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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지구의 일부이다.

  • 등록일
    2005/03/21 00:57
  • 수정일
    2005/03/21 00:57
* 이 글은 개굴님의 [독도는 바다제비와 괭이갈매기의 것이다.] 에 관련된 글입니다.

고생대/중생대/신생대 등 지구의 역사를 보고 있노라면 독도는 지구의 일부분이다. 누구의 것이라 볼 수 없다. 다만 지금 누가 점유를 하고 있느냐가 중요한 화두이다. 지구가 하나의 공동체 하나의 사회로서 가능하지 않는 사회... 바다갈매기와 그외 무수한 자연 동식물이 어우러진 독도.... 이 공간은 지구라는 환경이 지금 살아 있음을 이야기하는 하나의 대목이다. 현존하는 생물체들의 것이기 보다는 누구의 것이기 보다는 머물다 가는 곳에 불과하다. 인간은 힘을 바탕으로 국경이라는 것을 긋어나가면서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면서 힘을 확장하고 있다. 그러나 혁명이라는 것을 한다는 것이 무엇인가? 초기적 형태에서는 일국에서의 정치적 사회적 조건에 의해 일국적 상황에 맞는 혁명을 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 혁명이 전지구적으로 확장하기 위해선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국경이라는 힘이 제국이 선으로 명명한 국경이라는 틀을 하나둘 해체해 나가는 것이 아니던가? 그러나 지금 이러한 의미는 국가적 이익과 국가적 영역이라는 틀에서 다들 인식을 멀리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최고라는 인식이 사라지지 않는한... 붉은 악마의 필승 코리아... 축구를 열광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편을 가르고 경기를 관람하는 문화가... 내가 속한 나라의 이익이 곧 나의 이익이라 생각이 사글어 들지 않는한... 영원히 지속될 문제이다. 동식물의 보고... 그러나 변증법을 이야기한 다면 아마 그곳이 영구적으로 지금 현존하는 동식물의 터전일까? 아니다. 지구의 일부분이며... 언젠가 이 곳 또한 시간이라는 흐름속에 그 형태를 달리 할 것이다. 지금 독도를 둘러싼 쟁점은 한일 영유권이라는 쟁점으로 치닫고 있는데... 독도가 갖고 있는 의미를 다시금 살펴보기 바란다. 독도를 한일어업협정에서 배타수역 영역 결정에 있어 한일이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지점이다. 한국정부는 독도라는 영역을 일본에게 내어줄 경우의 문제.... 배타수역에 있어서 한일어협 협정에서 상당한 어획량(북대서양 난류가 흐르는 곳... 쿠우슈우 난류가 지나가는 관통로)의 보고와 이후 미래 자원이라 할 수 있는 자원의 경쟁에 한일이 서로 경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경쟁이 과연 올바른 것인가? 이렇듯 미래 자원에 대한 동해를 둘러싼 쟁점의 한축에 불과하다. 그러나 정치권은 이를 마치 한일의 분쟁으로 호도하고 있으며, 한일 분쟁으로서 민족감정을 자극한다. 누구의 것인가?를 떠나 합당한 논리를 한일 감정으로서 이 문제를 호도하면서 쟁점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다들 그럴 것이다. 독도를 일본에 내어줄수는 없다. 그러나 내어준다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를 보면 그렇지 않다. 국제 관계법상 점유권을 가지고 있는 곳에서 자신의 점령지를 과거 통상관례에 따라 내어준 적이 있던가? 제국들이 식민지 지배전략을 하여 과거 민족분할 정책으로 독립국가를 형성하며 소수 지배민족에게 지배권을 분할 한 이후 없는 사례이다. 왜 궂이 이러한 쟁점을 만드는 것인가? 그렇다고 이 문제로 인해 독도는 일본으로 넘어갈 것인가? 전쟁이 일어나 점유권을 주장하기 전엔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정치권에서 전국운영에 있어 핵심이슈를 흐르거나 다른 한편 민족주의 감정을 자극하며 정치경제적 문제점들을 희석화 하기 위해 벌이는 농간들이 아니던가? 특히 선거철만 되면 붉어지는 북한한계선(NLL) 문제만 보더라도 적의 적은 동지로 된 적이 많이 빈번히 일어나던 일 아닌가? 독도 문제는 일본에 비해 한국인들이 반일감정을 자극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정치적 이용물로서 사용되고 있는 것 같다. 안타깝다. 이는 한일 정치권이 서로간의 경쟁을 하는 것 처럼 비추면서 서로에 있어서 자국내 이익을 그리고 보수적 정치권의 서로의 정치적 힘균형성을 받기 위한 제스쳐에 지나지 않은지 생각된다. 늘 붉어진 문제.. 그리고 동해니 일본해니 하는 문제들.... 과연 이것이 우리내 민중에게 있어 피부로서 얼마나 다가오는가? 내가 한국에 속한 국민이라서 이것을 주장하여야 한다면 난 아예 한국인임을 포기하겠다. 그냥 지구인으로 남고 싶다. 지구의 일부인 그곳에 머물다 가고 싶다. 제발 정치적 이용거리로 국민을 더이상 쟁점이라 하면서 더이상 맹목적 반한 감정으로 치닫게 하지 않았으면 한다.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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