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큰다
키도 크고 하는 짓도 그렇다. 요즘은 떼가 큰다. '내가 혼자 할 거야!'는 독립을 하는 아이의 아름다운 주장인 줄 알았는데, 이리도 힘들 줄이야. 파란꼬리
그렇게 시간은 갔고 내 옆에는 사랑스러운 못난이들이 함께 하고 있는 것이다. 하루
처음부터 세입자들과 합의하지 않으려 한 것이 법 바깥의 투쟁을 낳았죠. 김강
"부르주아적 인생관을 대치할 또 다른 세계관, 새로운 생활양식과 사고방식을..."한걸음
기부입학이 이미 널리 퍼져 있었다면 한국 부자 자녀들은 벌써 선진국 대학에... 바람들
'값'이라니. 반값등록금은 교육이 상품이라는 희극적인 증명으로 시작한다. 청
국회보다는 길바닥이 더 정치적이라는 사실을 알긴 아나보다 싶기도 하고...적린
출교 조치 그 이상
"여성 학생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냄으로써 학생사회와 여성-남성 관계를 전화시키려 할 때, 남성 학생들은 냉소가 아니라 반성을 해야 할 것입니다." 푸우
고 최정완 선생님
어제 본 영화의 주인공이 선생님을 닮아서, 유쾌한 영화였는데 자꾸 눈물이 줄줄줄... 장례식에 가고 싶었던 건 어쩌면 선생님보다는 저를 위해서였을거예요. 하루
반값 등록금, 전선교란
얼굴을 비치는 의회주의 세력들은 이명박 정권을 2012년에는 반드시 심판하자는 주장으로 당장의 현안인 등록금 문제에 대한 투쟁전선을 교란하고 있다. Liberation
병역을 거부해야겠다
사람들이 학교 앞 교통사고 소식에도 안타까워 탄식을 하는데, 수많은 사고를 낳는 전쟁을 반대하지 않는 건 다만 생명의 소중함을 몰라서가 아닐 것이다.미류
태국여행기3 - 치앙마이 님만해민 + 자전거
칸나일파
난난드로잉 네번째 모임!!!!
한번쯤은
탈출
여러 군데에 여러 작품의 지원서를 냈는데 딱 하나 통과했다. 꿈도 없는 깊은 잠을 푹 자고 나면, 재미있는 일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거야. 하루
서울 밖으로
낮에 졸음이 쏟아지면 저희는 그냥 잡니다. 그리고 해지기 전에 다시 일어나 다른 하루를 또 살기도 합니다. 물론 낮에 아무리 많이 자도 밤에 또 잡니다. The Dispossessed
옛 친구를 만나다
꿈이 뭐냐는 말에 돈 많이 버는 거... 그 돈 벌어서 뭐하게 라는 말에 몰라 그냥 돈 많이 벌고 싶어... 세상은 왜 사람들을 저렇게 만들어버릴까. 조지콩
진보신당
소위 통합파와 독자파의 싸움을 보고 있자니, 진보에는 타락한 이들이 이끄는 순진무구 부대들과 용기도 창의력도 없는 이들만 가득하다는 생각이 든다. 말걸기
엔리케 두셀 강연
두셀은 이전에도 한국에 왔지만 생돈(?) 들여 많이들 데리고 오네요. 근데 돈이 있는 곳은 판이 좀 거시기 하고, 판이 좀 되는 곳은 돈이 없고, 그러네요. 뽀삼
아르메니아인 대학살
친구로부터 "내 피의 절반은 아르메니아에서 왔다. 아르메니아의 역사는 슬프다. 백만명 이상이 학살당한 사실을 아는가"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콩!!!
환멸도 별 것 없다
오늘 동네에서 제일 좋아하던 빵집이 문을 닫았다. 장사가 잘되니까 그 자리가 살아나서 주인이 뭔가 활용해먹을 속셈이었나 보다. 간만에 승질이 났다. magister
사회운동 타이쿤
히든 엔딩으로 ‘혁명’이 있다. 3개 단체를 모두 최고 성적으로 클리어 한 후에 재시작하면 새로운 이벤트가 출현. 잘 되면 확장팩으로 노조편, 정당편까지! 공현
등록금이 빠진 등록영수증
등록금 및 입학 제한 폐지를 중심으로 들불처럼 번진 교육투쟁으로 인해 등록금 폐지가 주요 공약으로 제시됐고, 급기야 기민당에..은
익산 청소민간위탁 결정, 노동자들 화났다
이 날, 노동자들은 꽉 막힌 시청사와 노동자를 노려보는 공무원들의 눈빛에 화가나 자신들이 치운 음식쓰리게와 쓰레기더미를 시청 앞에 던졌다. 설영
마포구 공덕동 착한 커피집, 성영태 커피하우스
이 그림들은 이주 여성들의 치유, 성장, 자립을 추구하는 NGO단체인 에코팜므(EcoFemme) 의 작품들이다.남십자성
통찰
보리 : 그렇게 통풍 잘되는 데다 걸어놓으면 1년도 끄떡 없는데... 근데 신기한 게 햇마늘 나올 때 되면 금방 썩는다. 이상한게 다른 곡식들도 그래. 햇것 나올 때 되면 급 상태가 나빠진다니까. 넝쿨 : 약정 끝나면 핸드폰 맛가는 거처럼요?겨울보리
십자가 자살과 신호수 열사 사건
그의 죽음 배경에는 1985년 구로동맹파업이나 1986년 5.3 인천 사태가 있다. 그를 연행하고 '사건'을 만들기 위한 '기획'이었던..남십자성
럭셔리 매장, 죽은 아이 배에 품고 일하다
출산휴가요? 쉬고 있으면 전화가 와요. 인원이 없으니 출근하면 안 되겠냐고. 매장 사정이 어떠네, (당신의) 자리가 불안하네, 뭐..오도엽
철쭉에게 뽀뽀~
홍아가 나무를 쓰다듬네.파란꼬리
우리 부모님과 엄마의 갈비뼈와 착한 요정
GOM GOM LOVER
카다피와 고종
조선이 망한 게 고종 때문은 아니지만, 고종이 잘한 게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 고종이 한 짓을 뻔히 알면서도 옹호하는 건 뭐하는 건지 모르겠다. 야부리엘
평온
새벽, 여전한 전쟁터. 나 혼자 평온을 찾으며 잘 살고 있노라고 부끄러운 고백을 해요. 그대와, 그대를 생각하게 된 나에게 뒤늦은 편지를... 백곰
기타로, 실크로드
책을 읽다 나는 생각했다. 여기는 바로 실크로드의 어느곳, 마치 쿠차나, 돈황이나, 아무튼 상상속의 그곳이라고. 오늘의 느낌을 잊을 수 없을게야. 바람처럼
詩魔와 馬魔
대중물과 상업물에는 ‘시’가 충분하게 들어 있다. 그러나 그것들은 시를 소비할 뿐 생산하지는 않는다. 시에서는 한참 낡은 것이 댄스 뮤직의 첨단을 이룬다.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