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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7/08/12
    400번의 포스팅;;(6)
    레이-1
  2. 2007/07/20
    공포(2)
    레이-1
  3. 2007/07/05
    이런 집회는 '정치집회'인가요?(2)
    레이-1
  4. 2007/07/02
    지뢰밭.
    레이-1
  5. 2007/06/28
    이런 얘기들을 쓰고 싶지만...
    레이-1
  6. 2007/06/25
    이럴 때 친구가 좋네. :)
    레이-1
  7. 2007/06/23
    헤어지기 싫은 술자리, 친구들.
    레이-1
  8. 2007/05/24
    "남자들에게 부탁"- 저도 부탁합니다.(2)
    레이-1
  9. 2007/05/23
    미운놈은 열심히 미워해야한다.(8)
    레이-1
  10. 2007/05/23
    감정과 언어가 동일해지는 그날까지!(2)
    레이-1

400번의 포스팅;;

* 이곳을 찾아오는 나를 아는 당신에게. 이게 400번째 글이더라고. 뭔가 '400번의 구타'를 따라해보고 싶은 맘에 제목도 이상하게 달아보고 ㅋ 한국 나이로 서른 둘, 미국 나이로 서른하고도 8개월. 벌써 2년째 지지부진 하고 있지만 인생의 전환기임은 사실인 것 같애. 음.. 앞으로도 꾸준히 블로그를 돌아다니겠지만 포스팅은 힘들것 같아. 글쎄.. 이 곳에서 여태까지의 글을 써 왔던 레이는 이제 잠시 쉬러 갔다고 할까.. 벌써 내 관심사는 다른 곳으로 이동했고 완전히 새로운 생활에 적응할 수 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야. 그리고 아직 처음이라 그런지 너무 즐거워하고 있기도 하고. 매번 새로운 것에 정신없이 빠지는 내 습성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그래서 언젠가는 금방 시들해져 또 다시 예전의 레이로 돌아갈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전환기인 것만은 확실해. 그래서, 잊지 않기 위해 여기에 점을 찍어두는 것. 블로그에 장난질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약속을 또 어기게 되네. 뭐, 약속이라는건 어기라고 있는 거니까. (웃음) 그럼. 블로그 안녕. ^^ 당신들은 오프에서 또 만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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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뉴코아-이랜드 투쟁을 보면서 아플까봐 눈 감고 귀 막았더랬다. 저녁에 아프간 한국인 피랍 뉴스를 들으니 온몸에 소름이 돋고 먹먹하다. 정말 세상이 망할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새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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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집회는 '정치집회'인가요?

원래는 "당신도 집회의 주인이 될 수 있다"였는데 이걸 부제로 달고 새로 제목을 뽑았더라. "이런 집회는 '정치집회'인가요?


+ 간만에 아주 쉽게 쓴 글이었다. 정말. 시작하고 딱 4시간만에 쓴거 같다.(내겐 거의 기록임) ++ 근데 왜 난 내 이름을 언론에 올리는게 싫을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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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밭.

열심히, 꾸준히 아주아주 뒤로 미뤄 두었던 지뢰들이 연쇄반응으로 터지기 일보직전. 오늘 발제 하나, 원고 하나, 내일 원고 하나. 어이쿠야. >_< + 주말의 직관은 들어맞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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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얘기들을 쓰고 싶지만...

요즘엔 블질 할 에너지도 딸린다. 어쨌든. - 미드족과 저작권 - '민중의 지팡이', '민생치안 수호자'로서의 경찰과 시민권(자유권) - CSI, CSI spinoff series를 통해 본 다양한 리더쉽의 형태와 조직내 권력관계 - '대중운동'과 '시민운동'의 차이 : 대상의 문제냐 관점의 문제냐 -> 활동가의 관점에서 - '차이를 인정하는 것'과 '차별하지 않는 것'의 차이 지금 당장 떠오르는 것들은 저 정도. 그런데, 언제 쓸 수 있을까? =ㅂ=;; 묵혀뒀다가 월간 [사람]에나 써먹을까..? 예전 마약퇴치 공익광고처럼 내가 내 무덤을 파는 기분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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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친구가 좋네. :)

레이님의 [블로그에게 사죄함] 에 관련된 글.

굳이 저 글에 트랙백을 건 것은 똑같은 상황과 똑같은 사람에게 감사하게 되어서 임. 그 날의 Special Thanks를 받았던 당신에게. ㅋ


그나마, 블로그라도 있어서 잊지 않고 전화도 챙겨주는구만. 때마다 세심한 배려에 늘 감사. 다만, 내가 누군가를 잘 챙기지 못하는 사람이라, 친구에 대한 그만큼의 배려도 못하고 있는것 같아 미안할 뿐이라오. ^^; 암튼, 말한대로 7, 8월 중에 꼭 즐겁게 만나자구. 둘 다 좀 좋은 얼굴로 말이지. ^^ 당신, 나한테 꽤나 좋은 사람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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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기 싫은 술자리, 친구들.

누군가 방송에서 들었다며 개그맨 지상렬의 주량에 대해 말한적이 있다. 48시간 잠도 안자고 꼬박 5짝의 소주를 마셨다나 뭐라나.. (난 두 병 마시기도 벅찬데!) 그가 절대적으로 지키는 철칙 하나는 '절대 기분 나쁠때 술을 마시지 않는다!'였단다. 아주 좋은 사람들과, 좋은 기분에서만 술을 마신다는 그는 그래야만 숙취도 없다고 했단다. 어제는 내게는 정말 간만에, 3시 30분까지 술을 마셨다. 맥주 2000cc 정도에, 죽통주 0.7병 정도? (셋이서 두 병을 나눠 마셨으니) 따져보니 많이 마신것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몇 달 사이에 맥주 1500cc 정도에 담날 숙취로 힘들어했던걸 떠올려보면 많이 마시기도 한 것 같다. 오늘은 숙취보다는 잠에 취해서 정신을 못 차리긴 했지만 머리가 아프거나 하진 않다. 같이 모이면 그냥 그렇게 뻔한 사람들, 그냥 그렇게 뻔히 아는 얘기들을 하는 사람들과의 자리였는데, 자정이 지나서도 왜 그리 발이 떨어지지 않는지. 내 문제 때문이기도 했겠지만 그들에 대한 내 마음도 그랬던 것 같다. .. 그 전날에도 술을 마셨다. 꽤나 오랜만에, 예전의 좋았던 기억들이 쉬이 떠오르지 않을만큼 오랜만에, 꽤 편하게 마셨던 술자리였다. 왜 그날이 편했을까. .. 지금이 아니라도, 나중에 또 그들과 어제처럼 술을 마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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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남자들에게 부탁&quot;- 저도 부탁합니다.

남자들에게 부탁 - from worrynet 정말 남자들이라면 꼭 읽었으면 한다. 그리고 제발 '나는 괜찮은 남자인데 왜 이런 말도 안되는 욕을 먹어야 하냐!'라고 문제제기 하는 난독증 환자분들이라면 더더욱 읽어봤으면 좋겠다. 일상이 편안하기 위해서 물리적 거리감을 지켜달라고 했더니 '모든 남자는 가해자, 모든 여성은 피해자? 남성들도 여성에게 피해보는 경우 있다'는 댓글이 달렸다. (솔직히 말해서) ㅅㅂ 완전 피곤 왜 그렇게 '남자들'이라는 말에 매달리는지 모르겠다. 된장녀나 개똥녀가 이슈가 될때 대부분이 여성들이 자신이 '여자'라는 이유로 모욕당했다고 느꼈을까? 왜 남자들은(또 오해받을까 말하지만 그렇게도 분류하고 싶으시다면 '어떤' 남자들은) '남자들'이라는 표현과 생물학적 성별이 남자인 자기 자신을 그렇게도 동일시 하고 싶어하는지 모르겠다. + 윗 글에 달린 댓글에 대한 내 답변. (글쓰기와 관련해서 또 푸념 : 근데 난 왜 글을 이따위로 쓰는걸까? ㅠㅠ) '남성들은 전부 혹은 거의다가 남은 상관안하고 앉는다는 표현처럼 보인다'고 하셨는데 그렇게 쓴 것 맞습니다. ^^ 다만, 여기서의 남성들은 '자신의 성적 정체성을 남성으로 규정하고 있는 사람'으로서의 남성이라기 보다는, 사회적으로 부여되는 남성의 권력을 무의식적으로 남용하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해야 맞겠지요. 물론 여성에게 피해보는 남성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 경우, 가해자인 여성은 소위 '미친X' 취급을 받으며 매장당하기 쉬운, 하나의 개체로서만 판단됩니다. 그러나 가해자가 남성인 경우, 혹은 남성'들'이 가해자라고 고발하는 여성이 있을 경우 공격 받는 대상은 가해자보다는 '가해 집단'이라 명명되는 남성들의 특성이 모두 동일하지 않다는 점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가해자에 대한 비판보다는 '집단으로서의 남성'의 명예(?)를 떨어뜨린것에 대한 공격을 개별적인 남성들 모두의 탓인양 돌리는 것에 대한 비난으로 마무리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운동진영에 돌려지는 화살의 내용은 대부분 그런 것이죠. 저는 '남성'이라는 생물학적 특성을 가진 개체들의 집단에 대해 비난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회적으로 '남성들'이 부여받은 '호전적인 남성다움'에 대한 면죄부에 대해서 비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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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놈은 열심히 미워해야한다.

솔직히 말하자면, 아주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나 조차 이해되지 않는 일이긴 하다. 그래도 어쩌랴. 마구마구 미운 것을. 분명 내가 그 사람을 미워하는 이유가 있기는 한데, 생각해보면 그 이유가 참 어이없는 것이긴 하다. 그래서 사실은 정말로는 미워하지 않는 것이라고, 그냥 내가 좀 힘들어서 그런 것 뿐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갑자기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서 누군가에게 털어놔버렸다. 나 그 사람 밉다고. 너무너무 이해 안되는 일이지만, 그러고 났더니 좀 시원하다. 하지만, 다른 이들에게 그 사람을 미워하는 지금 내 감정을 이해시키기는 여전히 어렵다. 뭐랄까,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가 없다. 감정은 아주 미칠 것 같은데, 그걸 또박또박 종이에 적어놓고 보니 내용은 전혀 미칠만한 내용이 아닌 것이다. 공감해줄 사람을 만들지 못한다는 건, 그렇게 생각하는 것 자체가 역시 내 잘못일 뿐이라는 걸 증명하는 것 같아서 괴롭다. 그래도 어쨌든, 당장은 내 기분이 좋은대로 그냥 있고 싶다. 조금 지나고 나면, 결국 이런 엿 같은 기분이 곧 가라앉을 것을 사실은 알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사람들이 때로 바보같은 짓을 하는 걸, 이제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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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과 언어가 동일해지는 그날까지!

레이님의 [글을 짓는다는 것 - 글 쓰기의 어려움.] 에 관련된 글.

.....글을 쓰겠다는 것은 아니고. 원고 마감했다. ^^;;; + 꼭 쓰고 싶은 내용이었는데 꼭 쓰고 싶지 않은 내용인것 같은 글이 되어버렸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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