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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20
    어머머머
    PP

어머머머

온실가스, 2020년 30% 감축
“한국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국가감축 목표를 발표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노력을 촉구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우리의 도전적 목표가 우리의 국격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 MB가 말했다. MB의 목적은 국격과 자긍심 곧, 전시행정을 통한 겉멋부리기지, 온실가스 감축이 아니다. 각설하고 2012년 뒤에 일은 다 공수표다. 그리고 2012년은 고대 마야력의 끝이다.

루저 오블리제와 똘레랑스
키가 작은 남성 K씨는 H대 모양의 루저 발언에 깊은 상처를 받았다. K씨는 뉴스나 신문에 나설 용기는 없었지만, 밤새 블질하며 H대 모양을 지탄했다. 심지어는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한 자본주의 세상을 엎어야 한다며 급진적인 정치 선전까지 하기에 이르렀다. 바다를 짜게 만든 마술 맷돌처럼, 그 넓은 정보의 바다 인터넷에 뭔가를 계속 퍼 부었다. 그러던 중 모자이크 처리되지 않은 H대 모양의 얼굴 사진을 봤다. K씨 두 마디를 남겼다. “죄가 나쁘지 사람이 나쁘냐?” “과거도 용서하는데, 얼짱은 당근”

이만의 환경부 장관의 신파극
가끔 등장하는 막장드라마들이 다 신파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막장드라마가 신파다. 출생의 비밀, 뒤바뀐 운명, 사랑과 배신, 가문, 야망, 성공, 음모, 치정, 복수 등의 내용이다. 요즘은 과학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DNA분석을 통한 친자확인이 최신 유행이기도 하다. 막장드라마의 미덕은 인간이 만들 수 있는 최악의 상황들을 무덤덤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 일종의 백신 역할이다. 그러나 그 미덕은 그 자체로 도덕적 해이라는 심각한 부작용을 내포한다. 어떤 장르나 미덕과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드라마는 재밌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장관의 이번 신파극은 이 모든 것을 충족시켰다.

부산 참사, 정총리의 무릎사과
정운찬 총리가 직접 방문해 무릎까지 꿇고 사과한 것은 부산 참사 피해자들의 입장에서 당연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300일이 지나도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용산 참사가 오버랩되어 보이는 것도 당연하다. 부산 참사와 용산 참사가 비슷해 보이는 건 불이 났다는 것  뿐이다. 부산은 외국인이 죽었고, 용산은 철거민이 죽었다. 부산은 책임이 없고, 용산은 책임이 있다. 부산은 사고사이고, 용산은 1급 살인이다. 무릎 꿇은 정운찬 총리에게 경멸의 뜻을 담아 큰 박수를.

오바마 밥 먹으러 내한
오바마 미 대통령은 지난 12일부터 일본, 싱가포르, 중국을 거쳐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일정은 날짜상으로 18일 저녁에 도착하지만, 19일 11시에 청와대 도착해서 잠깐 이야기 나누고 점심 먹고 떠났다. 중국은 3박4일이었는데. MB 자존심 상하겠다. 당연하지. MB는 오바마가 아니라 부시 운전기사였으니까. 내가 MB였으면 아프간 파병 취소한다.

위트 넘치는 법해석
“무효냐?”고 물었는데, “무효 아니다” 그래서 언론과 여론의 파장이 커지니, “유효라고는 안했다”고 얼버무리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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