뮤니티가 형성된 것처럼 보이는 "잘 나가는 블로거"들의 잔치였다.

RSS 피드목록을 통해 선정해서 그런지

관련 업계 종사자나 초창기 블로거의 블로그들이 많았고

개인적으로 관심가는 블로그는 별로 없어 보였다.

 

발표는 40분 정도 진행되었는데

다음 순서로 토크쇼가 있다고 했지만 별로일 것 같아

이후 부스를 조금 둘러보다 사무실로 발길을 돌렸다.

 

일단 전시 자체를 통해 크게 느낀 점은 별로 없다.

이런 기업체를 끼고 하는 오버그라운드 행사에서

대안적인 무언가를 찾을 수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무엇보다 그들과 감성적으로 많이 다르기 때문에

크게 와 닿는 부분도 별로 없었다.

오히려 어제 있었던 NG 포럼이 더 괜찮았을 것이라는

막연한 추측만 해 볼 뿐.

 

오늘의 가장 큰 수확이라 한다면

유명 블로거들의 실제 모습이

상상했던 바과 거의 일치한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는 것일까나-_-



♪ Green Day - Minor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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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 파일 링크를 잘하려면

역시나 HTML의 세계는 심오한 데가 있는 것 같군요.

 

멀티미디어 파일 링크를 잘하려면

두 가지만 기억하면 될 줄 알았는데

북치기박치기.......는 아니고ㅡㅡ;;

끝에 붙는 스페이스를 조심하고

네이버 블로그에 올린 파일을 역시 조심하면 될 줄 알았죠.

(음악 링크 걸기를 할 때라는 포스트에서 쓴 내용입니다.)

 

헌데,

음악 파일(.mp3, .wma 등)이나 영상 파일(.avi, .mpg, .wmv 등)이라는

명확한 확장자를 가지고 있는 파일에 대해서는

별 문제없이 플레이어를 불러올 수 있지만

특정 페이지가 파일을 불러오는 경우에는

텍스트 편집기의 링크 기능이 잘 작동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경우죠.

링크 주소 : http://member.jinbo.net/renegade/music/03 비둘기의 꿈.mp3

이 노래를 링크 걸기로 추가하면 이렇게 되죠.

 


♪ 첫 번째 링크 ♪

 

그런데 음악 링크는 반드시 mp3파일로 되어 있으리란 법이 없습니다.

예를 또 들면 다음과 같은 경우죠.(미류님의 비둘기의 꿈에서 빌려온 링크입니다.)

링크 주소 : http://bob.jinbo.net/album/down.php?table=albumpiece&no=2217

같은 노래가 링크되어 있지만 링크 걸기를 하면 이렇게 됩니다.

 


♪ 두 번째 링크 ♪

 

이것은 링크 주소를 통해 멀티미디어 파일이라는 정보를 알 수 없기에

익스플로러가 알아서 적절한 태그를 만들어 주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죠.

 

따라서 이 경우에는 HTML 소스 편집을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편집기의 "HTML 수정"이라는 메뉴를 클릭하면

쓰고 있는 포스트가 HTML 형식으로 나타납니다.

여기서는 HTML을 직접 편집할 수 있게 되는데

편집기(정확하게 말하면 IE)가 잘못 만들어준 태그를 수정해야 하는 거죠.

 

멀티미디어 파일에 대한 링크는 태그 안에 있습니다.

위의 두 링크는 HTML 모드에서 다음과 같이 나타나죠.

 

1번

type="application/x-mplayer2" autostart="false">

 

2번

type=file/unknown autostart="false">

 

두 태그의 차이가 보이는데,

src="어쩌구저쩌구"라 써 놓은 링크 주소는 당연히 달라야 하는 것이지만

type은 "application/x-mplayer2"라 되어 있는 1번이 맞습니다.

2번에서는 어떠한 파일 형식인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type이 "file/unknown"으로 지정되어버린 것이죠.

따라서 2번 태그의 type을 "application/x-mplayer2"로 수정해 주면 문제는 해결됩니다.

 

2번 수정

type="application/x-mplayer2" autostart="false">

 

다시 "HTML 수정" 메뉴를 클릭해서 링크를 확인하면 다음과 같이 나오죠.

 

가끔 type="application/x-mplayer2" 대신에

type="text/html; charset=iso-8859-1"이 붙는 경우도 있는데

이 type은 어째서인지 멀티미디어 포맷으로 인식합니다.

물론 잘 인식이 안 된다 싶으면 주저없이 "application/x-mplayer2"로 변경하시면 되죠.

 

어쩌다 보니 HTML 편집까지 얘기가 나와버렸군요.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조금 복잡할 수도 있겠지만

HTML 편집이 가능해지면

편집기가 지원하지 않는 기능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유용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미류님의 비둘기의 꿈

진보네멀티티미디어 파일링크 하기와("멀티티미디어"는 좀 고쳐주지..)

이전에 쓴 음악 링크 걸기를 할 때

트랙백 날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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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어먹을 카피라이트

짐작은 했었지만

음악이라는 컨텐츠를 웹에서 사용하려면

항상 저작권과 충돌한다.

굳이 소리바다 논쟁을 예로 들지 않더라도

저작자의 권리와 이용자의 권리 사이에서 벌어지는 싸움은 있어왔고

판세는 저작권자 편으로 갈수록 기울어져 간다.

 

품질의 손상이 없이 무한 복제가 가능한

디지털 컨텐츠의 상품화에 대한 논의는 일단 논외로 하고.

정보 공유의 공공적 가치 역시 논외로 해 봐도.

이미 돈 주고 산 씨디를 mp3로 변환해서 웹에 올리는 것이

어째서 타인의 정당한 소유권을 침해하는 행위인지 이해할 수 없다.

"니가 산 건 씨디일 뿐이지 그것을 복제하여 배포할 권리는 없어."

배포. 좋다. 다른 사람이 다운로드 가능하기 때문에.

그럼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면 합법이냐? 그것도 불법이다.

벅스뮤직의 경우를 보더라도 말이다.

그래서 듣기만 하고 소유할 수 없는 컨텐츠까지도 "상품"이 된다.

언제든지 원할 때 들을 수 있단 이유만으로.

 

음악으로 먹고사는 직접적인 생산자들에게까지

정보공유의 가치를 들이대고 싶지 않지만

냅스터 논쟁에서 보여줬던 메탈리카의 태도처럼

음반 제작사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관점들을 볼 땐

참. 뭔가 생각하는 바가 너무 다르다는 느낌이 든다.

 

한동안 이런 문제에 관심에 멀어졌었는데

요즘 다시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뭔가 부조리하고 이상한 느낌이 들지만

막상 설명할 수 있는 적절한 말을 찾지 못하니

좀 기분이 나쁘다.ㅡㅡ;;

 

여튼

가능성을 막는 것은 밉다.

갓뎀 불쉿 카피라이트.

 



♪ The Offspring - All I Wa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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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참세상 RSS 구독하세요

미디어참세상에서 곧 RSS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아빌론에서 피드를 불러왔습니다.)

 

사실 저도 진보넷에 들어올 때

http://blog.jinbo.net을 치고 들어오기 때문에

미디어참세상에는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이번에 RSS 테스트를 하면서

미디어참세상 RSS 구독을 본의아니게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직접 주소를 쳐서 사이트로 가는 것보다

간편한 방법으로 기사들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블로그도 개인 미디어이긴 하지만

미디어참세상은 전통적인 의미의 미디어라서 그런지

(생산되는 컨텐츠가 일단 "기사"잖아요)

내용으로 봐도 좋은 것 같구요.

 

인터넷 미디어라면 이런 RSS를 제공하는 것이

거의 필수처럼 될 수 있을 듯도 하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지금 테스트 서비스 중이고

조만간 미디어참세상 탑에서

오렌지색 XML 아이콘을 만나실 수 있을 거에요.

파이어폭스로 미디어참세상에 접속하시면

라이브북마크를 현재 사용하실 수 있구요.

 

사용하시다 생기는 버그나 불편함은

미디어참세상 웹마스터나 저한테 얘기해 주시면

아주아주 고마울 것 같아요. :)

이건 진보네에게 물어보시면 안되어요 흐흐.

 

구독하실 분들은 이 주소를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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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링크 걸기를 할 때

음악 링크를 걸 때

제대로 된 주소를 복사해 넣었는데도 재생이 제대로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하여

많이 발생하는 문제를 몇 가지 정리해 봤습니다.

 

 

링크 주소 뒤의 공백

 

동영상이나 음악 링크 걸기를 할 때

링크 주소 뒤에 공백이 붙으면 안 됩니다.

일반적으로 주소를

http://member.jinbo.net/renegade/music/fiona_apple-across_the_universe.wma

이런 식으로 주는데

마우스로 끌어다 놓고 보면 끝에 공백까지 같이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링크 주소를 넣을 때

요렇게 되는 경우가 많은 거죠.

 

따라서 제일 끝의 공백을 제거해 줘야 합니다.

요렇게요.

 

끝에 공백이 있는 링크를 걸면 아래처럼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 공백이 있으면 ♪

 

공백을 빼고 넣으시면 되죠.


♪ 공백을 빼고 넣었어요 ♪

 

 

네이버 블로그의 파일에 링크를 걸 때

 

네이버 블로그에서 올린 파일은 링크가 걸리기도 하고 안 걸리기도 합니다.

링크가 걸렸더라도 됐다가도 안되기도 하고 그러더군요.

트랙픽 등이 증가하면 외부 접근을 막는 것인지

자세한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네이버 블로그의 파일에 링크를 걸면

안 될 가능성도 있다는 거죠.

네이버 블로그에 올라가 있는 파일은

http://mfiles.naver.net/어쩌구저쩌구

이런 주소를 가집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이 파일을 다운받아서 다른 계정에 올린 후

거기에 링크를 거는 것이죠.

 

전 포스트에 음악이 없으면 아무래도 썰렁하던데

음악 링크 많이들 걸어주시면 읽는 블로거 입장에서

매우 행복하겠죠. :)

 

이후에 추가적인 유형이 발견되는대로 더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참, 또 트랙백을 까먹었다.

 

진보네멀티티미디어 파일링크 하기(멀티티미디어ㅡㅡ;;)와

미류님의 Across the Universe

트랙백했어요.

 

(10.27 추가) 멀티미디어 파일 링크를 잘 하려면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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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빌론과 샤프리더

RSS 피드를 테스트 하느라

본의 아니게 RSS 리더를 회사 컴터에 깔아놓고 씁니다.

범용적인 RSS 리더 어플리케이션으로 보통 아빌론샤프리더를 꼽는데

당연한 얘기지만 각각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약간 무겁지만

새 글을 자동적으로 받아 표시해 주는 데 있어 샤프리더가 좋은 것 같습니다.

 

일단 샤프리더는 피드에 새로운 글이 등록되거나 이전 글이 수정되면

알아보기 쉽게 알려줍니다.

마치 메신저에서 로그인했다는 메시지가 화면 오른쪽 하단에 뜨는 것처럼

새 글의 제목 등을 표시해 주죠.

그리고

만약 읽지 않은 글이 리더가 들어오면 트레이 아이콘이

파란색에서

노란색으로

바뀝니다.

 

이에 비해 아빌론은 이런 기능이 좀 약하죠.

일단 기본 설정을 그대로 놔 두면 아빌론은 하루에 한 번씩 글을 새로 읽어옵니다.

따라서 새 글을 자동으로 읽어와 빨리 보게 하고 싶다면

메뉴의 "Tools" -> "Settings"로 들어가


 

Feeds의 Interval 값을 조정해 줘야 합니다.

위에서 아빌론은 10분마다 새 글을 체크해서

새로 글이 등록된 피드가 있으면 알려줍니다.

근데 그 방식이 샤프리더에 비해 좀 구린 감이 있는데

트레이 아이콘에서 아이콘 모양을 주기적으로 바꿔 알려줍니다.

(이건 스크린 샷을 못 떴는데 나중에 새 글이 들어와야 가능하겠네요. ㅡㅡ;;)

 

샤프리더. UI도 비교적 깔끔하고

닷넷 프레임웍 기반 어플리케이션만 아니었으면 많이 사랑받을 수 있었는데

옥의 티라고 하기엔 너무 무겁죠. :)

 

아 깜빡 잊고 트랙백을 안 걸었다.ㅡㅡ;;

진보네RSS 블로깅에 날개를 달다!!!! 라는

철이 많이 지난 포스트에 대한 트랙백입니다.

 

이건 여담이지만

구글에서 "아빌론 샤프리더"로 검색을 돌렸더니

위의 저 글이 3번째(실제적으론 2번째)로 나오더군요.

역시 구글. 무서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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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증식불로거진에 대한 뒷북

* 진보네블로그 진 개편관련 논의 공개 및 의견을 받습니다.에 트랙백.

 

약간 뒷북을 치는 것 같긴 하지만

불로거진에 대한 의견입니다.

(이거 탑에 나오는 이름이 "불로거진"이었군요. 방금 깨달음 후훗)

 

약간 길어질 것 같으니 여기선 간략하게.

 

불로거진은 블로거들이 생산하는 컨텐츠를 기반으로 만들어집니다.(중요)

현재로서는

기본적으로 매일 쏟아져ㅡㅡㅋ 나오는 포스트 중에서

진보네가 선출하여 탑에 올리죠.

하지만 선출된 포스트들이 어딘가에서 모이게 되면

편집에 의해 또다른 의미를 지닐 수 있게 될 가능성이 생깁니다.

매일 탑에 선출되는 불로거진의 포스트들과

이후 편집되는 포스트에 의해 구성되는 불로거진은

서로 다른 의미를 지닐 수 있단 얘기죠.

 

따라서 시점을 기준으로 불로거진을 분화시키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요.

 

자가증식불로거페이퍼(그 페이퍼하고 비슷한 의미인 것 같기도).

자가증식불로거찌라시ㅡㅡ;;;(이건 밑에 설명).

자가증식불로거진(이건 잘 그림이 안 그려지네요. 여튼 이제까지 얘기하던 그 불로거진).

 



얘들은 "인쇄"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가증식불로거페이퍼

 

일단 (내 맘대로 이름 붙이자면) 자가증식불로거페이퍼는

지금 탑에 선출되고 있는 포스트들을 하루에 한 번 찍어내는 것입니다.

매체 중에서는 신문과 성격이 비슷하겠네요. 특정 시간에 인쇄하는.

(2004/10/6 추가) 현재는 새벽 4시에 발간하도록 되어 있는데

설마 이 시간을 넘겨서 진보네가 포스트를 선출하진 않겠죠.

따라서 달군의 글에서 말한 바와 같이 RSS와도 매우 잘 어울리겠네요.

불로거진에 대해 RSS 서비스를 테스트 중인데

지금은 워낙 요약 정보가 부실해서(겨우 255자!) 링크로서의 가치밖에 없지만

필요하다면 현재 개인 블로그에서 제공하는 RSS 정도의 내용을 담을 수 있을 것입니다.

(2004/10/6 수정) 전반적인 모양은 개인 블로그에서 제공하는 RSS와 동일합니다.

불로거진 테스트 RSS 주소는 http://blog.jinbo.net/blog/rss/bz.xml 입니다.

(2004/10/6 추가) RSS 리더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테스트 같이 해 주세요. :)

 

자가증식불로거페이퍼는 신문이기 때문에 하루가 지나면 날아가 버리죠.

따라서 스크랩이 필요하게 되고

지난 페이퍼에 대해 날짜 별로 검색이 가능해야 할 것입니다.

 

다만 달군의 글에서 말한 자체로 하나의 포스트가 되는 것은

일단 페이퍼의 내용이 한 주제로 편집되기 힘들기 때문에(주제가 중구난방일 가능성이 커요)

"배포"의 측면 외에는 조금 조심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그 문제는 밑에서 설명할 "찌라시"와 더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자가증식불로거찌라시

 

자가증식불로거찌라시ㅡㅡ;;는 개인적으로 재미있겠다고 생각이 되는 기획인데

얘는 특정 주제에 대한 블로거들의 포스트를 모아 찍어내는 것입니다.

간장공장님의 글의 이슈를 발굴하고 가다듬는다는 의미가 될 수 있겠죠.

최근 트랙백계를 뜨겁게 달군(?) 성매매에 대한 논의 등이

찌라시의 대상이 될만한 적당한 주제라고 생각됩니다.

 

가장 이상적인 상황은

뜨거운 감자에 대해 포스트가 오가던 중 누군가가 동을 뜨는 거죠.

"동지들! 우리 이 주제로 찌라시 한 번 찍어보는 게 어떻겠소!" ㅡㅡ;;;

그리하여 찌라시계에 논의 주제를 등록합니다.

관심있는 사람은 자기 포스트를 그 주제에 등록함으로써 찌라시 발행에 동참합니다.

포스트를 등록한 블로거들이 모여 찌라시 편집을 논의합니다.

(포스트 배치 순서, 덧붙일 말 등)

집중된 논의를 위해 별도의 게시판을 제공할 수도 있겠군요.

또한 html 편집을 하긴 힘드므로 적절한 템플릿이나 편집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필요도 있겠습니다.

여튼 논의가 마무리되면 찌라시 발행을 결의하고 찌라시를 발행합니다.

발행된 찌라시는 한 장의 html이 되어 사방팔방에 뿌려지게 됩니다.

얘는 하나의 포스트로 봐도 무방하므로 고유주소 및 트랙백을 사용할 수 있겠죠.

 

찌라시의 가능성은 "특정 주제"에 대한 포스트를

블로거들이 "자율적"인 방법으로 모으고 의논하여

"목적을 지닌" 매체를 발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맘에 들어~)

 

물론 언제나 그렇지만 적극적인 블로거들의 동참이 필요하기 때문에

초기에는 진보네 및 정권의 하수인ㅡㅡ;들이 펌프질을 해야 할 지도 모르지만요.ㅡㅡㅋ

 

자가증식불로거진

 

마지막으로 자가증식불로거진.

이건 잘 상이 잡히지 않아요.

일단은

웹진의 형태를 보일 것 같고

포스트들을 기반으로 별도의 특집 편성이 가능하며

편집진을 구성하여 발행해야겠다는 생각 정도.

온라인 편집도 가능하겠지만

오프 회의 또는 메신저 회의 등이 더 필요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무서운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는 찌라시를 실험해 보면 재미있겠단 생각이 들긴 하는데

어쩌면 허무하게 실패로 끝날 수도 있겠고

어쩌면 눈덩이처럼 일이 커져버릴 수도 있겠다는

걱정이 앞서네요.

그래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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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Fox 1.0의 새 기능 "Live Bookmarks"

진보네불여우와 진보 블로그에 트랙백.

 

정식 release를 앞두고 있는 FireFox의 새 기능 중의 하나인 "Live Bookmarks".

html에 미리 넣어둔 RSS 주소를 FireFox가 읽어 쉽게 주소를 추가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여기를 참조.

 

브라우저 오른쪽 가장 하단에 있는 오렌지색 RSS버튼이 나타나는 페이지에서

이 버튼을 누르면 "Subscribe to 'RSS'..."라는 버튼이 뜬다.


 

얘를 클릭하면 RSS 주소를 저장할 Bookmark 위치를 물어보는 창이 뜨는데

적당한 위치를 지정해 주면 이 페이지에 대한 RSS를 책갈피에 끼우게 된다.

 

이제 FireFox 사이드바에서 북마크를 열고(Ctrl+B) 추가된 책갈피를 클릭하면

RSS xml에 지정된 주소의 페이지를 로드해 준다.

 

기본적으로 html에 대한 "즐겨찾기 추가"와 비슷한 기능이지만

RSS XML를 로드하여 각 문서의 링크로 연결해 주고

피드가 업데이트 되면 따라서 업데이트 되는

좀 더 똑똑한 즐겨찾기 기능인 듯.

 



이 기능을 사용해 보려고 한참 삽질을 했는데

문제의 발단은 어이없게도 "Sage"(Alt+S)이다.

단지 RSS에 관련한 기능이라는 이유로

Sage의 피드 목록에 북마크를 계속 추가했었는데

이 Sage란 녀석은 RSS 리더이기 때문에 XML만을 받아들이도록 되어 있다.

그래서 RSS로 받은 글들의 리스트는 왼쪽에 제대로 뜨는데

링크를 클릭하면 html 문서가 링크되어 로드되기 때문에 XML Parse Error가 계속 뜨는

당시로는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었다.

 

결국 "아직 Preview Release라서 버그가 좀 있나 보군"하고

손쉽게 생각했었는데.(모질라 개발자들께 약간 미안)

 

이건 북마크라서 Sage에서는 읽히지 않는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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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권, 민주주의

네오스크럼님의 진보블로그 초기화면의 집단적 운영에 대해에 대한 트랙백.

 

 

슬래시닷의 예는 매우 흥미롭습니다.

탑 편집을 집단운영체제에 의해 수행하고

"카르마"와 등급제를 적용하여 자동화시켰다는 것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조정자"라는 존재가 눈길을 끕니다.

슬래시닷에 존재하는 "조정자"들의 수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조정자들은

매우 능동적인 컨텐츠 생산자이면서

(카르마를 많이 얻은 사람일 가능성이 높죠)

운영까지 참여 가능한 적극적인 사람들이며

(이건 당연한 거고)

탑 편집까지 관여할 수 있는 합리적인 주체들입니다.

 

이건 일종의 "가능성"의 측면이 매우 강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이 방식이 보다 "민주적이며,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하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 RATM - Bulls On Parade ♪



확신을 가지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슬래시닷의 "조정자"가 되는 구조는 순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이머전스"에서 지적한 "소수자의 지지를 받는 글은 제외되기 쉽다"는 말과 맞닿아 있는데

다수의 사상을 가진 사람은 "조정자"가 되기가 쉬우며

이들의 의해 선출된 랭크에 의해 다수의 사상이 더 많이 노출될 기회를 가지는

탑에 대한 일종의 과점 상태에 놓이게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조정자가 되는 것도 일종의 스코어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탑 편집에 관여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여기에서 제외될 확률이 크다고 봅니다.

적당한 말은 아닌 것 같지만(그럼 왜 쓰냐)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라 분배되지 못한다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저는 조정자의 권한이 자율적으로 분배되기를 바랍니다.

선착순으로 하던 가위바위보를 하던 암거래를 하던 간에(이건 좀 곤란;;;)

조정자의 권한을 원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나눠 맡는 방식이 끌리는군요.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다양성을 모두 담아내기에 탑은 지나치게 좁아서

민주적이고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하면서 동시에 다양성까지 담보되는 건

조금 어려워 보이기도 하네요.

차라리 "오늘의 추천 포스트"라는 별도의 공간을 기획해 보는 것이

소수자의 다양한 의견까지 담을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품질을 보장하기는 그만큼 힘들어지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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