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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성영화제에서 "지옥의 해부"를 보려다 줄거리를 읽어보고 "아~ 이건 내가 감당할 수 없겠군(-_-;)"이라고 생각하고 브레야 감독의 영화는 못 보았었다. 이번에 팻걸이 개봉을 했길래 지나가다 이래저래 보기는 했는데 보고 난 후 굉장히 불편했다. 특히 마지막 5분은 너무 당혹스러웠다.
원제가 "내 자매에게"이고 한국개봉시 제목이 "팻걸"인 것처럼 감독은 팻걸 "아나이스"의 입을 통해 "내 자매에게" 무언가를 말하려고 한 듯 한데, 나는 그저 줄거리만 쫓아갔을 뿐 주인공들의 감정의 상태에 전혀 동화되지 못했을 뿐 아니라 그들을 이해하지 못한 채 그냥 극장을 빠져나왔던 것 같다. 역시 나는 남성이기에, 그리고 삶의 경험이 일천하기에 절감할 수 밖에 없는 한계인 것 같다.
"여성"에 대해서 내 나름의 기준으로 함부로 말하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준 영화였다.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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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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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회부'아니었나요? 잘못알고 있었나..쩝.. 펫걸 나도 보고파요ㅣ부가 정보
xylit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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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뢰르//다시 검색해보니 '지옥의 해부'(anatomy of hell)라고 되어 있네요. 근데 '지옥의 회부'라는 제목이었으면 더 재미있는 영화일 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를 지옥에 회부한다~!"라고 외치면 듣는 사람이 찔끔할 거 같아서...^^;부가 정보
플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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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해부' 너무 진부하잖아요..ㅋ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