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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낙동강 오리알이 되었다. 아니, 엉뚱한 데로 미끄러졌는지 제대로 미끄러졌는지 알 수 없게 헷갈린다. 이놈의 헤겔.
부럽다. 책 한 권을 마구 던지고 받고 하는 사람들이 부럽다. 한 줄을 못 넘기고 시달리고 있는데.
글도 혼이 있고 몸이 있는가 보다. 글의 혼을 마주하고 이야기하면서 뭔가 소통이 된다고 흐뭇해 하는데 가다 보니 그게 아니다. 혼이 아니라 페이크 오르가즘이었다.
글 읽는 즐거움이 <남근>의 쾌감이었다. 앎의 주인이 되는 글읽기가 어쩌면 이렇게 주인이 자신의 지배아래 놓인 대상이 느끼는 쾌감의 주인까지 되는 <남근>의 쾌감과 같은 것일까.
페이크 오르가즘, 이성의 간지?
글의 몸으로 돌아가 차근차근 살펴보자.
근데 천근만근 무거운 몸을 추스려서 공장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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