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키 티셔츠 함께 만들기

2008/09/25 17:25

아무래도 혼자서 하려면 잘 안되거나 쉽게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것들이 있죠.
아나키 모양을 티셔츠에 그리거나 새기거나 붙이거나 하는 식으로 아나키 티셔츠를 같이 모여서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아나키 모양이 그려진 티셔츠를 만들어보고 싶은 분은 누구나 환영합니다.
저는 티셔츠 전사용지로 만드는 법을 모인 사람들과 함께 해보고자 합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원하는 이미지를 뒤집어서 전사용지에 인쇄한 다음에 그것을 티셔츠에 올려놓고 다림질을 해주면 끝입니다.

그렇게 만든 티셔츠가 몇 벌 있어요.

전사 방식이 아니어도 다른 식으로 만들어보고 싶은 분들도 재료를 가져와서 함께 만들어봐요.

날짜: 2008년 10월 6일 월요일 밤 10시
장소: 서울 망원동 피자매연대 사무실 (찾아오는 법은 http://www.dopehead.net/board/view.php?id=notice&no=3 참고)
준비물: 티셔츠, 전사용지, 인쇄하고 싶은 이미지 파일

* 티셔츠 말고 다른 재료가 없는 분들을 위해서 재료비를 약 3천원 정도 받을 생각입니다. 티셔츠 이외 면으로 만든 다른 종류의 옷에도 일반적으로 전사가 가능합니다. 다만 청바지 같은 것에는 해도 안되더군요.
* 주변에 널리 알려서 친구들과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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쏭 2008/09/25 18:23 Modify/Delete Reply
기타나, 백 같은 것에 붙일 수 있는 머... 스티커나 천조각 같은건 어떨까?

돕 2008/09/25 18:55 Modify/Delete Reply
스티커도 몇 장 있다.
그런데 그런 건 금방 떨어지잖아. 천조각은 옷핀이나 바느질로 붙이면 오래 쓸 수 있고.

cau_anarchy 2008/09/27 15:17 Modify/Delete Reply
제가 꼭 갈게요. <전사용지>는 뭐예요? 혹시 영어로 뭐라고 부르는지 아세요? 제가 스프레이페인트로 티셔츠를 만드는 편이예요. 스크린인쇄를 해본적 있지만 못한지 오래됐어요. 제가 스텐실과 스프레이페인트를 가져갈게요.

돕 2008/09/28 18:48 Modify/Delete Reply
스텐실로 티셔츠는 많이 만들어봤고요, 앞으로 몇 번 스텐실 작업도 같이 해보려고 해요.
전사용지는 다리미(iron)로 다려서 티셔츠에 직접 붙이는 종이에요. 종이 위에 이미지를 잉크젯 프린터로 인쇄한 다음에 다리미를 달궈서 문지르면 그 이미지가 티셔츠 위에 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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