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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지만 증오하는

블로거진에 대해 뭔가를 더 쓰고 싶긴 한데

졸려서 디질 것 같다.

뭘 믿고 이렇게 늦게 자는 건지.ㅡㅡ;;

그냥 잡담이나.

 

좋아하지만 증오하는 것들.

 

프로그래밍

 

던킨도너츠

 

스타크래프트 ㅡㅡ;;;


 

그리고 겨울(이미지 by 달군, 무단펌)

 

 


하드 구석에서 먼지 쌓인 채 있다가 좀비와 함께 끌려나온

♪ Foo Fighters - Everl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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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증식불로거진에 대한 뒷북

* 진보네블로그 진 개편관련 논의 공개 및 의견을 받습니다.에 트랙백.

 

약간 뒷북을 치는 것 같긴 하지만

불로거진에 대한 의견입니다.

(이거 탑에 나오는 이름이 "불로거진"이었군요. 방금 깨달음 후훗)

 

약간 길어질 것 같으니 여기선 간략하게.

 

불로거진은 블로거들이 생산하는 컨텐츠를 기반으로 만들어집니다.(중요)

현재로서는

기본적으로 매일 쏟아져ㅡㅡㅋ 나오는 포스트 중에서

진보네가 선출하여 탑에 올리죠.

하지만 선출된 포스트들이 어딘가에서 모이게 되면

편집에 의해 또다른 의미를 지닐 수 있게 될 가능성이 생깁니다.

매일 탑에 선출되는 불로거진의 포스트들과

이후 편집되는 포스트에 의해 구성되는 불로거진은

서로 다른 의미를 지닐 수 있단 얘기죠.

 

따라서 시점을 기준으로 불로거진을 분화시키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요.

 

자가증식불로거페이퍼(그 페이퍼하고 비슷한 의미인 것 같기도).

자가증식불로거찌라시ㅡㅡ;;;(이건 밑에 설명).

자가증식불로거진(이건 잘 그림이 안 그려지네요. 여튼 이제까지 얘기하던 그 불로거진).

 



얘들은 "인쇄"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가증식불로거페이퍼

 

일단 (내 맘대로 이름 붙이자면) 자가증식불로거페이퍼는

지금 탑에 선출되고 있는 포스트들을 하루에 한 번 찍어내는 것입니다.

매체 중에서는 신문과 성격이 비슷하겠네요. 특정 시간에 인쇄하는.

(2004/10/6 추가) 현재는 새벽 4시에 발간하도록 되어 있는데

설마 이 시간을 넘겨서 진보네가 포스트를 선출하진 않겠죠.

따라서 달군의 글에서 말한 바와 같이 RSS와도 매우 잘 어울리겠네요.

불로거진에 대해 RSS 서비스를 테스트 중인데

지금은 워낙 요약 정보가 부실해서(겨우 255자!) 링크로서의 가치밖에 없지만

필요하다면 현재 개인 블로그에서 제공하는 RSS 정도의 내용을 담을 수 있을 것입니다.

(2004/10/6 수정) 전반적인 모양은 개인 블로그에서 제공하는 RSS와 동일합니다.

불로거진 테스트 RSS 주소는 http://blog.jinbo.net/blog/rss/bz.xml 입니다.

(2004/10/6 추가) RSS 리더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테스트 같이 해 주세요. :)

 

자가증식불로거페이퍼는 신문이기 때문에 하루가 지나면 날아가 버리죠.

따라서 스크랩이 필요하게 되고

지난 페이퍼에 대해 날짜 별로 검색이 가능해야 할 것입니다.

 

다만 달군의 글에서 말한 자체로 하나의 포스트가 되는 것은

일단 페이퍼의 내용이 한 주제로 편집되기 힘들기 때문에(주제가 중구난방일 가능성이 커요)

"배포"의 측면 외에는 조금 조심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그 문제는 밑에서 설명할 "찌라시"와 더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자가증식불로거찌라시

 

자가증식불로거찌라시ㅡㅡ;;는 개인적으로 재미있겠다고 생각이 되는 기획인데

얘는 특정 주제에 대한 블로거들의 포스트를 모아 찍어내는 것입니다.

간장공장님의 글의 이슈를 발굴하고 가다듬는다는 의미가 될 수 있겠죠.

최근 트랙백계를 뜨겁게 달군(?) 성매매에 대한 논의 등이

찌라시의 대상이 될만한 적당한 주제라고 생각됩니다.

 

가장 이상적인 상황은

뜨거운 감자에 대해 포스트가 오가던 중 누군가가 동을 뜨는 거죠.

"동지들! 우리 이 주제로 찌라시 한 번 찍어보는 게 어떻겠소!" ㅡㅡ;;;

그리하여 찌라시계에 논의 주제를 등록합니다.

관심있는 사람은 자기 포스트를 그 주제에 등록함으로써 찌라시 발행에 동참합니다.

포스트를 등록한 블로거들이 모여 찌라시 편집을 논의합니다.

(포스트 배치 순서, 덧붙일 말 등)

집중된 논의를 위해 별도의 게시판을 제공할 수도 있겠군요.

또한 html 편집을 하긴 힘드므로 적절한 템플릿이나 편집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필요도 있겠습니다.

여튼 논의가 마무리되면 찌라시 발행을 결의하고 찌라시를 발행합니다.

발행된 찌라시는 한 장의 html이 되어 사방팔방에 뿌려지게 됩니다.

얘는 하나의 포스트로 봐도 무방하므로 고유주소 및 트랙백을 사용할 수 있겠죠.

 

찌라시의 가능성은 "특정 주제"에 대한 포스트를

블로거들이 "자율적"인 방법으로 모으고 의논하여

"목적을 지닌" 매체를 발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맘에 들어~)

 

물론 언제나 그렇지만 적극적인 블로거들의 동참이 필요하기 때문에

초기에는 진보네 및 정권의 하수인ㅡㅡ;들이 펌프질을 해야 할 지도 모르지만요.ㅡㅡㅋ

 

자가증식불로거진

 

마지막으로 자가증식불로거진.

이건 잘 상이 잡히지 않아요.

일단은

웹진의 형태를 보일 것 같고

포스트들을 기반으로 별도의 특집 편성이 가능하며

편집진을 구성하여 발행해야겠다는 생각 정도.

온라인 편집도 가능하겠지만

오프 회의 또는 메신저 회의 등이 더 필요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무서운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는 찌라시를 실험해 보면 재미있겠단 생각이 들긴 하는데

어쩌면 허무하게 실패로 끝날 수도 있겠고

어쩌면 눈덩이처럼 일이 커져버릴 수도 있겠다는

걱정이 앞서네요.

그래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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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의 메커니즘

어이가 없다는 표현은

바로 이럴 때 사용하나보다.

 

간만에 시간에 맞춰 출근에 성공했다.

룰루랄라 자리에 앉으려는데 주위의 분위기가 이상하다.

원래는 아침 8시 반에 있는 브리핑에 팀장하고 같이 들어갔어야 하는데

본의아니게 내가 째버린 바람에 팀장만 들어갔다 나온 것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사보곰이 이 얘기를 할 때까지

정말 완.벽.하.게. 잊어먹고 있었다는 것이다.

너무 완벽했기에 오히려 웃음이 다 나올 정도.

어떻게 금요일 퇴근 이후부터 월요일 아침까지 한 번도 생각이 안 날 수가 있지.

금요일 오후만 해도 나름대로 중요하다가 생각하고 있었는데.

너무나 어이가 없어서 주위의 약간 심각한 분위기하고는 다르게 웃기기만 했다.

 

이젠 약간의 위기의식을 느끼는데

팀장과의 약속을 짼 건 뭐 그렇다 쳐도

이러한 망각이 관계를 위태롭게 할 수도 있단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의식적으로 해결될 수 있는 일인지도 모르겠고.

일단 임시방편으로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는 편을 선택했지만

얘기할 때마다 메모를 들여다 볼 수도 없잖아.

 

참 여러 모로 괴롭군.

 



푸하하 연속 재생 성공-_-v
♪ Pink Floyd - Brain Damage + Eclipse ♪

 

11.30 추가 : 속편이 나왔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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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도시


주의 : 스포일러성 포스트입니다. :)

 

사슴벌레님이 진보블로그에 데뷔ㅡㅡ;;했을 때

블로그 제목이 "눈먼 자들의 도시"였다.

네오스크럼님이 붙인 덧글들을 보고 한 번 읽어봐야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지난 번 폭주 때 마침 책을 사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시각이라는 가장 빼앗기기 싫은 감각을 모두가 잃게 되었을 때 드러나는

인간들의 숨겨진 본성과 비도덕성, 잔혹성 등의 "인간성"에 대한 내용보다

어떻게든 "집단"을 이루어 살아가는 모습들에 더 흥미를 느꼈다.

 

운좋게도 눈이 보이는 데다가 강한 의지력과 포용력을 지닌 여성 리더가 있는

주인공급 집단은 사마라구가 말하려 하는 "희망"을 보여주는 존재다.

그러나 중간중간 나오면서 주인공급 집단과 관계를 맺는 집단들도 많다.

눈이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자들에 대한 극한적인 공포를 갖고 있는 군인 집단과

수용소의 무법자로 한 때 군림하던 잘 조직된 조폭 집단, (동어 반복인가?)

새로운 사이비 종교의 교리를 설파하던 집단 등

특징있는 집단들이 여러 곳에서 발견되지만

아쉽게도 사마라구는 주인공급 집단에 모든 초점을 맞춰 기술하고 있어서

다른 집단들에 대한 상세한 묘사는 나오지 않는다.

 

"인간성"(이 단어 별론데)에 대한 불신,

그럼에도 연대의식을 통한 희망을 찾으려 하는 소설의 주제는

약간 진부할 수도 뻔할 수도 있지만

픽션임에도 섬뜩하다 할 정도로 현실적인 기술과

역시 현실적인 인물들, 숨가쁘게 전개되는 사건들이

금새 결말을 볼 수 있게 해 주는 원동력인 듯 하다.

 

특이하다고 생각한 점 두 가지.

등장 인물들의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의사, 의사 아내, 도둑, 검은 색안경을 쓴 여자...

"따옴표"가 절대, 절대로 나오지 않는다. 첨엔 약간 당황.

 



♪ 언니네 이발관 - 태양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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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Fox 1.0의 새 기능 "Live Bookmarks"

진보네불여우와 진보 블로그에 트랙백.

 

정식 release를 앞두고 있는 FireFox의 새 기능 중의 하나인 "Live Bookmarks".

html에 미리 넣어둔 RSS 주소를 FireFox가 읽어 쉽게 주소를 추가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여기를 참조.

 

브라우저 오른쪽 가장 하단에 있는 오렌지색 RSS버튼이 나타나는 페이지에서

이 버튼을 누르면 "Subscribe to 'RSS'..."라는 버튼이 뜬다.


 

얘를 클릭하면 RSS 주소를 저장할 Bookmark 위치를 물어보는 창이 뜨는데

적당한 위치를 지정해 주면 이 페이지에 대한 RSS를 책갈피에 끼우게 된다.

 

이제 FireFox 사이드바에서 북마크를 열고(Ctrl+B) 추가된 책갈피를 클릭하면

RSS xml에 지정된 주소의 페이지를 로드해 준다.

 

기본적으로 html에 대한 "즐겨찾기 추가"와 비슷한 기능이지만

RSS XML를 로드하여 각 문서의 링크로 연결해 주고

피드가 업데이트 되면 따라서 업데이트 되는

좀 더 똑똑한 즐겨찾기 기능인 듯.

 



이 기능을 사용해 보려고 한참 삽질을 했는데

문제의 발단은 어이없게도 "Sage"(Alt+S)이다.

단지 RSS에 관련한 기능이라는 이유로

Sage의 피드 목록에 북마크를 계속 추가했었는데

이 Sage란 녀석은 RSS 리더이기 때문에 XML만을 받아들이도록 되어 있다.

그래서 RSS로 받은 글들의 리스트는 왼쪽에 제대로 뜨는데

링크를 클릭하면 html 문서가 링크되어 로드되기 때문에 XML Parse Error가 계속 뜨는

당시로는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었다.

 

결국 "아직 Preview Release라서 버그가 좀 있나 보군"하고

손쉽게 생각했었는데.(모질라 개발자들께 약간 미안)

 

이건 북마크라서 Sage에서는 읽히지 않는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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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권, 민주주의

네오스크럼님의 진보블로그 초기화면의 집단적 운영에 대해에 대한 트랙백.

 

 

슬래시닷의 예는 매우 흥미롭습니다.

탑 편집을 집단운영체제에 의해 수행하고

"카르마"와 등급제를 적용하여 자동화시켰다는 것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조정자"라는 존재가 눈길을 끕니다.

슬래시닷에 존재하는 "조정자"들의 수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조정자들은

매우 능동적인 컨텐츠 생산자이면서

(카르마를 많이 얻은 사람일 가능성이 높죠)

운영까지 참여 가능한 적극적인 사람들이며

(이건 당연한 거고)

탑 편집까지 관여할 수 있는 합리적인 주체들입니다.

 

이건 일종의 "가능성"의 측면이 매우 강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이 방식이 보다 "민주적이며,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하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 RATM - Bulls On Parade ♪



확신을 가지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슬래시닷의 "조정자"가 되는 구조는 순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이머전스"에서 지적한 "소수자의 지지를 받는 글은 제외되기 쉽다"는 말과 맞닿아 있는데

다수의 사상을 가진 사람은 "조정자"가 되기가 쉬우며

이들의 의해 선출된 랭크에 의해 다수의 사상이 더 많이 노출될 기회를 가지는

탑에 대한 일종의 과점 상태에 놓이게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조정자가 되는 것도 일종의 스코어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탑 편집에 관여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여기에서 제외될 확률이 크다고 봅니다.

적당한 말은 아닌 것 같지만(그럼 왜 쓰냐)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라 분배되지 못한다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저는 조정자의 권한이 자율적으로 분배되기를 바랍니다.

선착순으로 하던 가위바위보를 하던 암거래를 하던 간에(이건 좀 곤란;;;)

조정자의 권한을 원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나눠 맡는 방식이 끌리는군요.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다양성을 모두 담아내기에 탑은 지나치게 좁아서

민주적이고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하면서 동시에 다양성까지 담보되는 건

조금 어려워 보이기도 하네요.

차라리 "오늘의 추천 포스트"라는 별도의 공간을 기획해 보는 것이

소수자의 다양한 의견까지 담을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품질을 보장하기는 그만큼 힘들어지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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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 My Fire

정말이지

꾸준함이란 단어에 대해 요즘만큼 낯설었던 적이 없나 보다.

 

가장 좋은 경우는 역시

스스로 불타는 열정을 가지고 있으면서

주위와의 합력을 만들어 갈 때.

그나마 좋은 경우는

혼자라도 할 수 있는 일이 만족감을 줄 수 있을 때.

작으나마 위안이 되는 경우는

지쳐있지만 주위에서 끌어주며 전진할 수 있을 때.

약간 허무한 경우는

혼자 주체할 수 없는 열정을 가지고 주위를 피곤하게 만들 때.

어쩌면

모두가 지쳐 늘어진 상황이 가장 나쁜 경우가 아닐런지도 후훗.

 


윈도 다시 깔면서 사운드가 안 나오네;;;
음악이 제대로 링크되었는지 확인 불가.
♪ The Doors - Light My Fire ♪



 

"네 멋대로 해라"의 한 장면.

극중 이나영(아마 "경"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것 같은데)은 언더 그룹의 키보디스트인데

돈이 없어 기타를 팔러 갔다가 가게에 있는 키보드를 잠깐 쳐 보게 된다.

이 때 치는 곡이 "Light My Fire"의 도입부 한 소절.

내가 듣기에도 너무 어설픈 실력이었는데

안타깝게도 대본에는 뒤에 앉아있는 가게 주인이 "잘 하는데"라는 칭찬을 하도록 되어있었다.

괜히 내가 다 민망.

 

 

이건 우라사와 나오키의 "20세기 소년" 중 한 장면.

일본의 짝퉁 히피인 저 아저씨가 치는 곡이 정확히 "Light My Fire"인지는 모르겠지만

뒤에 오쵸가 Doors 노래 비슷하단 얘기를 하는 것을 보면 아마 그런 것 같다.

이 곡은 베이스의 역할까지 하는 오르간이 없으면 영 썰렁할텐데

나름대로 신나게 연주하는 걸 보니 기타만으로도 괜찮은 소리가 나오는 모양.

미국 히피의 결말은 약간의 애틋함을 주기도 하지만

60년대 반주변부였던 일본의 히피와 전공투 세대의 결말은 단지 허무하기만 하다.

마치 당시 세대들이 요즘 써 내려가는 소설들처럼.

 

어라. 그러고 보니 한 포스트에 이미지를 3개씩 올리다니.

서버에게 약간 미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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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20040914

포스팅이 잘 안되는 것은

뭔가 좋지 않은 일임이 분명해.

생각해야 할 거리들은 많고(뭐 남아돌지)

생각할 수 있는 여유도 부족하진 않은데(없다곤 말 못할걸)

쳇.

쳇쳇쳇.

 

Kathe Kollwitz - 어머니들(Die Mutter)

출처 - 벼리

 



♪ Rammstein - Mut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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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턱

사슴벌레님의 어떤 문턱에 트랙백.

 

"투쟁의 문턱"을 보고 문득 생각난 이미지.

 


 

 


 

 


 

 



문학 작품의 한 형식. 어떤 저명 작가의 시구나 문체를 모방하여 풍자적으로 꾸민 익살스러운 시문. (네이버 국어사전)

 

현실을 왜곡하지만

보다 분명하게 현실을 드러내는 것.

상상력과 자유연상과 현실과의 접점.

혼자서는 아무것도 아닐 수 있지만

보다 구체적인 현실 속에서 실체를 드러내게 할 수 있는 것.

 

문턱을 넘어설 수 있다면

보다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을텐데.

 

...쓰고 나서 보니 사슴벌레님의 "문턱"과는 맥락이 다르다는 생각이 얼핏.

어라 이게 아니었는데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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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오 간만의 업데이트.

그러나 내용없음 후훗.

 


 

 



♪ Depeche Mode - In Your Room ♪

 




구름 위를 떠다니다가

어느 날 갑자기

땅 위의 현실로 떨어진 듯한 느낌.

...FlyGuy를 해 보면 느낄 수 있을 걸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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