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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라고 나는 불리우는 나이를 먹었나 보다.
아이들이 나를 아저씨라고 부른다. 내가 있는 공간에서....
나도 이 아이들과 같은 시기가 있었고 지금은 30대 중반이 되었다.
그러나 어른이 되었다고 난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난 아이들에게 어른 행세를 한다.
아이들이 제일 싫어하는(내가 어렸을때 생각) 말을 나는 아이들에게 한다.
뭐 하지 말아라 그만둬라... 등등 아이들에게 뭐 하지마라 뭐 해라 등등 온갖 아이들을 통제하려는 말로 내 언어는 내 뱉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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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른이라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이러한 권리를 갖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나도 모르게 나오는 말들에 나 또한 놀랜다.
최소한 난 그렇지 않게 살리라 생각하면서 살아온 나의 사고 관념이 순식간에 날라간 기분이다.
나도 은연중 이런 내면이 있고 규제와 통제에 익숙한 삶에 찌들어져 살아왔다는 생각을 하니 참 기분이 묘하다.
나도 나만을 생각하고 나만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 인간인을 잘 알면서도 교묘히 가리기 위해 살아온것은 아닌지 반성을 해보았다.
아 나도 세상 사람과 다름없는 사람이구나... 다만, 나보다는 너를 너보다는 우리를 존중하기 위해 매진하고자 노력하는 것 이외에 별반 다른게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니 참 묘한 기분이 든다.
뭘 두려워 감추려 하는가? 그래 나라는 자신에 대해 가릴 것도 없고 부정할 것도 없다. 내일을 매일 기다리면서 이런 나를 오늘이라는 현실에서 고쳐나가며 살아야 겠다.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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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날리셨어요? 좀 맥 빠지지요?그런데 오늘 낮엔 저희 8개월된 한별이가 보행기를 타고 쓱 와서
뭔가 탁 눌렀더니 글이 날아가버렸어요.그래서 컴퓨터 끄고 아기랑 놀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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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하늘이 은연중에 준 텔레파시인가 봐요.알엠님에게는 한별이와 놀시간을 나에겐 나를 돌아볼 시간을 준것 같습니다.
글이야 또 생각나면 쓰면 되지만 나를 보는 시간이 없는 요즘 참 몇시간 나를 사랑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좀 블로그 서핑하고 일찍 나를 돌아보고 잠자려구요.
요즘 잠이 몇% 부족해요. 잠좀 자야겠어요. ^^
부탁 이벤트에서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세요. 후기도 꼭 남겨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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