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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 씨를 세어라…
편도 씨를 세어라,
쓰디쓰고 너를 잠 못 이루게 했던 것을 세어라,
나도 세어 거기에 넣어라:
네가 눈을 떴을 때 그리고 아무도 너를 쳐다보지 않았을 때 나는 너의 눈을 찾아 헤맸고,
아무도 모르는 한 가닥 줄을 꼬았고
네가 생각했던 이슬은 그 줄을 따라
그 누구의 마음도 찾지 못한 단창구(短唱句)를 지켜 보호하는
항아리들로 미끄러지듯 흘러 내려갔다.
거기서 비로서 너는 온통 너의 것인 이름으로 들어갔고,
흔들림 없게 발을 내디디고 너에게로 당당하게 걸어갔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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