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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가스전과 파시즘

1.

 

대대적인 독가스전은 1차 대전에서 독일제국군대가 자행한 짓

 

2. 

 

전면적인 독가스전은 1915년 4월 22일 프리츠 하버가 개발한 방법에 따른 플랑드르 이퍼른에서의 독가스 살포가 있기 전에 이미 1915년 1월 말 폴란드의 볼리모브 인근 동부전선에서 러시아군을 상대로 적용.

 

3. 

 

당시 동부전선에서 독가스공격을 실시한 독일제국 9군의 기록

 

“우리 [독일제국] 군의 기사도적인 정신(Sinn)에 이 같은 전쟁수단의 사용은 얼핏 그다지 공감이 안 간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이런 전쟁방법은 실질적으로 지금까지 각국의 군이 훈련한 전쟁(Praxis/실천)의 논리적인 진척일 뿐이다. ... [게다가] 우리의 적이 인종적인 자부심(Rassenstolz)을 다 포기하고 잡다한 민족들을 동원하여 우리를 대항하는 전장에 내보내는 상황을 감안하면 이 같은 수단의 사용은 완전 정당화 된다. 우리는 이렇게 우리의 전쟁목적을 달성하고 보배로운(teuer/값비싼) 피의 소모를 줄일 수 있다.”

 

"Es ist nicht zu leugnen, daß dem ritterlichen Sinn unseres Heeres die Anwendung dieses Kampfmittels zunächst nicht sehr sympathisch ist. Tatsächlich stellt aber dies Verfahren die logische Fortentwicklung der bisher in allen Armeen geübten Praxis dar ... Angesichts des Umstandes, daß unsere Gegner unter Verzicht auf jeden Rassenstolz ein buntes Völkergemisch gegen uns ins Feld führen, ist die Anwendung dieses Mittels voll gerechtfertigt. Wir erreichen auf diese Weise unseren  kriegerischen Zweck und sparen an kostbarem Blute." (Gerhard Kaiser, Wie die Kultur einbrach, Giftgas und Wissenschaftsethos im ersten Weltkrieg/문명의 붕괴과정, 독가스와 1차 대전의 과학윤리, 8쪽, http://www.freidok.uni-freiburg.de/volltexte/506/pdf/gaskrieg.pdf, 201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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