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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곤냥이님의 [놀러오세요!!] 에 관련된 글.
무사히 공연을 마쳤다. 멋있었다 정말!
다들 연기를 너무 잘 하셔서 깜짝 놀랐다. 애드립도 치시고. ㅋ
연습할 때도 느꼈던 거지만, 참, 행복해 보이셨다.
앞으로 이 날 찍은 사진이랑 비디오는 영영 집에서 가보가 될 거라고,
이렇게 사람들 앞에서 나의 이야기를, 내가 직접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한 어머님이 내 손을 꼭 잡고 말씀하셨다.
글을 모른다는 이유로 어디서든 당당하게 목소리 한 번 내 보지 못했던 그녀들.
이제 이렇게 한 걸음 또 내디딘 거다.
처음 글을 배우겠다고 빼꼼히 문을 열고 들어섰을 때부터,
멋진 연극 한 편 올려낸 지금까지,
그 모든 과정이 다 행복하고 재미난 기억이면 좋겠다.
뭔가 할 얘기가 많았는데,
자꾸만 잊어버린다. 술이 웬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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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wh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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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술이 웬수.. 그날 30분 지각에.. 그 여파가 오늘까지 이어져오늘도 30분 지각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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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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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할 일 쌓아놓고 멍하니 있어요 큰일이야 큰일...앞으론 금주!ㅋㅋ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