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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블로그 다시 그리기 10문 10답>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꼭 해보고 싶었다. 흐흐.

 

 

 


1. 블로그를 언제부터 알고 사용하게 되셨어요?

언제부터 알았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그 머시냐 책에 날개달아주기 프로젝트 이런 거 할 때 처음 봤던 거 같다.

원래 홈페이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온갖 친구 선배 후배님들이 모두 싸이로 전환하시는 통에,

조그만 화면에, 끈끈한 일촌관계로 무장한 싸이에 적응하지 못한 나는,

홈페이지보다 관리도 편하고 쉽게 쓸 수 있는 블로그로 마음이 간 듯.


2. 그런데 왜 하필 진보블로그를 ^^ ?


 

메일을 쓰는 온갖 포탈싸이트에서 주는 블로그들을 다 만들어봤다.

파란, 네이버, 드림위즈, 다음 등등. 아 이글루스도 있구나.

꾸준히, 그리고 비밀 일기장처럼 혼자 쓰던 건 파란에 있던 블로그였는데,

그걸 사용하던 단 하나의 이유는 예쁜 스킨 때문.ㅋ

근데 너무 느리기도 하고, 또 마음 아픈 사연도 있어서 접어 뒀고

진보넷 가입하면서 만들어봤던 블로그에 정착하게 된 것.

그래서 가입은 2월에 했는데 글은 6월부터...ㅋ

스킨 수정이나 여타 등등 사용면에 있어서 포탈 싸이트보다 자유롭고, 개인 계정보다는 편해서 좋드라. 또 진보 블로그에는 좋은 글들도 많고. 배울 것들도 많고 해서.

3. 블로깅을 계속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내 경우에는 거의 일기장의 용도.

기록하지 않으면 다 까먹기 때문에 일기장 겸 메모 겸.

그래서 사실 내 블로그는 개인미디어의 성향에서는 좀 벗어나는 듯.


 



4. 진보블로그를 사용하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무엇인가요?


 

친절한 진보네의 마음씀씀이. ㅋ

그리고 위에 말한 것처럼 사용이 편하면서 자유로운 점.

5. 진보블로그 메인 페이지에서 보강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기능이 있나요? 있다면 무엇인가요? 혹은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트랙팩의 활성화. ^^

그리고 좀 더 간단하고 재미난, 단순한 트랙백 놀이 같은 거 많이 하면 좋을 듯.

의외로 네이버 블로그 같은데서 미스터 블로그씨의 질문에 대답하는 글들이 많던데,

진보블로그는 진보네의 질문을 메인에 띄워서..ㅋ

그럼 진보네가 너무 바빠질래나?? 히히

그리고 방명록도 좀 더 많이 사용할 수 있었으면.. 지금은 좀 버려진 느낌이라. ^^



6. 진보블로그를 사용하면서 가장 짜증나는 점은 무엇인가요?
- 메인등 공동으로 사용하는 부분외에 개인블로그 관리화면에서 문제가 되는 것을 말씀해주세요.

 

짜증이라기보다는, 포스트 작성할 때 more기능을 한 번 밖에 못 쓰는 것이 약간..

중간에 more를 한 다음 마지막 단락은 보이게 하고 싶다거나, 뭐 그런 게 안 돼서 하하.

7. 진보블로그 외에도 다른 블로그에 많이 가시나요? 주로 어떤 블로그를 많이 찾게 되나요? (특정 블로그를이야기 해주셔도 좋고, 어떤 주제의 블로그라고 말하셔도 됩니다.)

 

요즘은 자료검색하다가 들르게 되는 블로그들이 많은 듯.

주로 영화나 문학 관련 된 블로그들에 많이 간다. 친구들도 대부분 그런 류의 블로그를 갖고 있고.


8. 새로운 블로그, 마음에 맞는 블로그를 만나게 되는 계기나 방법이 있나요?

올블로그도 가끔 들어가보고,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 뭐 이렇게 통해서 가 보기도 하고.

진보블로그에선 탑에 올라오는 글을 많이 보는 편.


9. 하루에 블로깅(쓰기 읽기 모두)에 쓰는 시간은 얼마나되고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블로그가 있다면 어떤 방법으로 방문하나요?

시간을 가늠해본 적은 없는데,

일하기 싫을 때마다 클릭해보기 때문에 꽤 되지 않을까 싶은데...

RSS 해 보고 싶은데 아직 정확히 파악 못했다. 그래서 주로 즐겨찾기로 등록해 놓는 편.


10. 진보블로그는 블로거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한 실험적인 운영을 해보고자 합니다.
그런이유로 초기에 블로그 홈에 추출되는 "자가증식 블로그진"을 블로거들의 참여를 통해서 구성해 보려고 했는데 현재는 그것이 잘안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블로거 여러분을 모집해서 운영편집팀을 구성해 보려고 했으나 약간은 부담스러울것 같아서 "추천" 방식으로 블로거진을 구성해 보고자 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보시고 더 나은 방식이나 추가할 다른의견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머 업데이트가 하루 한 번이면 놓칠 때가 많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어쨌든 축적된 데이타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은 있답니다~


11. 이 질문에 대답할 블로거를 5명 지목한다면? 질문에 대한 답은 이 포스트로 트랙백 보내주세요.


 

뭐 하실만한 분들은 많이 하신 것 같기도 하고,

나도 멋쟁이 자발적 참여자이므로,

다른 멋진 자발적 참여자를 기다리겠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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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새벽

잠이 홀랑 깨버렸다.

간만에 집에 왔는데, 아부지 코 고는 소리에 도저히 견딜 수 없어 인났다.

귀를 꼭꼭 막아도 너무 크게 들려서 방에 있는 컴퓨터를 하러 들어왔는데,

이젠 조용해져 버렸다. ㅋㅋ

하지만 난 더이상 졸립지가 않아~

 

동네가 정말 조용하다.

자취방에 있을 땐 시계소리가 거의 안 들린다. 밖이 너무 시끄러워서인데, 여긴 시계소리만 똑딱똑딱, 선명하게 들린다.

 

요즘엔 고민이 너무너무 많은데,

나는 아직도 그 애들을 풀어내는데 서투른 거 같다.

혼자 해결하는데에는 한계가 있고,

때로 나는 그 한계에 부딪혀 그냥 모든 걸 포기해 버리기도 한다.

술 먹고 떠들고 노는 거 참 좋아하는데, 까불거리는 것도 잘 하는데,

하여튼 요즘 들어 한숨도 부쩍 늘고, 자기 비하도 늘었다. 젠장.

 

아주아주 무섭고 냉철한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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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똑같은 동영상을 열 번 정도 봤다.

나를 울리기도 했고, 웃음을 주기도 했던, 그 짧은..

오늘은 눈물이 나지도 않고 웃음이 나지도 않았는데,

그냥 그 순간이 너무 또렷해서,

아름다운 추억이어서, 자꾸만 보게 됐다.

 

Time destroyed everything.

내 인생 최고의 공포영화 중 하나였던 '돌이킬 수 없는'의 마지막 자막.

시간은, 모든 것을 파괴한다.

내가 이 말을 부정하면서 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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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

1.

몸의 이상은 걱정에 걱정에 걱정을 불러온다.

감자를 너댓 개 쪄 놓고 나서

걱정이 날 뒤덮을 때마다 반 개씩 잘라서 먹고 있다.

 

2.

캣츠비를 보고 나서 마음이 뭉실뭉실하니 아파서

또 멈춤 상태로 가만히 멍하니 밤이 가기를 기다리는 중이다.

부지런히 캣츠비를 모아놔야지. 초반엔 재밌었는데, 뒤로 갈 수록 마음이 너무 아파서 우울하긴 하지만.

그나마, 감자가 맛있어서 다행이다.

 

3.

집에서 뭔가를 하는 건 너무 힘든 일이다. 특히 나처럼 집중도가 떨어지는 사람에게는.

어디 나가서 편하게 앉아서 책이라도 들여다 볼 수 있는,

마음에 드는 까페 하나 있으면 좋겠다.

 

4.

바람이 분다.

올 여름은 나에게 참 혹독하게 굴었다.

아마 절대 못 잊을 거다. 내내 미웠다 이번 여름이.

 

5.

서울영화제, 대만뉴웨이브영화제, 자라섬재즈페스티발...

그 어디에도 가지 못했다.

스케쥴표만 덜렁덜렁, 책상 구석에 쳐박혀. 슬프게. 있네.

 

6. 

그래도 노래는, 가을이니까, 리드미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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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친구는 꿈 속에 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순간, 나도 모든 게 다 그냥 꿈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단지 오늘이 아니라 모든 게 다. 전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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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어요, 정말.

얼음곤냥이님의 [놀러오세요!!] 에 관련된 글.

무사히 공연을 마쳤다. 멋있었다 정말!

 


 

 

 

다들 연기를 너무 잘 하셔서 깜짝 놀랐다. 애드립도 치시고. ㅋ

연습할 때도 느꼈던 거지만, 참, 행복해 보이셨다.

앞으로 이 날 찍은 사진이랑 비디오는 영영 집에서 가보가 될 거라고,

이렇게 사람들 앞에서 나의 이야기를, 내가 직접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한 어머님이 내 손을 꼭 잡고 말씀하셨다.

 

글을 모른다는 이유로 어디서든 당당하게 목소리 한 번 내 보지 못했던 그녀들.

이제 이렇게 한 걸음 또 내디딘 거다.

처음 글을 배우겠다고 빼꼼히 문을 열고 들어섰을 때부터,

멋진 연극 한 편 올려낸 지금까지,

그 모든 과정이 다 행복하고 재미난 기억이면 좋겠다.

 

뭔가 할 얘기가 많았는데,

자꾸만 잊어버린다. 술이 웬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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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쇼킹씨

웃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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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풀이 이름 만들기

내 인디언 이름 Iris Powdery Nose

 

내 스머프 이름 Cujo Smurf

 

호빗 이름

Myrtle Loamsdown of Deephallow(도저히 무슨 말인지..-_-)
 
 
 
 
링크따라 심심풀이로 함 해보셈.
 
▷제다이식 이름 만들기 http://www.xach.com/misc/jedi.html
▷스타워즈식 이름 만들기
http://www.insectdissection.com/save-curtis/swname
▷스머프식 이름 만들기
http://www-personal.umich.edu/~mule/smurfgen.html
▷요정식 이름 만들기
http://www.emmadavies.net/fairy
▷닌자 버거식 이름 만들기
http://www.ninjaburger.com/fun/games/ninjaname
▷인디언식 이름 만들기
http://www.aspalta.cbc.ca/deaddog_asp/aininfo.asp
▷호빗식 이름 만들기
http://www.chriswetherell.com/hobbit
▷포켓몬식 이름 만들기
http://pizza.sandwich.net/poke/pokemon.html
▷아프리카식 이름 만들기
http://www.fadetoblack.com/namegenerator
▷미국식 이름 만들기
http://www.blazonry.com/scripting/usname.php
▷중국식 이름 만들기
http://www.mandarintools.com/chinesename.html
▷레게식 이름 만들기
http://www.irielion.com/israel/reggaenam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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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지만,

내 잘못일 수도 있지.

근데 나는 나대로 솔직했던건데,

상처를 주려고 한 건 아닌데,

 

계속 그냥 쉼표 같았어.

잠깐씩 잠깐씩 그렇게.

 

enough is en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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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오세요!!


 

너무 늦게 글을 올려버렸네.

오늘 오후, 그리고 내일 오후에 공연이 있어요.

나이 칠십이 넘어서 즐겁게 연극을 시작하신, 심지어 각본도 다 쓰신, 멋진 여성들이에요!

기대하셔도 좋을 듯~ 유후!

 

+) 공연은 예종 연극원에서 있어요. 구경 꼭 가셔요~ 심지어 무료 공연이랍니다~

 

 

한겨레에 실린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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