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증식 블로거진 아카이브

2011/04/18

예로센코

난난드로잉 첫번째모임

난희는 문손잡이와 컵, 못의 곡선, 병에 들어있는 환, 공연장 위에 걸려있는 장식 등을 그렸어요. 현숙쌤은 손에 있는 지문을 그리셨어요.한번쯤은

• 4.19혁명 51주년, 4월 그 가슴위로 이젠 이런 기념일들이 관성적으로 다가온다. 몇년 전만해도 그렇지 않았던 듯한데... 나이가 든 탓일까, 아니면.. 새벽길
• 책과 논문, 행사 소개 - 미디어 생산 '내부자의 시각'에서 1990년대 이후, KBS 노동유연화가 진행되는 과정과 그에 따라 정규직, 비정규직 각각이 적응한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기술적, 제도적, 사회적 변화를 노동시장과 노동과정의 변화와 연결하여 검토한다. 뽀삼
• 노동자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노동시간단축 이런 노동자들의 이야기는 너무 많다. 이런 노동자들에게 건강관리를 위해 규칙적으로 적정한 식사를 하고 운동을 하라는 것은 잔인한 일이다. 해미

청도 운문사, 사리암에서 만난 봄꽃들

한걸음

일본 도로치바에서 온 메일

일본 도로치바 입니다. 도로치바는 동일본 대진재 피해 지역을 노동자의 힘으로 구원하고 몇 백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예상되는 ‘진재해고’에 맞서는 노동자의 투쟁을 구칙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습니다. 대 지진피해 사태에 대한 3.14 도로치바 성명을 시작으로 ..사노위

여자는 담배피면 안되니?

다른 선배가 내 친구랑 밥을 먹었는데 내 이름이 나오자마자 두 집게 손가락을 입에 가져대면서. 아, 이거? 이랬단다. 담배피는년이란 소리다. 내가 남자였어도 날 설명할때 아, 이거? 했을까. 흠. 뭔가 아리송하다. 나의카나

야차

시사매거진 2580 보는데 참으로 가슴이 서늘해졌다. 포항지역에서 성매매에 종사하던 여성들 몇 명이 연달아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물론, 그건 착취와 관련된 것이었고, 직접적으로는 부채, 특히 사채와 관련이 있었다. 그들 중 일부는 서로 보증을 서왔기에 누군가의 죽음은 다음 사람의 부담으로 이어졌던 게다. hongsili

사소한 물음들에 답함

아저씨 가셔서는 죽어도 굴레의 페달 같은 것은 밟지 마세요. 별과 바람과 눈물과 땅과 나무와 풀과 같은 벗들하고만 사세요. 깰뱅이

마지막 수업

평화. 라틴어 선생이 이 시를 의도적으로 골랐는지 모르겠다. 의도적이었다면 성공했다. 전쟁을 사유하면 반드시 이 시가 떠 오른다. ou_topia

리비아 내전에 대한 ...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은 일반적인 근본원칙을 구체적인 상황에 적용하는 것이다. 유토피아적인 생각을 지녀서는 안된다. 색안경

주민간담회

... 가끔 무슨무슨 회의에 활동 경험이 없는 분들이 함께할 때, 어렵다, 고 하는 게 단지 단어의 문제만은 아닐 것 같다. 미류

참세상 특강

리비아 사태 전망: 장기적인 내전, 반 가다피 세력의 정통성과 리더쉽 부족, 무장 투쟁이 주는 부담감, 알 카이다 연계... 앙겔부처

야만인/족 담론

이 담론의 핵심적인 기능은 “제국의 경계선(Grenze)을 비대칭적인 충돌이 야기되는 공간으로 표시하는데 있다”는 것. ou_topia

요즘 하는 밴드들

하고 싶은 음악과 밴드활동을 모조리 다 해보자고 결심한 뒤로 하나씩 밴드가 결성되더니 지금은 무려 다섯개에 이른다. 돕

칼 슈미트, 정치신학

이 공법학자들은 개인에게 권력이 집중된 형태의 독재를 배척하면서도, 집행부로의 권력 집중을 정당화하고 있지 않던가? 푸우

어느 봄 날

수진감자

• 압구정성당 GOM GOM LOVER
• KAIST H
• 그녀 이야기3 일어나
• 허세욱 열사 4주기 추모제 제천대성
• 아무쪼록 듣도록 - 펑크록이 아냐 돕

홍익인간 제세이화, 아름다운 대한민국

보은 궁저수지도 뻥이요!!

• 카이스트 문제, 이어서 바람들
• 엄마생각 봄
• 권혁태,『일본의 불안을 읽는다』(교양인, 2010) 들사람
• ‘강남좌파’의 업보 EM
• 망하지 않기 위해 발버둥치기 공현
• 팔당에 씨앗을...(34)이발사 뮤직비디오 at 두물머리 디온

텃밭 농사 시작!

농업기술센터 텃밭은 도시 촌놈들도 편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새싹이 날 걸 생각하니 피식피식 웃음이 나온다. 베라

장애등급심사

병원에서는 검사 자료만 내고, 등급심사는 국민연금공단에서 지정한, 해당 장애인을 직접 보지 않은 다른 의사가 한다. 녹색동물

긴 호흡으로...

싸움이 끝나고 난 후에 상처를 쓰다듬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버티는 것도 중요한 투쟁이기 때문에... 성민이

기억투쟁으로서의...

선천적으로 주어진 망각과 능동적 실천으로서 외면, 그 사이에 무엇이 있을까? 그것은 바로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박군

진경, 태권도장에 가다

태권도장 관장이 사진을 모바일로 보내준다. 난 아직 지나치게(?) 친절한 서비스를 만나면, 오히려 좀 안쓰러워진다. 다섯병

자살과 방사능

신자유주의적 정책들이 근본적인 의심을 받는 시점에 모든 분야에 신자유주의적 경쟁시스템이 더욱 확산되는 곳이 있다. magister

봄나물 소식

원추리는 조심스레 도려내고, 달래는 깊이 파야 뿌리까지 온전히 캐낼 수 있지요. 모여 자란 곳을 만나면 더 없는 행운입니다. 파란

택시노동자로 산다는 것

의미조차 상실된 전액관리제, 불법 지입차주제, 단독승무, 단협위반, 임금체불... 여전히 회사는 사납금을 받고 있다. 해적

민중과 카다피의 연대?

어느 적을 물리칠 것인가. 자신들에게 총부리를 겨루고 있는 카다피인가? 차후에 착취세력으로 돌아설 제국주의인가? 색안경

타라후마라 샌들 만들기

두 선수는 달리다 말고 자기네식 샌들로 갈아 신었대. 경쟁하면서 달려야 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서 였다는군. 빈농사쟁이들

나뭇잎 병사

이 책은 육이오 기록물로서의 가치도 있지만 전선에 직접 투입됐던 병사들이 나오는 사병위주 소설이라는 특징도 있다. 취농

SBS 가증스럽다

체형에 맞지 않는 기구를 들고 고생하는 광산노동자들을 보고, 당시 노무관 유성근씨는 눈물을 흘리면서 이북으로 망명했다고... ou_topia

일본 핵 재앙과 쌍용차/20110405

자신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려주는 기자들마저도 불편하다. 자살을 생각했던 정리해고자 인터뷰이를 원하는 기자들에게 손을 저어야 했다.오도엽

술자리에서...잘하자

참 세상 살기 피곤하다. 여자로 사는 건 얼마나 힘든 일인지 그냥 상상만 해본다. 달리는 택시 속에서 몸을 더듬으면 따귀를 때리거나 차에서 뛰어내리는 정도는 해줘야 제대로 된 처신이라니. 이 정도는 해줘야 상대의 성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대응했다 하시니...칸나일파

굿바이, 전진

첫사랑 같은 조직이었고, 최선을 다해 활동했다. 혁신을 위해 노력했고, 원칙을 지키기 위해 정성을 다했다. 그러나 잘한 점, 못한 점이 너무 선명해서 마음이 짠하다. 마지막 정리하는 마무리가 상큼하고 기분좋지 못해서 아쉽다. 그러한 책임의 한 가운데 있으므로 마음은 천근만근 무겁기만 하다.연부네 집

부안핵폐기장 반대투쟁의 기록, <야만의 무기>

추한 현실 속에서 전개된 투쟁의 소용돌이를 함께 지나왔던 한 아이는 말했다. “어린 시절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모두가 멋졌다”고. 국가 권력을 견제할 수 있는 튼실한 민주주의의 싹을 제대로 키워내지 못한..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