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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좀...

욕을 좀 먹으려고 새삼에게 전화를 했더니

그냥 "담에 좋은 기회가 있겠죠~" 그런다.

 

의도하지 않게 일이 달겨든다.

그 와중에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들이 있다.

이전 같으면 어떻게 해서든지 다 해냈을텐데..

 

이번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고 결정했다.

해야 할 일은 하겠다고 해놓고선 못한다 그랬다.

 

미안하고 미안한 일이다.

그런데 이번엔 그냥 그렇게 결정했다.

 

이전과는 많이 다른, 나에게 주어진 시간에 대한 인식을 지대로 하는 계기이긴 하지만

그래도 미안한건 미안한거지. 그래도 그렇게 결정했다.

 

욕을 좀 먹어야 하는데...

잘못했으니 욕을 먹어야 하는데....

욕을 안 먹고 이리 속이 시끄러운 게 더 벌스러운가?

우좌지간...

.

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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