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증식 블로거진 아카이브

메이데이 122주년

1890년 5월 1일을 기해 모든 나라, 모든 도시에서 8시간 노동의 확립을 요구하는 국제적 시위를 조직하기로 결의했다. 큰붓

입양, 애도?

입양이 친생모와 생이별을 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입양을 부정하지는 않는다고 하는 것은 무슨 경우인가? 아침안개

안종녀 위원장

두리반과 연대해온 수많은 사람들의 힘으로 안종녀 위원장은 자신감을 얻었고, 6개월 넘게 이어진 법정 투쟁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돕

강력반 종영

경찰총장-국회의원의 비리를 기능적으로 활용할 뿐, '억울한 범죄자' 대신 '싸이코패스'를 투입해서 미드를 모방하는데 머물렀다. 남십자성

고양이

이 놈. 길고양이 녀석이다. 결국 자기 발로 다시 부리나케 나가버린 녀석. 그나저나 잠깐이지만 햄스터는 얼매나 무서웠을꼬... 허기저

신호등

언제 부터 준비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지난주 3색 신호등이야기가 나왔을땐 경찰청에서 돈 받아 쳐먹었나 했는데, 더 윗선인가 보다. 불빛

섬진강 매화마을

말이 필요 없었다. 지천에 매화... 다 져버린 건 아닌지 조바심에 득달같이 달려갔는데, 다행히 한창이었다. 그게 4월2일이었다. 흐린날

아기똥풀 매니큐

• 용산 구속자의 편지 어디가 결승점일까요? 그리고 얼마만큼 왔을까요? 아무것도 모르지만 선생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같이 호흡하고, 같이 뛰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항상 힘이 납니다. 성민이
• 삶 이 모습이 아마도 일반적인 노동자들의 마지막 그림이리라. 녹색동물
• 2011/04/25 나는 우리의 80년대의 이론과 운동 안에 이미 그 후에 남한에서 유행되었던 아주 많은 서구/유럽/프랑스 사조들의 문제의식이 충분히 담겨 있었다고 생각한다. 藝術人生

• 언제부터 노동자신분 세습이 질투 받았을까? 고통스러운 현실은 계급을 물려주는 것에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계급투쟁을 통해서 그것이 깨질 때 해소될 뿐이라는 자명한 진리를 다시 기억해야 한다. 하이하바
• 전형성을 전복하는 영화 두 편 정규직 요원자리를 차지하고픈 꼬붕 요원들이 다시 또 이들을 추적하고... 엄청 정신없는 추적극과 대소동 속에서 은근히 드러나는 것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방을 긍정하는 따뜻한 마음.. hongsili
• 해금 협주곡 '상생 (相生)' 이 곡은 어떡하면 해금의 졸라 어려운 기량들을 보여줄까를 고민한 그런 들처럼 들린다. 제목은 YTN 노사 상생의 문화 어쩌고 하는 그런 '상생' 에서 걍.. 암 생각없이 따온 듯 하고. 별많다

김태원의 멍꽃과 학생인권조례

그러나 아이가 운 진짜 이유는 그 상황에서 아무것도 못하는 자신이 비겁하다고 느껴서였다. 나도 그냥 같이 울었다.”남십자성

차별과 경쟁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만듭시다

위키는 인간이란 자발적으로 아무런 보상이 없어도 자신들이 가진 지식을 공유하여 사회 전체의 공익일 위해 움직일 거라는 생각으로 출발한 것이고, 지금도 기부금을 받아서 운영됩니다. 나름대로 정제된 지식을 만들기 위해 참고자료를 밝혀야 한다는 검증의 원칙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네이버 지식인 서비스.. 牛而先生

• 엄기영의 선전포고 [선거정보] 강원도를 위해서라면 엄기영은 대통령과도 싸우겠습니다. 엄기영 말고 다른 후보꺼는 하나도 안왔다 ScanPlease
• 우울한 이유 레즈비언이 게이보다 가시화되지 않는 이유... 연예인의 결혼과 이혼과 연애 문제로 여성 연예인이 마녀사냥되고.. 청올
• 김진숙이 크레인에 오른 까닭은? 더 이상 '산자'와 '죽은자'로 갈라지거나 찢겨지지 말자고, 함께 살아남고 함께 싸워나가자고, 그래서 .. 푸르른 날
• 현대자동차노조 상태가 궁금하다면... 현대자동차 정규직 노동자들(과 현 집행부)이 왜 '이기적'이게 되었는가를 해명해야만 하는 것이다. '뭘 알고.. 뽀삼

핵발전소 지지 세계 2위

한국 평균 아파트에 살면서 아끼는 것이 얼마나 가능할까. 제도의 변화가 느린데에는 보수주의자들이 한 몫하는 것은 아닐까. 외로운 별

고객은 왕일까?

눈물이 나다가도, 전화 오면 딱 바뀌는 거죠. 앵무새처럼, 상냥하게... 처음엔 잘 안 되다가 나중엔 자연스럽게 이렇게 변하는 거예요. 오도엽

교육에 대한 생각

배고픈 사람들 중 대다수는 왜 도둑질을 하지 않는가, 또, 착취당하고 있는 사람들중 대다수는 왜 파업을 하지 않는가. 색안경

고용특혜

현대 자본이 정규직이 비난당할만한 구실을 만들어주면서 일부 정규직들에게만 시혜를 베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reverie

세습 노동자

지킬 게 있는 자들에게 유리한 제도인 정규직 세습안을 단협안으로 채택한 현대자동차 정규직은 지킬 게 꽤 많다는 걸 보여 준다. 말걸기

단협요구안 논란

나는 그들이 인류애를 가지지 못해서 짜증이 나는게 아니고, 자본의 천년왕국을 만드는 길에 기꺼이 합류하는 것에 짜증이 난다. 깰뱅이

현대차 정규직

사회가 어려워질수록 서로 힘을 합치고 다른 이의 삶을 배려하리라는 기대는, 처음 얘기했던 순간부터 언제나 나를 배신했다. 앙겔부처

현대차노조를 위한 변명

98년 그 엄청난 고통을 겪은 이들의, 자신의 아이들에게는 신자유주의 패배자의 자리를 물려줄 수 없다는 절박함의 표현이다. 해적

사회주의자 선언 FAQ

국가와 자본의 지배는 불필요하며, 언제든지 철폐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 역시 ‘사회주의자’로 호명될 수 있습니다. 사회주의자선언

내가 참여한 이유

인디음악의 자립적 재생산을 다룬 영화라는 측면에서도, 사회적 제작이라는 방식에서도, 제 관심사에 딱 들어맞는 영화였습니다. 다섯병

사노위의 정치적 파산

전투적 조합주의자, 개량적사회주의자, 반(半)스탈린주의자 경향의 다수가 소수 혁명적사회주의자들의 입을 막은 것이다. 자유로운 영혼

일주일2

하루

인민을 등에 지고 건너게 했던 논산 강경 미내다리

남십자성

• 현대자동차 노조의 단협요구안 논란에 관한 단상 현대자동차의 단협요구안 때문에 세상이 시끄럽다. 상대적 박탈감, 열등감 폭발이야 그 자체로 별로 나쁘지는 않은데... 정말 화내고 없어버려할 것들에게 가야할 분노가 그런 상대적 특권층(?)에게 가로막히는 것. 심지어 그것이 빅브라더에 의해 의도된 것이라는 점에서 절망적이다. 깰뱅이
• 학리적인 이론이 아닌 재영토화1 한국에서 모국으로 이사해오기 전에 충분히 일하지 못하면서 <모국에서 시민권이 있으니 여기와 달리 거기서 충분한 일을 쉽게 구할 수 있고 더 편하게 살 수 있겠다> 생각.. G-raf
• 그저께 "감각밖에 될 수 없다." 들뢰즈가 말했는지, 들뢰즈를 공부했던 사람이 말했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저 말... 사유의 무능력함을 참 잘 표현한 말인 것 같다. lazy anarch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