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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터 벤야민 - 변증법적 이미지

"Man sagt, daß die dialektische Methode darum geht, der jeweiligen konkret-geschichtlichen Situation ihres Gegenstandes gerecht zu werden. Aber das genügt nicht. Denn ebensosehr geht es ihr darum, der konkret-geschichtlichen Situation des Interesses für ihren Gegenstand gerecht zu werden. Und diese letztere Situation liegt immer darin beschlossen, daß es selber sich präformiert in jenem Gegenstande, vor allem aber, daß es jenen Gegenstand in sich selber konkretisiert, aus seinem Sein von damals in die höhere Konkretion des Jetztseins (Wachseins!) aufgerückt fühlt. Wieso dies Jetztsein (...) an sich schon eine höhere Konkretion bedeutet – diese Frage kann die dialektische Methode freilich nicht in der Ideologie des Fortschritts sondern nur in einer, an allen Teilen diese überwindenden Geschichtsanschauung erfassen. In ihr wäre von der zunehmenden Verdichtung (Integration) der Wirklichkeit zu sprechen, in der alles Vergangene (zu seiner Zeit) einen höheren Aktualitätsgrad als im Augenblick seines Existierens erhalten kann. Wie es als höhere Aktualität sich ausprägt, das schafft das Bild als das und in dem es verstanden wird. Und diese dialektische Durchdringung und Vergegenwärtigung vergangener Zusammenhänge ist die Probe auf die Wahrheit des gegenwärtigen Handelns. Das heißt: sie bringt den Sprengstoff, der im Gewesenen liegt (…) zur Entzündung. So an das Gewesene herangehen, das heißt nicht wie bisher es auf historische sondern auf politische Art, in politischen Kategorien behandeln."


Walter Benjamin: Das Passagen-Werk, in: Rolf Tiedemann (Hg.): Walter Benjamin - Gesammelte Schriften, Band V.1, Frankfurt am Main 1991, S. 494f.
 

 

"사람들은 말하기를 변증법적 방법은 [대상을 추상적으로 다루지 않고] 대상이 처해있는, 매 구체적인 역사적 상황을 충실하게 담아내려고 노력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으로 충분하지 않다. 왜냐하면, 변증법적 방법에서 이와 마찬가지로 중요한 것은 변증법적 방법이 대상으로 삼는 것에 개입하는 존재가(Interesse) 처해 있는 구체적-역사적 상황을 또한 충실하게 담아내는데 있기 때문이다. 근데 둘째 상황은 개입하는 존재(Interesse)가 항상 스스로 [변증접적 방법의] 대상 안에서 자신을 미리 형성한다는데, 특히 그 대상을 자기 안에서 구체화한다는데, 그 대상이 옛날있기에서 지금있기(깨어있기!)로, 보다 높은 구체화로 한자리 더 올라온 것을 느끼는데 내포되어 있다. 어떤 이유로 이 깨어있기 (...) 자체가 이미 보다 높은 구체화를 의미하는가?  - 이 질문은 사실 변증법적 방법이 진보의 이데올로기를 넘어서, 아니 오히려 오직 바로 그 진보이데올로기를 모든 부분에서 극복하는 역사관에서만 제기되고 파악할 수 있다. 이런 역사관에서 [비로소] 증가하는 현실의 농축(통합)이 이야기될 수 있겠는데, 이건 지나간 모든 것들이 그들이 존재했던 순간보다 더 높은 현실성수준을 취할 수 있는 현실의 농축(통합)이다. 지나간 것이 자기를 보다 높은 현실성으로 드러나게 각인함에 따라 이미지가 창조되는데, 이때 지나간 것은  바로 그 창조된 이미지로, 그 이미지 안에서 이해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지나간 연관성들의 변증법적인 삼투(滲透)와 재-현재화가 [우리가 지금 맞서고 있는] 현재 실천의 진리에 대한 판가름인 것이다. 이게 의미하는 것은 이런 삼투와 재-현재화가 지나간 것 안에 있는 폭탄에 (...) 불을 지핀다는 것이다. 이렇게 지나간 것에 접근하는 것, 다시 말해서 지나간 것을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이야기 (historisch) 식이 아니라 정치적인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은 지나간 것을 정치적인 카테고리로 다룬다는 말이다." (ou_topia)

 

 

<의자놀이>란 폭탄을 만들어 놨는데, 왜 뇌관을 때리지 않고 거기다 물총질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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