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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8

  • 등록일
    2010/12/08 15:50
  • 수정일
    2010/12/08 15:50

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3박 4일 제주도, 한라산. 일생일대의 순간들이 지나갔다. 한 순간이 마치 한 평생인 것처럼 아름답다. 고단한 일정을 내 옆에서 견뎌 준 그 사람에게 감사한다. 그리고 축하해준 모든 분들, 친구들, 동학들, 오지 못하고 멀리서나마 축하해 준 모든 사람들.  신뢰라는 것은 그런 것일 것이다. 믿는다는 것, 그리고 불확실한 삶 안에서 내가 생각해야할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돌아오는 기내에서 리영희 선생의 부고를 들었다. 편히 영면하시길. 진실은 영원히 승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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