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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

"모두가 초심 얘기를 하시는데

 저도 초심이 되겠습니다.

 양초처럼

 저 자신을 태워 불밝히도록 하겠습니다."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충북 초평저수지에 자리잡은 진천청소년수련원에서

서울대병원지부노조,

그리고 보건의료노조를 탈퇴하여 공공연맹에 가맹신청한 병원노조들이

합동상집간부수련회를 가졌다.

 

수련회는 시종일관 활력이 넘쳤고

70여명 참가자들 모두, 서로가 서로에게 감동하고 있었다.

 

그 끝 순서가

병원노동조합협의회 준비위원회 출범식이었고,

그 자리에서 어느 집행위원이 했던 말이

촛불과 같은 '초심'이 되겠다는 것이었다.

 

처음에 먹은 마음이든 양초의 마음이든

둘 다 필요한 시기이다.

 

(결의문과 사진 몇장은 나중에 올리도록 하고,

 수련회 참관기는 시간이 허락하면 써볼 작정이지만, 글쎄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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