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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의 화제의 신간에서 찜해두고만 있었는데, 마침 친구가 빌려주어서 읽게된 책~!
분량도 그렇고, 특히나 여러 저자들이 짧게 자신들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하는 형식으로 기획된 책이라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여러명의 저자 중에서 고종석, 박홍규, 박노자씨 얘기가 재미있었고, 조정래, 홍세화편은 쫌 그랬다. 조정래씨는 가지고 있는 생각이 나랑 많이 다르기도 했고 그가 젊은 날의 이야기를 하는 방식이 나의 아버지가 이야기하는 방식과 워낙 흡사해서 거부감이 들기도 했으며, 홍세화씨는 원래 너무 진지하신(?) 분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밤에 읽어서 그런지 잠이 왔다. -_-zzz
대신 외국어와 영어공용화론에 대한 고종석씨의 견해랄지, 자유 자치 자연에 대한 박홍규씨의 갈망, "젊은날의 깨달음"이라는 책의 주제에 대해 모범생같은 정확한 답을 하려고 노력한 박노자씨의 노력이 나로 하여금 마지막 책장까지 넘기게끔 만들었다.
하지만 아직도 드는 생각은 이 책은 내용에 비해 제목이 너무 삐까뻔쩍 거창하다는 것이다.
댓글 목록
river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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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을 지나 되돌아보면서 깨닫게 된다는 거겠지^^노년은 과거를 추억하며 산다하니..(미갱할머니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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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미/리버미 할머니 허리 안 아파요? 토닥토닥...부가 정보
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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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박홍규 선생님은 도대체 언제까지 일탈을 감행하실라는지 몰겠네... ㅋㅋ부가 정보
자일리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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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아마도 돌아가실 때까지 그러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는 박홍규 선생이 우리시대의 이방인으로 끝까지 남으시기를 바래봅니다 ^^부가 정보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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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읽음서...기대에 못 미친다는 느낌에 조금 실망했지요^^도대체 무슨 깨달음이란 말이야?..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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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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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사보려고 했는데,평가가 다들 별로군요!
흠.. 그럼, 혹시 다른 가벼운 추천도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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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그쵸? 빌려 읽었으니 망정이지, 사서 읽었으면 배가 꽤나 아팠을 거에요정앙/음음... 저도 요즘 읽은 책이 별로 없어서뤼... 지난 번에 읽었던 "저 낮은 중국"을 추천합니다. 아직 안 읽으셨으면 제가 읽던 것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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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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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법을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박홍규샘께서 노동법글들을 많이 써주셨으면 하는 바램이지만서도...^^부가 정보
자일리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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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남한사회가 교수라는 사람들한테 그런 문화를 조장하는 것 같기는 합니다. 박홍규 샘도 점점 그렇게 되어 가고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