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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na, Amore(sexo)


 

오늘 술집.

좋았던 노래

내일이 아니었음 더 길어졌을 얘기들

약간의 서운함과 그 백만배쯤 되는 축하.

 

산타나에 가서

흔들거리는 의자에 앉아(지금은 없어졌지만)

맥주를 쪽쪽 빨며

혼자 음악 듣고 싶은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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