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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모처럼 과기노조에 가서 술 마셨다.

 

중국집에서 고량주를 물처럼 마시고

 

2차에서는 생맥주를 마시는데 한 동지가 소주를 콸콸 타 주었다.

 

아주 취해서 3차로 갔고

 

아침에 겨우 출근했다.

 

휴가라도 냈으면 했지만 오늘은 중집위가 있는 날이다.

 

사무실에 있는 다시마를 뜨거운 물에 우려서

 

회의하면서 틈틈이 마신다.

 

속이 확 풀린다.

 

정회 시간에 통다시마를 가위로 잘라서

 

내 책상 앞 테이블 위에 두었다.

 

나같은 사람 있으면 다시마차를 만들어 마시라고.

 

회의가 다시 시작될 시간이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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