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삶과 죽음....

  • 등록일
    2004/10/17 21:43
  • 수정일
    2004/10/17 21:43

1998/10/27 14:04

 

우린 삶과 죽음의 불연속적인 생활에서 막연히 죽음이라는 먼 미래를 향해 치닫고 있지 않은지....

 

오늘 찬우물에서 속보란에서 가을 농활을 간 학생중 유행성 출혈로 죽은 학우를 보면서 죽음은 우리곁에 늘 공존 하고 있다는 생각들을 해본다.


또한 나의 일 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이상하군.

 



누가 말했던가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난 하나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라고 말한것을 보면서 과연 나는 죽음이라는 고통속에서 의연할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해보니 참 난 살기위해 몸부림 칠거라는 생각 외엔 아무 생각도 들지 않는다.

 

과거의 유명한 철학자들이나 줄곧 말해왔던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들을 해보면서 추상적이고도 낭만적인 허위라는 사실.... 사람은 죽음 앞에서 의연하게 대처할 수 없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난 지금 삶과 죽음이라는 명제 앞에서 나를 돌아보면서 나를 돌아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하루하루에 충실하자 그리고 주어진 나의 시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

언제 있지 모를 나의 생의 마지막 점에 한점에 부끄럼 없이 살아가야 겠다.

 

인천에서 간장 오타맨이....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