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소식을 옮기자
각자 정보를 모으고 상황을 파악하는 것보다, 여럿이 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많은 영어 뉴스를 각자 소화하지 말고 공유합시다! 앙겔부처
연합정치
연합정치의 가치를 평가절하해서는 안 되지만, 새롭게 생겨나는 입장들의 조합이라는 그 형식은 미리 예측할 수 없는 것이다. malesti
기저귀 사재기
파괴의 무서움과 놀라움이 한차례 지나고 영화보다 더 영화스러운 일을 겪고 있는 일본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에 놀라게 된다. 제천대성
첫 글
대한민국은 편서풍때문에 안전하다는 기상청 발표에 달린 댓글이 씁쓸했다. '물가도 구제역도 통제 못했으면서 바람을 통제하려고 하네' 파다기
쉬운 말
"이것은 하느님의 심판이다."가 되었던, "하느님은 사랑이다."가 되었든, 그것은 살아남은 자의 발언이며 신학이다. 김강
2011/03/16
좌파의 지적 자산들은 거의 단절되었고, 정당성의 자원들과 권위들은 조롱거리가 되어 산산히 흩어졌다. magister
두만강은 흐른다
국가도 민족도 고향도 중요하게 생각지 않는다. 그러나 가까운 곳에서 사람들이 죽어가는데 모른 체 하는 건 범죄라고 생각한다. malesti
다르면서 같은
자기 얘기를 하면 반성적이다가도 너무 힘들어서 결국은 위악적이 되기 쉬운데, 이 책에 실린 만화들은 모두 정직하다. 앙겔부처
동시다발 책읽기
경각심 정도가 아니라 우리들 스스로 우리들 만의 말쓰임을 만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들을 이끌어 내 주는 반가운 책이다. 우중산책
이태원 중앙성원
이슬람금융에서는 금지 사업들이 있다 한다. 이 말에 따르면 이 돈은 그나마 서구에서 들여온 단기 채권보다는 덜 위험한 것 아닌가? 남십자성
오늘의 뭥미
개발해서 지어지는 일반분양 아파트 들어갈 돈이 있는 분이 지금 옥탑방 사시겠니? 이런 식의 눈속임, 개발의 문제점을 아무리 잘 알더라도..미류
우리약에 손대지마....인도-EU FTA가 가져올 위험
로슈는 '의약품 공급에 관한 문제는 해당 국가 국민이 해당 의약품을 구매할 능력이 되는지 여부에 따라 결정되..름달
그 날, 그 순간을 ...
잠을 자기 전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들으며 셋이서 춤을 췄다. 아니 그냥 몸을 흔들었다.아침안개
85호 타워크레인 아래 신문광고 현수막
강물
괜찮은 노동산업사회학 교재!!!
비판적인 노동-산업-조직-기업사회학 교과서를 하나 소개 할까한다. 아는 분은..뽀삼
진보와 보수
다슬
촛불집회 포스터
두바퀴
왕휘 수업 <티벳편>a>
여기서 모호하게 남는 것은 '중국화'는 '중국 주권민족국가'의 성립을 포함하는데, '중국화'의 논의가 소위 '개혁개방' 이후의 새로운 모순이 '민족국가'의 성립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음 덮어버리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중국 사회주의 혁명의 성격의 문제, 혁명 이후 정치과정의 문제에 대한 질문으로..藝術人生
증명사진
제천대성
3.8 세계 여성의 날_"우리 존재, 파이팅♥"
거리를 두고 보기 힘들었던 자신의 노동, 자신의 삶을 무대 위에 낯선 이들을 통해 보는 여성노동자들은 왜 그렇게 웃었을까.동안
불온한 강의
불온이 똥통에 빠져 죽었나보다. 그냥 우리 좀 비싼, 아니면 돈 값 해주는 대중강의 합니다, 하면 좋았을 것을. 뽀삼
2011/03/05
석유로 특권을 유지하면서 복지를 좀 던져주던 체제들. '석유근대화' 국가들은 중동의 착취구조를 존속시킨 공범들인 셈이다. magister
중딩 입학!
아이의 인생을 좌우하는 사람이 아니라 단지 길잡이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서 아이에게 매달리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불량 스머프
변산공동체학교
평범한 사람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바꿔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나로서는, 사실 이런류의 대안교육에 대해 편견이 있다. 깰뱅이
어떤 믿음
열 아홉살에 시작한 서울살이를 서른을 다 채우며 마감, 그야말로 이십대의 전부를 서울이라는 공간에서 엎치락뒤치락... 紅知
출판업계의 연예인들
대학에서 강의하고 책 잘 팔린다고 해서 '지식인'인 것은 아니다. 한나라당을 공격한다고 해서 '진보'인 것도 아니다. 좌파행동
탄소일기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조건 아끼는 것. 지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일단 낭비를 없애야 한다. 외로운별
'하고 싶은 게 많은' 병
속도감을 맛 본 사람이 그 맛을 잊는건 쉽지 않겠지만, 그 속도에 집착하지 않으려 노력해보자. 난 지각생이 어울린다. 지각생
세계 각국의 마도로스와 비빔밥을 나눠먹고 의견을 나누는 것이 로망이었다.모님
내가 보기에는 '방통위는 검열기관'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을 뿐이다.다섯병
이 운동을 “페이스북 혁명”이라고 명명하는 것 또한 참으로 역설적이다.해ㅋ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었을테니, 그냥 페이스북 혁명이라고 해주면 안될까.예닌
근데 너 말이야... 집에서는 난장판 만들어놓고 치우지도 않으면서... 응!허기저
기관사들의 놀이가 인상적이었다. 숙련노동자들의 자긍이 느껴지는 모습.엔지
빚과 이자 때문에 사람들은 당신처럼 14억 아파트를 분양받을 꿈도 꾸지 못해.미류
운동의 사유화... 유행같은 자유주의적 정신을 보면 자꾸 그런 생각이 듭니다.보라숲
잉문학도란?
이들은 계층적으로 볼때, '강남좌파'를 포괄하기도 하지만, 주로 자발적, 비자발적 '루저'층에 속하는 경우가 많고, 정치적 지향은 주로 진보신당 지지파가 많지만 범진보적인 '촛불좌파'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이들의 탄생과 진화, 그리고 영향력은 찬양과 열광의 대상이 아니라 검토와 반성의 대상으로 보인다.뽀삼
10년 후, 올해를 어떻게 기억할까?
얼마 전 돌아가신 박현정 위원장 때문이다. 울산총력투쟁이 있은지 10년이 지났는데, 위원장은 가셨다...남십자성
먹고 토하고, 먹고 토하고
첫사랑 같은 조직, 그 조직을 떠나기로 결심하면서 생겨난 기현상에 몸도 마음도 모두 지쳤다. 그런 나를 바라보는 가족들 걱정이 태산같다. 나의 결정이 헛되지 않고,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으련만.연부네 집
[딴지일보]평범한 위대함
"10여명의 여공들이 똥물을 뒤집어쓰고 있었고 노조사무실과 사무장실 천장과 벽에 온통 똥물이 묻어 있었습니다. 또 몇몇의 여공들은 바닥에 누워 울고 있었습니다." 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